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덥고 습하니 짜증을 참을 수가 없네요.
그렇게 참으려 참으려 했지만 가족을에게 짜증이 올라와 더이상 숨길수 없는 지경에 이르러서 그냥 산책을 나갔습니다.
씩씩대며 동네 뒷산을 오르니 조금 제정신이 돌아옵니다.
제정신이 돌아오니 이번주 설교 말씀이 떠올라 제 자신에 대한 정죄함에 마음이 쿵하고 떨어집니다.
예수님 죄송합니다.
제 감정을 앞세우고 저를 앞세우는 죄를 저질렀네요.
이 죄인을 용서해 주세요.
그러니 290장 찬송가가 떠오릅니다.
우리는 주님을 늘 배반하나 내주 예수 여전히 날 부르사
그 참되신 사랑을 베푸시나니 내 형제여 주님을 곧 따르라
주 널 위해 비네 주 널위해 비네 주 널 위해 비네 항상 비시네.
예수님. 저는 늘 죄를 짓는데 예수님께서는 오늘도 저를 위해 기도하시고 저를 용서해 주시네요.
어찌그리 저를 사랑하시는지..
이 못난 죄인을 어찌그리 크게 사랑하시는지
예수님 제가 드릴것은 죄로 얼룩진 마음뿐인데 어찌그리 사랑하시는지..
오늘도 사랑해주시는 내주 예수님을 저도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예수님
그때 산책로 옆에 하얀 버섯이 피어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내딸아.
너의 가족을 위한 구원의 계획이 있단다.
며칠전까지도 땅속에 있던 버섯이 비가 많이 온뒤 쑥 자라난것처럼
너의 가족의 믿음도 너의 눈에는 안보이지만 때가 되면 자라나 있을 것이다. 낙심하지 말라.
내딸이 할일은 나를 찾고 의지하고 기뻐하는 것. 그것만 하면 된다. 그러니 기뻐하라.
네. 예수님 제가 기뻐합니다.
저는 날 사랑하시는 예수님 한분만으로 기뻐합니다.
약하고 악한 나를 부르시고 사랑하시고 매번 자비함으로 어루만져 주시는 예수님 한분을 사랑합니다.
첫댓글 연약한 죄인인 저를 용서하시고
사랑해주시는 예수님❤️
늘 자비와 사랑으로 다가오사
제 마음을 어루만지시는 예수님을 영원토록 깊이 사랑합니다❤️
이멘 예수님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