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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출범준비단 본격 출발 |
행안부, 정부직할 지자체로 출범 현판식… 추진 탄력 전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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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관리자 , 2011-04-04 오후 8:4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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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직할 지방자치단체로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4일 오후 2시 충남 연기군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준비단’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오는 2012년 7월 1일에 출범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의 차질 없는 준비를 뒷받침하기 위해 발족된 출범준비단은 세종특별자치시가 충남 연기군 전역, 공주시 및 충북 청원군 일부지역을 편입해 정부직할 지방자치단체로 출범함에 따라 관계기관을 망라해 전반적인 준비를 하기 위해 구성됐다. <관련기사 3면>
2과 6팀 19명으로 구성된 출범준비단은 지난 3월 15일부터 행정안전부와 5개 지자체 인력으로 임시조직을 구성, 업무연찬과 자체토론 등을 통해 운영 기본 틀을 마련 해왔다.
행안부는 이와 함께 충남도·충북도, 연기군, 공주시, 청원군에도 실무준비단을 운영토록 함으로써 관계 기관의 유기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해 출범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출범준비단은 특히 정부직할 세종특별자치시의 수행사무를 조정하고 편입 자치단체의 사무와 재산 이관, 시민 편익에 부응한 복합커뮤니티 구현을 위한 행정구역 조정안 마련, 시 출범과 동시 행정서비스 제공기반을 구축하게 된다.
준비단은 또 국무총리실에 설치된 세종특별자치시지원위원회가 주관하는 세종특별자치시의 교육·문화·의료 등 정주환경을 조성하는 데에도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또 새로운 특별자치시에 필요한 업무환경 조성, 자치법규 전환안 마련, 지방세제 조정, 세종시장 선거지원 등 출범에 대비한 전반적 업무도 추진할 예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 관련 기관별 기능을 자세히 살펴보면 ‘세종특별자치시 지원위원회’는 세종시 출범 전 부터 안정적인 도시기반이 조성될 때 까지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19명의 위원(정부위원 : 장관급 11명, 민간위원 : 전문가 8명)이 ▲세종시 중장기발전방안 ▲세종시 관련 업무 총괄 조정 ▲중앙부처 이전관련 업무 및 청사활용 방안 등 ▲세종시 정주환경 조성업무 등의 기능을 담당하게 된다.
‘세종특별자치시 실무준비단’은 세종시 출범시(존속기간 2012년 12월 31일 )까지 관계 자치단체(충북도·충남도·연기군·공주시·청원군에 각각 설치)들이 ▲출범준비단의 업무지원 ▲각 자치단체별 재산이관, 승계 등 준비 ▲정보 시스템 통합지원 ▲민원행정서비스 준비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또한 ‘세종특별자치시 출범준비단’은 행안부 소속으로 1단 2과 19명이 ▲세종시 출범준비 지원 ▲세종시에 필요한 업무환경 조성 ▲조례, 규칙 등 자치법규 정비 ▲교육자치 출범준비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출범준비단 이재관 단장은 “세종특별자치시는 유례가 없는 특수한 성격의 자치시임을 감안해 출범준비에 있어 국무총리실과 행정안전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충남·북과 연기·공주·청원군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하고 관련 의회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나갈 계획”이라며 “주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 향상은 물론 국민적 관심제고와 공감대 형성에도 적극 노력해 세종특별자치시가 ‘안전한 도시, 쾌적한 도시, 활기찬 도시’로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해 12월 27일에 공포·시행된 ‘세종특별자치시 등의 설치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관할구역 내에 구나 군 등의 다른 자치단체는 두지 않도록 했고 1읍11면135리로 465.23㎢의 면적에 인구 9만4184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2012년 4월 총선에서 시장 및 교육감을 뽑게 된다.
/이형민·연기/임규모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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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4-04 오후 8:42:20 © <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본 기사내용은 시연용 임시 자료이므로 본 사이트에 저작권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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