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바람의 언덕 - 우제봉(107m) : 환상적인 해금강 전망대
일시 : 2022년 2월20일 일요일
가는길 : 네비게이션에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해금강 테마박물관"을 쳐서 찾아감.
산행코스 : 도장포정류장 - 신선대 - 도장포정류장 - 순례자의교회 - 도장포유람선선착장 - 바람의 언덕 - 당산(165m) - 곶개대숲 안부갈림길 - 곶개봉(135m) - 집단시설지구1 갈림길 - 해금강전망대 - 해금강주차장 - 서자암갈림길 - 능선갈림길 - 우제봉(107m) 전망대 - 능선갈림길 - 곶개항 - 힐링 동백숲 - 해금강주차장 - 해안도로(해금강 - 도장포) - 신선대전망대 - 도장포정류장.
교통 :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해금강테마박물관 입구 옆 주차장에 차량주차. 원점회귀 산행.
경남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거제 바람의 언덕 풍차가 보이는 도장포정류장에서 걸음을 시작합니다.
해금강 테마박물관 앞 도장포정류장의 왼쪽은 거제 바람의 언덕이 있고, 오른쪽은 거제 신선대가 있습니다.
먼저, 해금강 테마박물관 오른쪽의 거제 신선대를 둘러보고 오기로 합니다.
거제 신선대는 신선이 내려와서 풍류를 즐겼다고 할 만큼 자연경관이 빼어난 곳으로 기암괴석에 부딪히는 하얀 파도가 멋진 곳입니다.
거제 신선대는 거제 8경 중 하나로 거제도를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하늘에서 신선이 내려와 놀다 갔다는 전설이 스며 있는 너럭바위가 있습니다.
거제 신선대 너럭바위에 올라서면 푸른바다가 눈을 시리게 하며 멀리는 다포섬과 망망대해가 가슴을 뻥 뚫리게 만듭니다.
거제 신선대 너럭바위에서 다포섬 - 거제 천장산(275.5m) - 거제시 남부면 저구리 망산(375m)을 봅니다.
거제 신선대 너럭바위 가운데로는 벼랑의 해안절경 뒤로 거제 가라산(585m)을 봅니다.
거제 신선대 너럭바위 절경을 둘러본 걸음은 다시 도장포정류장으로 올라갑니다.
거제 신선대를 둘러보고 도장포정류장으로 되돌아온 걸음은 도장포유람선선착장과 거제 바람의 언덕 풍차를 바라보며 도장포마을로 내려갑니다.
도장포마을은 옛날 원나라와 일본 등을 무역하는 도자기 배의 창고가 있는데서 유래한답니다.
도장포마을로 내려선 걸음은 갈림길에서 "동백숲길, 교회230m" 방향의 좁은 골목길로 들어갑니다.
도장포마을의 수령 300~400년이 되었다는 동백나무 숲길을 지나면 성경 말씀이 적힌 옛 우물터를 지납니다.
도장포마을 갈림길 : 동백숲길, 교회230m - 도자기조형물전망대320m, 바람의 언덕550m
울창한 동백나무 숲길의 옛 우물터를 지나면 "세상에서 제일 작은 순례자의 교회"가 있습니다.
"길 위에서 묻다"라는 세평 남짓한 세상에서 제일 작은 순례자의 교회, 세평 교회 내부는 정말 작은 예배당에서 계속 찬송가가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순례자의 교회를 지나 도장포유람선선착장으로 내려오면 도장포유람선선착장 뒤로 바람의 언덕 위에 풍차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도장포유람선선착장에서는 해금강, 십자동굴, 우제봉, 신선대를 40분 동안 선상관광으로 운항하는 도장포유람선(055-632-8787)이 있습니다.
도장포유람선선착장에서 선착장 안쪽 끝의 나무계단을 올라가면 나무 한 그루 없이 탁 트인 바람의 언덕을 만나게 됩니다.
이국적인 풍경의 거제 바람의 언덕은 사진 촬영 명소로 유명하고, 아름다운 풍경으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는 관광지로 연인들에게 인기 만점이랍니다.
거제 바람의 언덕에서 새롭게 조성한, 바다 안으로 툭 튀어나온 "바람의 쉼터" 뒤로 거제지맥 가라산(585m) - 노자산(561m) 능선을 봅니다.
또한, 바람의 쉼터로 가는 해상보도교 뒤로 도장포유람선선착장을 봅니다.
