-2주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솔트 Salt,2010>의 도전이 만만치 않았지만, 영화에 대한 호평과 관객들의 만족도가 계속 이어지면서 이번주도 역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실상 <인셉션>의 흥행추이는 기대했던 것보다는 확실히 더디지만, 그래도 개봉 2주만에 제작비에 육박하는 수익을 올린 것을 보면 절대로 나쁜 것은 아니다. <다크 나이트 Dark Knight,2008>의 흥행추이 자체가 이상할 정도로 대단했던 것이었을 뿐이다.
제목
개봉수익
4일차
5일차
6일차
7일차
누적수익
인셉션
$62,785,337
$10,185,365
$9,756,137
$8,859,322
$8,563,251
$100,158,412
토이 스토리3
$110,307,189
$15,606,086
$15,123,212
$13,458,691
$13,056,504
$167,551,682
다크나이트
$158,411,483
$24,493,313
$20,868,722
$18,377,288
$16,464,405
$238,615,211
이 작품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중년 꽃미남을 등극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주가는 상승하고 있는데,(이번 롤링 스톤 표지모델로까지 등장) 차기작으로 예정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Hoover,2010>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런지...이제 슬슬 그에게 오스카상 하나쯤은 안겨줘야 할 때가 온 것이 아닌가 싶다.
-<솔트>의 개봉으로 이번주도 한 계단 내려앉으며 3위를 차지했다. 제작비의 2배가 넘는 수익을 올리며 제작사인 유니버셜로는 그저 느긋하게 바라만 보면 될 분위기가 조성됐다. 직접 제작사까지 차리면서 애니메이션 시장에 도전한 유니버셜 픽쳐스는 <슈퍼배드>의 흥행선전에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인 <Hop,2011>와 줄줄이 이어지는 개봉예정 작품들에 대해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마음을 잡았을 것 같다. 개봉예정 작품들 가운데에는 <슈퍼배드 2>도 있다.
-진짜 큰일났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들었는데, 5천만 달러가 채 되질 않는 수익이라니. 새로운 프랜차이즈 시리즈로서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제리 브룩하이머의 확신과 제작사의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이런 수준이라면 또 다른 아이템을 찾는 것이 빠를지도.
5위(=) Toy Story 3 (BV) l 토이 스토리 3 2010.8.5 국내개봉 #주간수익 - $9,030,000 (수익감소율 -24.7%) #누적수익 - $379,529,000 (2010년 박스오피스 1위) #해외수익 - $351,000,000 #2,766개 상영관 ㅣ 제작비:$200m l 6주차
-4억 달러를 향해 조금씩 가고 있는 <토이 스토리 3>. 상영관이 많이 빠지면서 이제 슬슬 박스오피스에서 사라질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2010년 최고의 흥행작답게 개봉 6주차임에도 탑 10에 버티면서 픽사 애니메이션 역사의 새로운 획을 긋고 있는 중. 팀 알렌(버즈 목소리)이 최근 <토이 스토리 4>에 대한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는 뉴스가 흘러나오면서 <토이 스토리 4> 제작이 확실시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디즈니측에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는 상태. 관계자말에 의하면 다음 시리즈가 <토이 스토리 4>가 될지, 토이 스토리의 <스핀 오프>가 될지 모른다고.
-아동 관객을 타깃층 삼아 개봉한 <라모나와 비주스>가 이번주 6위를 차지하며 박스오피스에 첫 선을 보였다. 영화에 쏟아지는 호평에 비하면 관객들의 반응이 좀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매우 좋은 영화라는 평이 계속 퍼진다면 $15m의 제작비 정도는 충분히 회수할 것으로 보인다.
-워낙 대작들이 많아서 다른 작품들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것이 현실인데, 이런 와중에 아담 샌들러의 <그로운 업>은 북미수익만 1억 5천만 달러에 가깝게 다가갔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지 못한 작품이기 때문에 그 관심도가 더 낮을 수 밖에 없는 작품이기는 하지만, 아담 샌들러가 역시 흥행배우임에는 틀림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영화에 쏟아진 혹평을 생각하면 이 정도 수익은 진짜 놀랍다고 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공식적으로 발표한 제작비가 $150m이기 때문에 이 작품은 여전히 손해보는 장사를 하고 있는 셈이다. 샤말란 감독은 1편을 촬영하면서 속편에 대한 각본을 대충 쓴 상태. 그는 이 작품을 계속 시리즈화하고 싶은 바람이 있으나 제작사인 파라마운트로서는 약간 주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속편 제작이 결정된다면 본격적으로 3D 기술을 사용해 좀 더 화려한 영화가 될 것 같다고 하는데, 욕만 좀 덜 먹었으면 하는 게 팬들의 심정일 수도.
