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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아트홀 음악기획 | 작곡가 시리즈
스크린 플레이어 Screen Players
- 작곡 영화음악 창작집단 "복숭아" (달파란*장영규*방준석*이병훈)
- 연주 통영국제음악제 "TIMF 앙상블"
- 무대 어어부 프로젝트 "백현진"
대한민국 영화음악의 역사를 쓰는 작곡가들, '복숭아'
7월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3일동안 LIG 아트홀에서는 영화음악 작곡가들의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본 공연은 2008년 LIG 아트홀에서 특별 기획한 '작곡가 시리즈'의 첫 무대로, 주인공에는 영화음악
창작집단 '복숭아' 4인 멤버 달파란, 장영규, 방준석, 이병훈이 선정되었다. 복숭아는 그동안 영화음악 외
대중음악 분야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한국 영화음악의 거점, 4인4색 뮤지션 '따로 또 같이'
록음악으로 시작해 최근에는 전자음악 및 영화음악 작업 등으로 많은 매니아를 확보하고 있는 달파란,
독일 현대무용 안무가 피나바우쉬 공연의 음악 감독을 맡으며 세계 무용씬에서 진가를 인정받은 바 있는
괴력의 전위음악팀 '어어부 프로젝트'의 장영규, 이승열과 함께 전설적인 2인조 모던록 그룹 '유앤미
블루'를 이끌었고, 영화 <라디오스타>로 2007년 대한민국 영화대상 음악상을 수상한 방준석, 마지막
으로 뉴웨이브 음악의 지평을 열었다고 평가받은 'VOY'의 이병훈, 이렇게 네 명으로 꾸려진 프로젝트팀
'복숭아'는 거침없는 개성과 놀라운 응집력으로 한국 영화, 공연 및 대중음악 분야에서 한 축을 담당하게
되었다.
'시간'을 주제로 위촉된 신곡을 초연하는 뜻깊은 무대
이번 LIG 아트홀 무대위에서 처음 시작되는 '작곡가 시리즈' 컨셉의 일환으로 아트홀이 위촉한 '시간'이
라는 테마로 작곡된 신곡 한 편을 공연중에 선보이게 될 것이다. 그동안 타장르와 각각 작업해 왔던 이들
네 명의 음악 이야기와 더불어 대표 음악들을 선보이게 될 것이고, 네 명 뮤지션의 대표곡을 현대음악
앙상블인 통영국제 음악제의 'TIMF 앙상블'이 연주하게 된다. 특별히 어어부 프로젝트의 '백현진'이
20세기초 미술사조의 '미래파'들이 그려냈던 '기하학적인 풍경'을 컨셉으로 이들 4인 멤버를 위한 특별
무대디자인을 선보일 것이다.
공연은 80분간 이루어질 것이고, 복숭아 대표곡들을 60분간 TIMF 앙상블이, 뒤를 이어 복숭아 네 멤버가
20분간 '시간' 위촉곡과 그들의 곡을 연주한다. 게스트 보컬로 정가 연주자 '박민희'가 참여한다.
LIG 아트홀 음악기획 | 작곡가 시리즈
작곡가 시리즈는 2008년 처음 시작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대중음악씬에서 정도의 길을 걷고 있는 작곡가를
선정, 그들의 대표 음악을 선보임과 동시에, LIG 아트홀이 위촉한 주제 '시간'을 테마로 작곡된 신곡 한 편을
공연중에 선보이게 된다.
그리니치 천문대를 중심으로 TIME+9대에 위치한 한국에서 나고 자란 뮤지션들의 '시간'에 대한 개념을
음악으로 어떻게 구성하고 표현하게 되는지가 이번 작곡가 시리즈의 가장 큰 핵심이다.
음악의 역사는 작곡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역사의 가장 거대한 틀이 '시간'이듯,
음악의 큰 틀은 '작곡'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그동안 순수음악 분야에서만 부각되어 왔던
'작곡'의 개념을 대중음악씬에 적용하였고, 처음 선정된 아티스트로는 그동안 국내 영화음악 및 대중음악씬에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던 4인 뮤지션 달파란, 장영규, 방준석, 이병훈이 시리즈의 첫 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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