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 inside 펌)
사실 예전부터 서열은
서울대 연대 고대 외대 서강대 이화여대 였다.
마치 연대와 고대가 서로 자기네가 더 좋다고 우기듯이
외대와 서강대도 서로 자기네가 더 좋다고 하면서도,
타대의 우수성을 인정하는 보기좋은 라이벌 관계였다.
그래서70-80년대에 외-서전을 했었다.
이러한 학교서열이 흔들리기 시작한 것은 90년대 말부터였다.
삼성은 삼성병원을 키우기 위해서 의과대학이 필요했다.
삼성은 서강대와 외국어대에 의과대학을 설립하는 조건으로
재단이 되겠다고 제안을 했다.
그러면서 자기네가 재단이 된다면
연고대를 능가하는 대학으로 키워 줄 자신이 있다고 했다.
하지만 외국어대와 서강대 모두 그 제안을 거절했다.
삼성은 이때 봉명그룹(도투락)의 재단의부도로 중하위권(12위권)으로 추락하고있던
성대를 선택했고, 그때부터 성대를 키우기 위한 전략에 들어갔다.
일단 삼성은 기존의 서열을 흔들어 놓을 필요성이 있었다.
그래야 성대가 상위권대로 무난하게 진입할수 있었기 때문이다.
마침 그때 외대에
재단비리사태가 일어났다.
그들은 그 혼란을 기회로 삼았다.
일단 그들은 외대의 용인캠과 외대의 서울캠을 하나의 학교로 보고
학교평가에서 그들을 묶어서 중앙일보에 내보냈다.
( 보수언론의 옐로우저널리즘의 극치를 보여주는듯한)
외대에게는 재단분규이후에 또하나의 악재였다.
그러면서 2000년대 이후 배치표에서 커트라인이 내려가기 시작했다.
물론 실제 커트라인이 내려간 것은 아니었다.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가기 때문이다.
상위권대로 추앙받던 대학들은 하나하나 내려가기 시작했다.
이대는 여러가지 사회적 이슈에서 이대출신이 남자들의 공공의 적이 되면서
조금씩 내려가던 것이 여대기피 현상과 된장녀 비난 바람과 함께
아래로 수직하강하기 시작했다.
전통적인 상위권대로 인정받던 대학중에서
이미 이대와 외대를 끌어내린 것이다.
이제 남은 건 서강대다.
이미 중앙일보를 통해 학교서열을 성한서로 발표하고 있지 않은가?
그것도 2년 연속이다.(나도 수능을 봤지만, 서강대와 2개대학의 인풋은
최소한 특정과를 제외하면,,비교불능이란걸 알고있다)
서강대 끌어내리기도 이미 시작을 했다는 것이다.
뭐하나 헛점만 보이면 바로 쥐도새도 모르게 서강대도 내려갈 것이다.
원래 어느곳이나 방패막이가 필요하다.
그래서 함께 끌어올린 것이 한양대다.
전통적인 중위권대로 인식되던 한양대는 오직 공대만이 강했다.
그랬던 한양대가 성대와의 라이벌로 갑자기 부각되면서,
문과도 함께 끌어올리기 시작했다.
성대는 한양대를 키울 필요성이 있었다.
왜냐하면 성대만 상위권으로 진입할 경우,
다시 경쟁에 휘말릴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대 밑에 바짝 한양대를 배치시켜서
중위권대학들의 반격을 한양대로 막았다.
그래서 외대는 성외한도 아닌
성한외로 떨어졌고, 나중에는 아에 한등급 낮춰지기 까지 했다.
(등급이 떨어진 이유는 단지 분교인 외룡대의 공대가 약하다는 이유..)
대부분의 학교가 분교는 따로 치는데도 외대는 분교와 묶인다음 내려보내졌다.
외/시/중/경이 되자 신이 난건 중대와 경희 였다.
전통의 명문이 갑자기 자기네 레벨로 평가가 되자,
무조건 앵기기 시작하였다.