-어쨌든 저쨌든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속편 제작을 결정지었다. 폭스사도 감독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지만, 이 정도 성적이라면 폭스사도 마다하지는 않을 터. 님로드 안탈 감독과 로버트 로드리게즈 콤비 플레이는 한 번 더 갈 듯 싶다.
#next week _ wide
Cats & Dogs : The Revenge of Kitty Galore (워너)
감독: Brad Peyton 각본: Ron J. Friedman & Steve Bencich John & Requa Glenn Ficarra 출연: Christina Applegate, Michael Clarke Duncan, Neil Patrick Harris, Sean Hayes
-뜬근없다는 말이 딱 어울린다. <캣츠 앤 독스 Cats & Dogs,2001 (북미수익:$93m / 해외수익:$107m)>의 속편인데, 9년 만에 툭하니 속편을 개봉하기 때문이다. 1편은 제프 골드블럼, 엘리자베스 퍼킨스, 알렉 볼드윈, 토비 맥과이어, 수잔 새런든 등 초호화 출연진이서 그나마 흥행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이뤘다 치지만, 2편은 캐스팅에 기대기도 모자른 듯한 감이 들 정도로 약해빠졌다(다행스럽게도 목소리 연기진들은 전편에 이어서 거의 그대로 돌아왔다.).
이 작품의 특징이라면 <클리포즈 리얼리 빅 무비 Clifford's Really Big Movie, 2004>라는 작품 이후 처음으로 신작을 내놓는 워너 브로스의 가족 영화 전문 계열사 <Warner Bros. Family Entertainment>의 야심작이라는 점, 그리고 이제는 당연히 만들어야 할 3D 영화라는 점이다. 물론, 전 세계에 강아지와 고양이 팬이 가득하고 이렇게 동물들이 사람처럼 연기를 하고 눈앞까지 오는 영상효과에 아이들은 좋다고 떼창을 할 것이 분명한 터(<앨빈과 슈퍼밴드 2>의 성공을 보아하니, 가족 영화는 왠만하면 망하지 않는 것 같더라).
왠만하면 실패할 것 같지는 않은데 1억 5천만 달러라는 제작비가 그리 만만해 보이지는 않는다. 그래도 9년이라는 시간은 영화 기술의 엄청난 발전을 가져왔음은 이미 두 눈으로 우리는 확인했고, 이 예고편에서 보여주는 고양이와 강아지 연기는 <아바타>의 나비족 못지 않아 보인다.
Charlie St. Cloud (유니버셜)
감독: Burr Steers 각본: Craig Pearce(screenplay) l Ben Sherwood(novel) 출연: Zac Efron, Kim Basinger, Amanda Crew, Chris Massoglia
-벤 쉐어우드의 2004년 소설 『The Death and Life of Charlie St. Cloud』를 스크린에 옮겼다. 아직 국내에는 소개가 된 소설은 아닌 듯.
어린 동생 샘을 데리고 운전하고 오는 길에 사고로 샘을 잃은 형 찰리의 이야기. 세상을 떠난 동생과 세상에 남은 형의 우애가 감동적으로 펼쳐질 이 작품의 주인공은 잭 애프론이다. <하이스쿨 뮤지컬> 시리즈로 아이돌 스타로 자리매김했던 그였는데, <헤어스프레이 Hairspary,2007>와 <17 어게인 17 Again,2009>가 성공적이었음에도 더 큰 스타로 발돋움하지 못한 상태.
