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Wikipedia
https://en.wikipedia.org/wiki/John_Hinckley_Jr.
미국에 존 힝클리 주니어라는 미친놈이 있는데
헐리우드의 톱스타 조디 포스터의 스토커이자 레이건 암살 시도로 유명한 범죄자야.
연예인을 스토킹하는 남자라는 말만 들으면 뭔가 음침하고 가난하고 불우한 가정환경일것 같지 않아?
근데 존 힝클리는 상당히 부유한 집안 출신이었대.
그의 아버지는 유명한 구호단체 월드비전 미국지사의 회장이었고
Vanderbilt Energy Corporation 라는 석유기업의 사장이기도 했음.
존은 고등학교 때는 축구,야구,미식축구 등의 스포츠를 골고루 즐기는 남학생이었으며
심지어 학생회장으로 두 번이나 선출되기까지 함.
그러나 대학교에 입학한 후 싱어송라이터를 꿈꾸었지만 좀처럼 잘 되지 않아서
매우 불성실하게 대학교를 다니다가 결국 중퇴하고 가족들에게 돌아감.
이후 우울증 약을 복용하는 등 감정 조절에 문제가 있었다고 함.
힝클리는 조디 포스터가 나온 <택시 드라이버>라는 영화를 15번 이상 봤다고 하는데,
영화 내에서 십대 매춘부 역할을 맡았던 조디 포스터에게 반했어.
진짜 무서운 건 조디 포스터가 이 영화에 출연할 당시
14살이었다는 거;;;;
조디는 62년생이고 영화는 76년에 개봉했거든.
참고로 힝클리는 55년생...
그러니까 20대 남자가 10대 중반도 안 된 소녀배우한테 그렇게 집착했다는거야;;;
힝클리는 조디 포스터에게 집착하며
미친듯이 편지를 보냈지만 당연히 병먹금 당해서 좌절함.
급기야는 조디의 관심을 끌기 위해
당시 대통령이던 도널드 레이건과 영부인 낸시 레이건 부부를 암살하기로 결심했어.
원래 조디의 눈앞에서 자살을 하거나 여객기를 납치하거나 하는 다른 계획(이 아니라 망상)도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미국 대통령 암살은 진짜 역사에 길이 남는 대사건이니까
조디에게서 잊혀지지 않을 거라 생각했다고 함.
이런 미친놈이...ㅡㅡ
결국 1981년 3월 30일 오후 2시 27분경,
레이건 부부가 어느 모금 행사 격려차 방문 중이던 워싱턴의 힐튼 호텔에 잠입하여
도널드 레이건이 연설을 마치고 호텔을 나오며 길거리의 시민들에게 인사하는 틈을 타
1초 동안 6발의 총을 쐈음.
---------사건 현장 사진주의----------- (피가 보이진 않음)
6발 중 5발은 경호원, 경찰, 수행비서 등에게 날아갔고
1발은 레이건의 왼쪽 팔을 통과해 갈비뼈까지 관통함;;;;
레이건은 그 어마어마한 고통에 자기 갈비뼈가 다 부러진 줄 알았다고 하니...
다행히 주변 수행비서들이 재빨리 근처 병원으로 옮긴 덕에 생명에 이상이 없었지만.
힝클리는 당연히 현장에서 체포되었는데, 진짜 빡치는건
이 인간이 정신이상에 의한 무죄!!!!!!!!!!!(not guilty by reason of insanity)를 받았다는거야 ㅡㅡ
대신 정신병원에 감금되어 강제로 정신과 치료를 받게 되었어.
미국 사회도 이 판결에 분노하여, 이 사건 이후에 미국의 몇몇 주에서는
범죄자들이 정신이상을 핑계로 감형받는 것을 더더욱 어렵게 만든
Insanity Defense Reform Act라는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함.
내용이 진짜 개씹빨.
첫댓글 씨발 극혐 미친놈
병신새끼..
미친새끼 씨발 헐 편지 내용 죽이고싶어
삭제된 댓글 입니다.
돈 땜에 무죄 받은건 아니고, 변호인단이 우울증으로 인한 정신과 상담 및 약 복용 내역 들이밀면서 정신적으로 불안정했다고 필사적으로 변호해서 무죄 받은것같앙
저거 진짜 미친새끼아냐시발럼..
씹빨새끼 나가디져라
헐..
그래도 어떻게 한짓이 있는데 무죄까지 나오지? 무섭다 정말 . . .
아 존나 개찌질
무섭 ㅜ
우리나라는 정신이상자가 대통령 쏘면 정상인으로 만들어서 최고형때릴거부터 생각난닼ㅋㅋㅋ
아무리그래도 와 사람한테 총 쏴놓고 무죄?
엥간치하지...와이씨
핵소름
살아있다면 지금도 팬일까? 오히려 레즈비언이라고 자기는 속았다고 증오할지도 모르겠어…
처녀처녀거리는 남자들 정신이상한애들이야 진짜로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