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엄마는 만 72세로 작년 이때 뇌림프종 판정 (좌뇌 2밀리)받고 수술로 완전제거후 항암5차 다지기항암2차로 올해 3월에 치료 마치셨다가다시 재발했다(좌뇌 하나는 크기는 모르나 좀 크고 우뇌 하나는 아주 작다는 얘기하심)는 소식을 들은지 3일차입니다.일단 이렇게 빨리 재발했다는거에 엄마 본인이 많은 충격을 받고 얼마 안 남았다고 생각을 하셔서 요즘 물건 갖다 버리시는거에 정신이 없으세요.그런데 판정받기 며칠전부터 자꾸 단어가 생각안난다 하시더니 오늘은 여행용티슈가 뭔지 물티슈가 뭐에 쓰는지도 몰라서 물어보시고 기억력 감퇴가 빨리 되고 있어요 ㅜ5일후에 임상시험으로 항암을 하시는데 항암 하시면 기억력이 다시 돌아오실까요? 말씀 하시는데 생각이 안나니 많이 답답해하시고 진짜 이제 안 남았구나 하시면서 계속 죽는 얘기만 하고 계시네요 ㅜ참고로 방사선 치료는 안 받으셨어요
첫댓글 네 뇌실내 림프종인데 기억력감소 심하세요 ㅠㅠ 항암1차했는데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
그러면 생활은 어떻게 하고 계세요? 저희는 엄마가 남동생이랑 같이 사는데 남동생은 엄마를 잘 돌보지도 않고일을 다니니 생활이 큰 문제네요..치매처럼 생활이 어려운듯해요 ㅜ
아버가 집에 항상같이 계세요 불안해서 혼자 둘생각 한번도 안했어요
엄마가 작년10월에 진단받으시고 1차 항암 치료 후 관해됐다가 3개월만에 재발이 되셨도 그때부터 기억력감퇴가 급격하게 왔어요.단기기억이 많이 소실되셨어요.방금전에 약을 먹었는 점심을 먹고 까페를 가면 점심에 무엇을 먹었는지 기억을 못하세요.정말 뇌림프종은 너무 슬프네요..생활은 집에 항상 사람이 한 명은 있어요.혼자서는 불안해요.
첫댓글 네 뇌실내 림프종인데 기억력감소 심하세요 ㅠㅠ 항암1차했는데 더 심해지는것 같아요
그러면 생활은 어떻게 하고 계세요? 저희는 엄마가 남동생이랑 같이 사는데 남동생은 엄마를 잘 돌보지도 않고일을 다니니 생활이 큰 문제네요..치매처럼 생활이 어려운듯해요 ㅜ
아버가 집에 항상같이 계세요 불안해서 혼자 둘생각 한번도 안했어요
엄마가 작년10월에 진단받으시고 1차 항암 치료 후 관해됐다가 3개월만에 재발이 되셨도 그때부터 기억력감퇴가 급격하게 왔어요.단기기억이 많이 소실되셨어요.
방금전에 약을 먹었는 점심을 먹고 까페를 가면 점심에 무엇을 먹었는지 기억을 못하세요.
정말 뇌림프종은 너무 슬프네요..
생활은 집에 항상 사람이 한 명은 있어요.
혼자서는 불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