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총무 김재형입니다.
정신없게 맞았던 2009년이 또 정신없게 흘러가 어느덧 연말을 앞두고 있습니다.
주어진 일에만 매달리다보니
내 주위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을 챙기지 못한 것,
하고 싶은 일보다는 해야만 하는 일에 매달린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며,
지금도 저에게 주어진 URGENT OA를 처리하고 있습니다....이 아방가르드하고 아크로바틱한 상황이란....-.-;;;
2005년 1월에 변리사 시험 합격동기로서 서로만나
합격의 즐거움을 같이하며 연수를 받은 것도 어언 5년째가 다되어가는 지금
개업하신 동기분들은 개업하신대로...
현재 고용 변리사로 계신 동기분들은 열심히 주어진 일을 하시는 대로
각자 열심히 땀을 흘려가며 오늘도 자신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고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
하지만 사람의 삶이란 단순히 일 하고 돈버는 것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
자기를 이해해주고 뜻이 같은 사람들과도 교류하면서 지내는 것도 포함됩니다.
이러한 점에서 시험을 같이 붙고,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우리들간의
관계는 서로간의 인생에 있어서 적지 않은 청량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점점 바빠지는 일상속에 그 청량제같은 만남의 기회를 갖는 것이 어렵겠지요..
그리하여, 이번에 그런 청량제 같은 동기들간의 만남의 기회를 가지고자 합니다.
친한 동기들과 만나고 싶었지만 바빠서 못만났던 분들...
동기들과 만나서 정보를 교류하고 싶은 분들...
저에게서 퀴즈대한민국에서 우승할 수 있는 비법을 알고 싶은 분들...ㅋㅋㅋㅋ
due date가 11월 12일에 걸린 일이 있는 분들...
11월 11일에 처리하세요...
그래도 안된다는 분들...
한번 연장하세요...
11월 12일까지 꼭 써주기로 한 신건 있는 분들,...
11월 12일 오후까지 쓰시고,
못쓰겠으면 13일에 보내주고...그냥 함 욕먹으세요..ㅎㅎㅎ
저는 요즘 많은 욕을 먹고 살아서 그런지..오래 살 것 같습니다..
적당한 스트레스는 정신건강에 좋댑니다...
거의 1년에 한 두번 있는 동기모임입니다.
365번에 2번이면 참 드물게 오는 만남의 기회 아니겠습니까...
가뜩이나 만나기 힘든 동기들...
이번에 못만나면 내년을 기약해야겠네요...ㅎㅎ
다들 오십시요~~~
여러분을 41기 동기 송년모임에 초대합니다.
일시 : 11월 12일 목요일 저녁 7시
장소: 강남역 8번 출구 비어헌터
회비: 2만원
그럼 많은 분들께서 참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이글 보시면, 참가 답글하나 달아주십쇼...
글보고도 답글 안달고 눈팅만 하시는 분들......그러면 정말로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아참 그리고, 제가 약 190여분에게 동기모임이 있다는 문자메세지를
보내드렸습니다. 11월 4일에 그 문자를 못받으신 분은 제 네이트온 주소록에
전화번호 업데이트가 안된 것이니 답글에 바뀐 전화번호 달아주세요..
첫댓글 ㅎㅎㅎ..재형이의 글이 너무 애절하네요..작년에 참석 못해서 아쉬웠는데...또 몇 년 참석못할텐데, 이번에는 꼭 참석하겠습니다~
ㅋㅋ 재형오빠의 글솜씨는 정말...ㅎ 안 갈 수가 없네여...많은 동기분들을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ㅎ
역쉬~ ㅋㅋ 당연 참석이닷~ ^^
눈팅만 할려고 했는데...재형이가 들어와 있군 ㅋㅋ 별일 없으면 나랑 지원이는 참석!!
실시간 감시중이라 할 수 있죠..ㅋㅋㅋㅋㅋ
요즘 약 파는 거야?? 거기 가면 약 사야 되는 거야??ㅡㅡ
송년회에 참석하려 했는데, 제가 신종플루에 걸려버리는 바람에 주말부터 진주에 내려와서 요양 중이라 참석이 어렵겠습니다. 지난 주 목요일에 식당에서 종욱이형과 악수했는데 혹시 전염되지 않았을까 걱정이네요. 즐거운 송년회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