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부러 찾아간 고기집입니다.
갈비를 먹으려고 간건 아니구..
갈비탕이 맛있다고 해서 갔는데요.
음.,, 지금부터 자세히 설명드릴께요.
길음역 5번출구 나오면 건너편에 바루.. 갈비명가라는
큰 고기집이 있어요.
가니까. 고기값이 장난아니더군요..
18000원, 2만원 넘는 것두 있구
한우만 취급해서 그런가봐여.
근데 거기 갈비탕을 적극추천하고 싶은건
돌갈비탕이라구 6천원인데요..
양이 상당히 많아요.
서울에 보면 으례 국물만 많구 고기양이 적잖아요.
그런데 여긴 소문대로 국만 반 고기반이 맞더군요.
고기두 큼직하구.. 살이 부드러워요.
갈비를 찍어먹을 수 있도록 갈비장두 주구요.
아주머니들도 친절했어요..
아! 글구 오늘 진짜 운이 좋았던게..
거기 몇주년 기념으로 12일동안 냉면/비냉을 2천원, 돌솥비빔밥을 3천원에 팔더라구요.
17일까지 하던데.. 제가 운이 정말 좋았져?
그래서 친구랑 돌갈비탕 한그릇씩 먹구, 비냉 2천원주구 사먹었져..
다 먹구 나니까 커피나 감주를 주는데요.
감주가 그냥 감주가 아니라 매실로 만든건데요..
진짜 시원하고 깔끔하구.. 맛있더라구여.
서울에서 먹었던 갈비탕 중 젤 나은거 같았어요.
양재역에 머그로라는데두 갈비탕 양이 많다는데.. 담에 거기 가보고 나서 또 올릴께요.
아.. 글구 담에 여기 갈비명가에 고기도 먹으로 올려구여.
고기가 진짜 맛있어 보이더라구여.
한방돼지갈비는 300그램에 9천원하던데.. 그것두 싸고 개안은거 같았어여.
설이 다가와서 그런지..
여기 갈비 포장두 해주던데 포장하면 가격이 더 싸요.
보자기같은데다 싸주던데..
나중에 돈 차곡차곡모아서 왕갈비한번 먹어봐야 겠어요.
뜨끈뜨근한 갈비탕 먹고 싶을때.. 꼭 한번 가보세요.
절대 후횐 안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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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구먼 2호점(갈비명가/ 길음역 /갈비, 갈비탕)
불타는미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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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07 14:16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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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갈비탕 정말 먹을만 합니다... 고기 진짜 많이 주구요... 저희 집이 길음 역이라 자주 먹으러 가는 편입니다...
예전에 소갈비 먹었다가 싸우고 나왔슴돠...돼지갈비 맛보다 못하궁..정말 비싼거 먹구 어찌나 화나던지..그땐 돼지갈비 안팔았는데..장사가 안되니 요즘엔 파나보네여..소갈비는 절대 아님~
우웃~ 뭔가 뭔지 모르겠지만 행사에다가 매실감주~ 좋으시겠어여 ^-^
저희엄마가 거기서 일하시는데여^^;; 원래 소갈비 전문점인데요.. 이번에 돼지갈비를 새로 메뉴로 내놓았구여.. 매실감주라기보다는.. 그거 매실차입니다.. 초록매실 그런맛이구여.. 물에다가 액을 타서 드리는겁니다.. 전 갈비 맛잇던데.. 부여주님께서는 별루셨나봐여.. 이상 행사 자주 하니 종종 가보세여^^
그곳 갈비탕 맛 좋은데...저도 예전에 학교댕길때...가봤는데..학교가 그근처라..갔었거덩요 갈비탕 맛나드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