거제시 남부면 갈곶리 도장포마을 그 마을의 북쪽에 자리잡은 언덕이 바람의 언덕입니다.
거제 바람의 언덕 앞의 등대 뒤로는 구조라해수욕장과 구조라리 수정봉(146.4m) - 거제 내도를 봅니다.
바람의 언덕에서는 거제도의 특이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탁 트인 바다 전망이 좋은 곳입니다.
또한, 거제 내도 - 와현봉수대 망산(305m) - 공곶이 - 외도 - 서이말등대 쪽을 봅니다.
바람의 언덕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한없이 넓고, 고즈녁하며 짊어진 마음의 짐을 바다에 던지거나 바람에 날려 보내기에 최적의 장소입니다.
바람의 언덕 아래에서 위쪽의 풍차 언덕으로 올라 갑니다. 나무계단을 따라 연결된 산책로를 따라 언덕을 오르면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의 바람이 마치 힘겨루기라도 하듯 불어오며 이름대로 바람이 주인되는 장소임을 대번에 느낄 수 있습니다.
거제 바람의 언덕 풍차를 지난 걸음은 울창한 동백나무 숲의 능선으로 올라 당산(165m)으로 향합니다.
당산(165m) 능선 입구에서 네덜란드 형식의 풍차 뒤로 거제지맥 가라산(585m) - 노자산(561m) 능선을 봅니다.
바람의 언덕은 TV드라마 "이브의 화원(2003년)" "회전목마(2004년)" 영화 "종려나무숲(2005년)" 2009년 5월에는 KBS 2TV 인기 예능프로그램 "1박2일"이 촬영되었던 곳입니다.
현재는 거제도의 주요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2009년 11월에 풍차를 설치하여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바람의 언덕 풍차에서 당산(165m)을 향해 능선을 고수한 오름길은 한차례 갈림길을 지나 두번의 2층 정자쉼터를 지납니다.
갈림길 : 바람의 언덕 - 도장포0.4km - 해금강주차장2.0km, 전망대1 0.3km
두번의 2층 정자쉼터를 지난 오름길은 묘1기와 선답자들의 시그널이 정상을 알려주는 당산(165m) 정상을 지납니다.
당산(165m) 정상을 지난 걸음은 짧은 대나무숲길을 지나 울창한 동백나무 숲길을 내려갑니다.
도장포에서 해금강 방향으로 넘어가는 산길에서는 빼곡하게 양쪽으로 줄지어 선 동백나무가 맞아줍니다.
당산(165m) 내림길 왼쪽으로 가야할 곶개봉(135m)이 보이면 곶개봉 왼쪽 남해바다에는 내도와 외도, 공곶이, 와현봉수대 망산(305m), 서이말등대 능선이 조망됩니다.
내림길은 곶개대숲 안부갈림길을 지나 곶개봉(135m)을 향해 능선을 고수합니다.
곶개대숲 안부갈림길 : 도장포1.3km, 전망대2 0.4km - 해금강주차장1.2km, 곶개봉0.3km - 해금강마을
곶개대숲 안부갈림길을 지나 곶개봉(135m)을 향해 능선을 고수하면 능선은 역시 울창한 동백나무숲길입니다.
짧은 오름길은 이내 정자쉼터가 있는 작은 바위봉우리인 곶개봉(135m) 정상에서 잠시 쉬어갑니다.
곶개봉(135m) : 해금강주차장0.9km, 집단시설지구1 0.4km - 도장포1.6km, 곶개대숲0.3km
곶개봉(135m) 정자쉼터에서 오른쪽을 보면 가야할 해금강 전망대인 거제 우제봉(107m) 낮은 능선이 아래 해금강마을 오른쪽에 있습니다.
해금강마을 왼쪽으로는 거제 해금강이 거제도와 붙은 듯 조망됩니다.
곶개봉(135m) 정상을 지나 동백나무와 소나무가 공생하는 숲길을 내려서면 집단시설지구1 도로길 갈림길에서 도로를 건너 직진합니다.
집단시설지구1 이정표 : 해금강주차장0.5km, 집단시설지구2 0.2km - 도장포2.0km, 곶개봉0.4km
포장길은 해금강마을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지나 소나무향기펜션(055-633-7660)에서 낚시꾼들의 길을 따라 해안으로 내려서면 해안절경이 비경인 해금강전망대에 이릅니다.