외대를 이기면 자기네도 명문으로 인정받을수 있다는 착각에서 였다.
그러면서 중대와 경희의 짝짝꿍으로 갑자기 인터넷에는
새로운 서열!! 하면서 중경외시라는 말이 돌았다.
외/시/중/경에서 중경외시.. 너무나 티나게 바꾼게 딱 보이지 않는가?
외시 와 중경을 앞뒤만 바꾼 것이었다.
그러면서 괭희대 애들은 지네들의 유일한 강점인 건물을 무기로 내세웠다.
그러면서 외대는 화ㅇ실이라는 말도 같이 유행시켰다.
단지 건물과 캠퍼스 크기로 평가하는 어처구니 없는 저능아적 발상이었다.
중요한것은 이것도 중앙대면 중앙대,, 경희대면 경희대
한 학교만 올라가면 서열논쟁에 휘말릴수 있으니
소위 라이벌처럼 묶어서 동시에 올라가야만 했다.
아직도 네이버에서 잘 보다보면 서열이 외/시/중/경아닌가요? 라는 말을 잘 볼수가 있다.
중경외시라는 말을 퍼뜨린지 얼마 되지도 않았다는 거다.
이렇게 되자 갑자기 외대는 학교가 망해가는 것이 아니냐는 말이 돌기 시작했다.
그럴만도 한게 갑자기 5대명문에서 성대 한대에 밀렸다는 소리가 돌더니
이제는 경희대 중앙대에 까지 밀린다고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 인풋까지 그렇게 변한적이 없었다.
저 서열로 바꾼 이유도, 외룡대의 공대가 약하다는 이유가 있었지만,
(이것은 최근 학교 인풋을 확인해보면, 금방알수있는 사항임--> 외시>>중경)
사실은 한국외국어대와 서울시립대생들은
서열논쟁에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헛점을
파고 든 것이었다.
어찌됐건 상황이 이렇게 악화되자,
사회에 진출한 막강 선배들은 이를 가만히 보고 있지 않았다.
일단 외대출신의 총장을 선출했다. 박철총장님이 바로 그분이다.
취임하시자 마자 외대강성노조를 제압하시고, 바로 기부금 운동에 들어갔다.
각 분야에서 권력을 잡고 계시던 외국어대선배분들은 모교가 까이는 것을 보자
분노를 금치 못했다. 기부금의 행렬이 이어졌다.
그러면서 인터넷에서 제일 많이 까였던
외대의 건물 문제를 고치고자, 3개의 건물 신축에 이어서
건물리모델링, 도서관 건립등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곤 다시 예전의 위치를 찾기위해
파격적인 홍보와 장학금제도 그리고 커리개편등을 단행하시고 있다.
외대에 타대생들이 앵기는 가장 큰 이유는
재단분규 이후 대외적인 이미지 관리에 소홀히 했기 때문이다.
단지.. 그것뿐..
나머지는 비교하는게 우숩다.
하겠다고 결심하셨으면
지금까지 포기한 적이 없으셨다는 박철 총장님..
그가 걸고 나온 것이 바로 5대명문사학 복귀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참고로,,한국외국어대 부지=현이문캠부지+ 강남캠부지 24만평+용인분당급신도시부지 84만평+송도신도시부지=백여만평, 한국외대자산가치 향후 10년내에 15조억대로 한국대학 1위 등극예상된다.
(현재 객관적인 인풋기준시 문과 서열은-->서>연>=고>서>성>한=외>=시>중>경 정도라고본다)
첫댓글 왜놈대 아주 미친새끼 캐발악을 하는구나
95년 수능컷으로 외대 영어과> 고법 이었던 적도 있었지.. 그래서 훌리 역사에서 유명한 외영소녀의 등장 ㅋㅋ
외훌도 있었군하 ㅋ
여기 문게야 모야 -_-;;?? 아 외돌이 문게로 짜져라 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