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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와 캐리 웹, 줄리 잉스터가 치열한 경쟁을 펼치며 관중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지만 애니카 소렌스탐이 LPGA 투어의 절대적 강자라는 사실은 누구도 부인할 수 없다. 애니카의 스윙은 매우 단순하며, 어떤 종류의 샷에서도 일정하게 반복된다. 이는 어떻게 그녀가 10번의 타격 중 8번을 페어웨이에 적중시키고 있으며, 정규 타수 내 그린 공략률에서도 거의 같은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는지, 그 이유를 잘 설명해주고 있다. 아울러 그녀는 티 샷 거리가 평균 265야드에 이르며, LPGA 투어에서 드라이버 타격거리가 긴 선수 중의 한 명으로 평가되고 있다. 최근 그녀가 이룩한 타격거리의 증대는 좀더 강화한 체력 단련의 덕택이 컸다. 그녀는 항상 뛰어난 선수였지만 체력 단련이 그녀를 다음 단계로 향상시킬 수 있다는 점을 깨닫고 있었다. 그녀의 스윙은 강력한 몸의 중심부와 다리를 중심으로 구축되며, 이 둘은 하체의 동작을 안정화시켜주고, 상체를 감아주고 풀어놓는 동작을 받쳐준다. 이는 뛰어난 균형을 가져다주며, 임팩트를 통과할 때 놀라운 가속력을 제공한다. 체력 그 자체로는 타격거리가 저절로 보장되지 않지만 지렛대 효과와 몸을 비틀어줄 때의 저항 토대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며, 바로 그러한 점이 볼에 대한 정확하고 일관성있는 타격의 열쇠가 된다.
올랜도 근처의 챔피언즈게이트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데이비드 레드베터는 전세계에 25개의 골프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