그를 돋보이게 만들 작품도 없었지만, 본인 역시 스타보다는 배우가 되고 싶은 건지 작품 선정도 신중하게 하는것 같고... <Me and Orson Welles,2009>에 출연하기도 했던 그가 2010년에 들고 온 이번 작품은 그가 이전에 보여주던 모습보다는 좀 어둡고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2011년에 <Jonny Quest>로 블록버스터 스타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이 작품은 그가 처음으로 주인공을 맡은 작품이고(전체 극을 혼자서 이끌어 가야한다), 이 때문에 <Footloose>의 주인공 자리도 박차고 나왔다고...그만큼 배우 개인적으로도 거는 기대가 큰 것 같다.
이번 작품은 <17 어게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버그 스티어 감독과 다시 한 번 만났고, 킴 베이싱어, 레이 리요타와 같은 낯익은 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하고 있다. 올 여름 찾아올 가슴 따뜻하게 만들 이 영화가 잭 애프론 연기 인생에 전환점이 될 수 있을려나 모르겠다.
Dinner for Schmucks (파라마운트) 2010.7.23 미국개봉
감독: Jay Roach 각본: Andy Borowitz, Ken Daurio, Cinco Paul, Jon Vitti 출연: Ron Livingston, Bruce Greenwood, Paul Rudd, Steve Carell, Jemaine Clement
-폴 루드와 스티브 카렐이 만났다. 그리고 감독은 제이 로치. 일단 웃기고 보자는 작품인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다. 폴 루드는 <사람 만들기 Role Models,2008>로 슬슬 주연급 배우로 올라선 멀쩡하게 생긴 코미디 영화 전문 배우로 성장하고 있고, 스티브 카렐은 뭐 말할 것도 없이, 짐 캐리, 아담 샌들러, 벤 스틸러와 어깨를 견줄 정도로 올라선 코미디 스타.
이 둘을 데리고 영화를 찍은 인물은 <오스틴 파워 시리즈>와 <미트 페어런츠 시리즈>를 연출하며 코미디 영화에서는 거의 최고의 연출감을 자랑하는 제이 로치감독이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지기 직전까기 간 팀(폴 루드)은 사장이 초대하는 저녁 만찬-이상한 사람을 데리고 오는 것이 규칙-에서 확실한 도장을 찍고자 생쥐 미니어쳐를 제작하는 괴짜인 베리(스티브 카렐)를 데려가게 되는데...
일단 내용부터가 웃길려고 작정이다. 어떤 이상한 인물들이 등장해서 어떤 이상하고 해괴한 짓을 할런지, 대충 예고편만 봐도 느낄 수 있는데, 과연 여름 전쟁에서 큰 자리하나를 차지할 수 있을려나.
#next week_limited
The Concert(TWC) 감독: Radu Mihaileanu 출연: Miou-Miou , Francois Berleand, Melanie Laurent, Dmitry Nazarov, Aleksei Guskov
-오케스트라 지휘자에서 극장 관리인으로 지내던 주인공에게 다시 한 번 오케스트라 지휘의 기회가 오는데...
The Dry Land(Maya Entertainment) 감독: Ryan Piers Williams 각본: Wilmer Valderrama, America Ferrera, Melissa Leo -이라크 전을 겪은 한 남자와 그의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Enemies of the People(International Film Circuit) 감독:Rob Lemkin & Thet Samnath
-한 젊은 기자가 킬링 필드의 가해자를 통해서 듣는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The Extra Man(매그놀리아) 감독:Shari Springer Berman & Robert Pulcini 출연:Kevin Kline, Paul Dano, Katie Holmes, John C. Reilly
-학교에서 짤린 초등학교 교사와 노 작가의 우정을 그린 코미디.
Get Low(SPC) 감독: Aaron Schneider 출연: Lucas Black, Robert Duvall, Sissy Spacek, Bill Murray, Gerald McRaney
-악마와 같이 산다는 소문이 있는 한 노인의 예비 장례식을 두고 마을 사람들 사이의 해프닝을 그린 영화.
Hugh Hefner: Playboy, Activist and Rebel(Phase 4 Films) 감독: Brigitte Berman -플레이보이지를 만든 휴 헤프너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Twelve(Hannover House) 감독: Joel Schumacher 출연: Chace Crawford, Emma Roberts, 50 Cent, Esti Ginsburg, Rory Culkin -사촌이 살해당하고 친구가 감옥에 가는 등 평범하지 못한 환경에 맞닥뜨린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조엘 슈마허 감독의 신작이기도 하다.
-2주연속 1위를 차지했다. 안젤리나 졸리의 <솔트 Salt,2010>의 도전이 만만치 않았지만, 영화에 대한 호평과 관객들의 만족도가 계속 이어지면서 이번주도 역시 1위를 차지한 것이다. 실상 <인셉션>의 흥행추이는 기대했던 것보다는 확실히 더디지만, 그래도 개봉 2주만에 제작비에 육박하는 수익을 올린 것을 보면 절대로 나쁜 것은 아니다. <다크 나이트 Dark Knight,2008>의 흥행추이 자체가 이상할 정도로 대단했던 것이었을 뿐이다.
제목
개봉수익
4일차
5일차
6일차
7일차
누적수익
인셉션
$62,785,337
$10,185,365
$9,756,137
$8,859,322
$8,563,251
$100,158,412
토이 스토리3
$110,307,189
$15,606,086
$15,123,212
$13,458,691
$13,056,504
$167,551,682
다크나이트
$158,411,483
$24,493,313
$20,868,722
$18,377,288
$16,464,405
$238,615,211
이 작품을 통해서 다시 한 번 중년 꽃미남을 등극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주가는 상승하고 있는데,(이번 롤링 스톤 표지모델로까지 등장) 차기작으로 예정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Hoover,2010>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런지...이제 슬슬 그에게 오스카상 하나쯤은 안겨줘야 할 때가 온 것이 아닌가 싶다.
-<솔트>의 개봉으로 이번주도 한 계단 내려앉으며 3위를 차지했다. 제작비의 2배가 넘는 수익을 올리며 제작사인 유니버셜로는 그저 느긋하게 바라만 보면 될 분위기가 조성됐다. 직접 제작사까지 차리면서 애니메이션 시장에 도전한 유니버셜 픽쳐스는 <슈퍼배드>의 흥행선전에 내년 상반기 개봉예정인 <Hop,2011>와 줄줄이 이어지는 개봉예정 작품들에 대해 좀 더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마음을 잡았을 것 같다. 개봉예정 작품들 가운데에는 <슈퍼배드 2>도 있다.
-진짜 큰일났다. 개봉 2주차에 접어들었는데, 5천만 달러가 채 되질 않는 수익이라니. 새로운 프랜차이즈 시리즈로서 그 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제리 브룩하이머의 확신과 제작사의 기대는 여지없이 무너졌다. 이런 수준이라면 또 다른 아이템을 찾는 것이 빠를지도.
5위(=) Toy Story 3 (BV) l 토이 스토리 3 2010.8.5 국내개봉 #주간수익 - $9,030,000 (수익감소율 -24.7%) #누적수익 - $379,529,000 (2010년 박스오피스 1위) #해외수익 - $351,000,000 #2,766개 상영관 ㅣ 제작비:$200m l 6주차
-4억 달러를 향해 조금씩 가고 있는 <토이 스토리 3>. 상영관이 많이 빠지면서 이제 슬슬 박스오피스에서 사라질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2010년 최고의 흥행작답게 개봉 6주차임에도 탑 10에 버티면서 픽사 애니메이션 역사의 새로운 획을 긋고 있는 중. 팀 알렌(버즈 목소리)이 최근 <토이 스토리 4>에 대한 새로운 계약을 맺었다는 뉴스가 흘러나오면서 <토이 스토리 4> 제작이 확실시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디즈니측에서는 아무런 언급도 없는 상태. 관계자말에 의하면 다음 시리즈가 <토이 스토리 4>가 될지, 토이 스토리의 <스핀 오프>가 될지 모른다고.
-아동 관객을 타깃층 삼아 개봉한 <라모나와 비주스>가 이번주 6위를 차지하며 박스오피스에 첫 선을 보였다. 영화에 쏟아지는 호평에 비하면 관객들의 반응이 좀 아쉬운 것은 사실이다. 아이들과 함께 보기에 매우 좋은 영화라는 평이 계속 퍼진다면 $15m의 제작비 정도는 충분히 회수할 것으로 보인다.
-워낙 대작들이 많아서 다른 작품들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것이 현실인데, 이런 와중에 아담 샌들러의 <그로운 업>은 북미수익만 1억 5천만 달러에 가깝게 다가갔다.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지 못한 작품이기 때문에 그 관심도가 더 낮을 수 밖에 없는 작품이기는 하지만, 아담 샌들러가 역시 흥행배우임에는 틀림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영화에 쏟아진 혹평을 생각하면 이 정도 수익은 진짜 놀랍다고 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공식적으로 발표한 제작비가 $150m이기 때문에 이 작품은 여전히 손해보는 장사를 하고 있는 셈이다. 샤말란 감독은 1편을 촬영하면서 속편에 대한 각본을 대충 쓴 상태. 그는 이 작품을 계속 시리즈화하고 싶은 바람이 있으나 제작사인 파라마운트로서는 약간 주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속편 제작이 결정된다면 본격적으로 3D 기술을 사용해 좀 더 화려한 영화가 될 것 같다고 하는데, 욕만 좀 덜 먹었으면 하는 게 팬들의 심정일 수도.
-어쨌든 저쨌든 로버트 로드리게즈 감독은 속편 제작을 결정지었다. 폭스사도 감독의 제안을 받아들일지는 모르겠지만, 이 정도 성적이라면 폭스사도 마다하지는 않을 터. 님로드 안탈 감독과 로버트 로드리게즈 콤비 플레이는 한 번 더 갈 듯 싶다.
#next week _ wide
Cats & Dogs : The Revenge of Kitty Galore (워너)
감독: Brad Peyton 각본: Ron J. Friedman & Steve Bencich John & Requa Glenn Ficarra 출연: Christina Applegate, Michael Clarke Duncan, Neil Patrick Harris, Sean Hayes
-뜬근없다는 말이 딱 어울린다. <캣츠 앤 독스 Cats & Dogs,2001 (북미수익:$93m / 해외수익:$107m)>의 속편인데, 9년 만에 툭하니 속편을 개봉하기 때문이다. 1편은 제프 골드블럼, 엘리자베스 퍼킨스, 알렉 볼드윈, 토비 맥과이어, 수잔 새런든 등 초호화 출연진이서 그나마 흥행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이뤘다 치지만, 2편은 캐스팅에 기대기도 모자른 듯한 감이 들 정도로 약해빠졌다(다행스럽게도 목소리 연기진들은 전편에 이어서 거의 그대로 돌아왔다.).
이 작품의 특징이라면 <클리포즈 리얼리 빅 무비 Clifford's Really Big Movie, 2004>라는 작품 이후 처음으로 신작을 내놓는 워너 브로스의 가족 영화 전문 계열사 <Warner Bros. Family Entertainment>의 야심작이라는 점, 그리고 이제는 당연히 만들어야 할 3D 영화라는 점이다. 물론, 전 세계에 강아지와 고양이 팬이 가득하고 이렇게 동물들이 사람처럼 연기를 하고 눈앞까지 오는 영상효과에 아이들은 좋다고 떼창을 할 것이 분명한 터(<앨빈과 슈퍼밴드 2>의 성공을 보아하니, 가족 영화는 왠만하면 망하지 않는 것 같더라).
왠만하면 실패할 것 같지는 않은데 1억 5천만 달러라는 제작비가 그리 만만해 보이지는 않는다. 그래도 9년이라는 시간은 영화 기술의 엄청난 발전을 가져왔음은 이미 두 눈으로 우리는 확인했고, 이 예고편에서 보여주는 고양이와 강아지 연기는 <아바타>의 나비족 못지 않아 보인다.
Charlie St. Cloud (유니버셜)
감독: Burr Steers 각본: Craig Pearce(screenplay) l Ben Sherwood(novel) 출연: Zac Efron, Kim Basinger, Amanda Crew, Chris Massoglia
-벤 쉐어우드의 2004년 소설 『The Death and Life of Charlie St. Cloud』를 스크린에 옮겼다. 아직 국내에는 소개가 된 소설은 아닌 듯.
어린 동생 샘을 데리고 운전하고 오는 길에 사고로 샘을 잃은 형 찰리의 이야기. 세상을 떠난 동생과 세상에 남은 형의 우애가 감동적으로 펼쳐질 이 작품의 주인공은 잭 애프론이다. <하이스쿨 뮤지컬> 시리즈로 아이돌 스타로 자리매김했던 그였는데, <헤어스프레이 Hairspary,2007>와 <17 어게인 17 Again,2009>가 성공적이었음에도 더 큰 스타로 발돋움하지 못한 상태.
그를 돋보이게 만들 작품도 없었지만, 본인 역시 스타보다는 배우가 되고 싶은 건지 작품 선정도 신중하게 하는것 같고... <Me and Orson Welles,2009>에 출연하기도 했던 그가 2010년에 들고 온 이번 작품은 그가 이전에 보여주던 모습보다는 좀 어둡고 무게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 같다 <2011년에 <Jonny Quest>로 블록버스터 스타로 발돋움할 준비를 하고 있기는 하지만...>. 사실, 이 작품은 그가 처음으로 주인공을 맡은 작품이고(전체 극을 혼자서 이끌어 가야한다), 이 때문에 <Footloose>의 주인공 자리도 박차고 나왔다고...그만큼 배우 개인적으로도 거는 기대가 큰 것 같다.
이번 작품은 <17 어게인>으로 호흡을 맞췄던 버그 스티어 감독과 다시 한 번 만났고, 킴 베이싱어, 레이 리요타와 같은 낯익은 배우들이 조연으로 출연하고 있다. 올 여름 찾아올 가슴 따뜻하게 만들 이 영화가 잭 애프론 연기 인생에 전환점이 될 수 있을려나 모르겠다.
Dinner for Schmucks (파라마운트) 2010.7.23 미국개봉
감독: Jay Roach 각본: Andy Borowitz, Ken Daurio, Cinco Paul, Jon Vitti 출연: Ron Livingston, Bruce Greenwood, Paul Rudd, Steve Carell, Jemaine Clement
-폴 루드와 스티브 카렐이 만났다. 그리고 감독은 제이 로치. 일단 웃기고 보자는 작품인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다. 폴 루드는 <사람 만들기 Role Models,2008>로 슬슬 주연급 배우로 올라선 멀쩡하게 생긴 코미디 영화 전문 배우로 성장하고 있고, 스티브 카렐은 뭐 말할 것도 없이, 짐 캐리, 아담 샌들러, 벤 스틸러와 어깨를 견줄 정도로 올라선 코미디 스타.
이 둘을 데리고 영화를 찍은 인물은 <오스틴 파워 시리즈>와 <미트 페어런츠 시리즈>를 연출하며 코미디 영화에서는 거의 최고의 연출감을 자랑하는 제이 로치감독이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가지기 직전까기 간 팀(폴 루드)은 사장이 초대하는 저녁 만찬-이상한 사람을 데리고 오는 것이 규칙-에서 확실한 도장을 찍고자 생쥐 미니어쳐를 제작하는 괴짜인 베리(스티브 카렐)를 데려가게 되는데...
일단 내용부터가 웃길려고 작정이다. 어떤 이상한 인물들이 등장해서 어떤 이상하고 해괴한 짓을 할런지, 대충 예고편만 봐도 느낄 수 있는데, 과연 여름 전쟁에서 큰 자리하나를 차지할 수 있을려나.
#next week_limited
The Concert(TWC) 감독: Radu Mihaileanu 출연: Miou-Miou , Francois Berleand, Melanie Laurent, Dmitry Nazarov, Aleksei Guskov
-오케스트라 지휘자에서 극장 관리인으로 지내던 주인공에게 다시 한 번 오케스트라 지휘의 기회가 오는데...
The Dry Land(Maya Entertainment) 감독: Ryan Piers Williams 각본: Wilmer Valderrama, America Ferrera, Melissa Leo -이라크 전을 겪은 한 남자와 그의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Enemies of the People(International Film Circuit) 감독:Rob Lemkin & Thet Samnath
-한 젊은 기자가 킬링 필드의 가해자를 통해서 듣는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담아낸 다큐멘터리.
The Extra Man(매그놀리아) 감독:Shari Springer Berman & Robert Pulcini 출연:Kevin Kline, Paul Dano, Katie Holmes, John C. Reilly
-학교에서 짤린 초등학교 교사와 노 작가의 우정을 그린 코미디.
Get Low(SPC) 감독: Aaron Schneider 출연: Lucas Black, Robert Duvall, Sissy Spacek, Bill Murray, Gerald McRaney
-악마와 같이 산다는 소문이 있는 한 노인의 예비 장례식을 두고 마을 사람들 사이의 해프닝을 그린 영화.
Hugh Hefner: Playboy, Activist and Rebel(Phase 4 Films) 감독: Brigitte Berman -플레이보이지를 만든 휴 헤프너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Twelve(Hannover House) 감독: Joel Schumacher 출연: Chace Crawford, Emma Roberts, 50 Cent, Esti Ginsburg, Rory Culkin -사촌이 살해당하고 친구가 감옥에 가는 등 평범하지 못한 환경에 맞닥뜨린 고등학생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조엘 슈마허 감독의 신작이기도 하다.
첫댓글 잭 에프론을 그의 패션때문에 좋아하는데.. 꼭 대박터졌으면!
대박터지기에는 잔잔한 영화인지라, 그래도 잭 애프론 영화가 성공했으면 합니다. ^^
어쩌면 인셉션의 장기흥행도 가능하겠네요.
이런 흐름이라면 장기 흥행도 무시못할 것 같습니다. ^^
마법사의 제자는 뻔한 디즈니+아동 영화더군요. 브룩하이머의 향기를 어디서 느껴야 될지 난감해서 원...
브룩하이머도 이제..슬슬 감이 떨어지는 것 같아요. ㅠㅠ
다음주도 여지없이 인셉션일 것같고, 아담샌들러는 정말 대단해요;;
아댐 샌들러 짱입니다. ^^
월요일 아침이 정말 싫은데 유일하게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오늘도 잘봤습니다~ ㅎㅎ 인셉션... 잘만든 영화인건 맞는데 뭔가 모를 루즈함이 느껴지던데요... 결말도 어떻게 보면 예측가능한 결말이었고~
감사합니다. ^^ 여하튼 개운치 않은 영화인 것도 분명한게 <인셉션>인 것 같아요. ^^
인셉션..몰입도는 최고였는데 보고나니 무언가 2% 아쉬운 느낌이 드는데 그게 먼지 모르겠네요...
그 2%를 찾기위해 한 번 더 보시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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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이클립스 수익률이 2억옻천먼불이라니 ㅎㅎㅎㅎ정말 영화컬러티 대비해서 가장큰 수익률 아닐까요 아?ㅋㅋㅋ
흑 1달동안 사정으로 알럽에 없어서 한달만에 첫주를 장식하는 서던님글보니까 좋네요++
아, 감사합니다. ^^ 첫 주 장식은 제글이 되는건가요?^^
오늘도 잘 보았습니다~ 저 서던님께 질문이 하나 있는데 혹시 예정에 올리셨던 게시물중에 Akira 라는 영화가 있었는데 이게 혹시 일본 애니메이션인 Akira인가요??
저도 잘 기억이 안나지만, 아마 애니메이션은 아니었을 꺼에요..
아,, 넵 감사합니다~~
정말 이제와서 봐도, 다크나이트의 흥행돌풍은 대단했었네요. 당시 넘사벽이라고 생각했던 타이타닉을 넘어설 수도 있다고도 생각했었으니 말이죠. 얼른 토이스토리3를 보고 싶은데, 국내 개봉일이 8월 5일인가요? 이번주도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네, 개봉일은 8월 5일이고 꼭 보세요..역시 대박인 작품이니까요.
왕십리 아이맥스에서 예매 시작햇더군요. 물론 저는 예매했구요 -_-ㅋㅋ
솔직히 토이스토리 3도 3D와 아이맥스로 봐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작품인 것 같습니다. 특히 3D는 별감흥이 없었어요. ^^
음? 별로인가요....1인당 16000원이나 보고 주기엔 아까운건지....
토이스토리.....개봉 하는 날 연수 들어가서....ㅠ.ㅜ 잘하면 극장에서 못보는 사태가 발생할지도 모르겠네요. 아무튼 이번 주도 잘봤습니다.^^
저 다크나이트를 그렇게 재밌게는 보지 않아서 인셉션 고민중이예요.. 워낙 대작이니까 그래도 봐야겠죠?
전 오히려 솔트가 더 재밋을것 같은데 두개 다 봐야할것 같아요~
역시 셀레나 곰즈 귀엽네요.
디카프리오.. 셔터아일랜드랑 인셉션까지 물 오른가 같아요~ 상 줘야합니다~ㅋ
오우~~졸리 한국오나요...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