낚시꾼들이 즐겨찾는 넓은 갯바위인 해금강전망대에서는 해금강 주변으로 유람선이 관광안내 방송을 하며 자주 운행하고 갯바위에 부서지는 하얀 파도가 아름답습니다.
또한, 해금강전망대에서 해금강선착장 뒤로 가야할 우제봉(107m) 낮은 능선을 바라보며 해금강마을로 올라갑니다.
이정표를 따라 해금강마을 좁은 횟집 골목길을 지난 걸음은 해금강주차장에서 지나온 곶개봉(135m)을 봅니다.
해금강주차장에서 이정표를 따라 우제봉(107m)을 향한 산길은 서자암 갈림길을 지납니다.
서자암 갈림길 : 서자암 - 해금강주차장0.3km - 우제봉0.9km
서자암 갈림길에서 산사면길과 데크계단을 지난 걸음은 동백나무 울창한 능선갈림길에서 우제봉(107m)을 둘러보고 오기로 합니다.
능선갈림길 : 우제봉0.2km - 해금강주차장0.8km - 해금강주차장1.0km
능선갈림길에서 잠시 오르면 포토죤과 벤치쉼터가 있는 넓은 데크전망대인 우제봉전망대에 이릅니다.
우제봉전망대에서 해안절경으로 유명한 거제 갈곶도 해금강을 봅니다. 유람선이 해금강 사자바위를 지나 한폭의 그림을 만듭니다.
거제도의 남쪽 끝부분에서 동쪽으로 툭 튀어나온 갈곶도 해금강은 국가 명승 2호입니다.
우제봉전망대 남서쪽으로는 다포섬 - 대병대도 - 매물도 - 소매물도가 바다에 떠 있고 거제 천장산(275.5m) - 저구리 망산(375m)이 펼쳐집니다.
넓은 우제봉전망대에서 우제봉(107m) 바로 아래의 전망데크로 향합니다. 뾰족한 우제봉 정상은 군사시설이라 철망으로 막혀있습니다.
우제봉(107m) 바로 아래 전망데크에서 해안절경이 빼어난 거제 갈곶도 해금강을 봅니다. 해금강 사자바위 뒤로는 거제 외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해금강 사자바위 왼쪽으로는 해금강전망대인 갯바위와 해금강마을이 조망됩니다.
해금강마을 뒤로는 거제 내도와 외도, 와현봉수대 망산(305m) - 서이말등대 능선이 펼쳐집니다.
환상적인 우제봉(107m) 전망대를 둘러본 걸음은 다시 능선갈림길로 되돌아와
햇빛마저 비집고 들어오기 힘든 울창한 동백나무숲의 능선을 따라 해금강주차장0.8km 방향으로 향합니다.
해금강주차장 부근에서는 또 다른 유람선선착장이 있는 갈곶항이 있어 둘러보고 가기로 합니다.
갈곶항 방파제 전망바위에서 다포섬 - 대병대도 - 매물도 - 소매물도와 거제 천장산(275.5m) - 저구리 망산(375m)을 봅니다.
갈곶항을 둘러보고 나오면 힐링 동백숲 산책로가 해금강주차장을 향해 지그재그로 이어집니다.
동백나무는 아토피 등 피부질환 치유 물질 베타피넨(b-pinene) 등 피톤치드 물질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산림치유 효과가 뛰어나답니다.
힐링 동백숲 산책로를 지나 해금강주차장으로 나온 걸음은 "부부간첩 침투경로 안보체험현장"을 둘러보고 해안도로(해금강마을 - 도장포)를 따라 갑니다.
해금강마을에서 도장포마을을 향해 해안도로를 따라 가면, 왼쪽 나무사이로 지나온 갈곶항과 우제봉(107m) 낮은 능선, 해금강이 조망됩니다.
이어진 해안도로(해금강마을 - 도장포마을)는 차량들이 많이 주차하는 신선대전망대에 이릅니다.
도장포마을 해안절벽 위인 신선대 전망대에 서면, 정작 신선대는 조금만 보이고 신선대에서 펼쳐지는 해안절경이 일품입니다.
신선대전망대 바로 오른쪽은 걸음을 출발한 도장포정류장입니다. 도장포정류장에서 약3시간30분의 걸음을 마칩니다.
신선대전망대에서는 도장포마을 뒤로 펼쳐지는 거제지맥 가라산(585m) - 노자산(561m) 마루금과 학동몽돌해변이 한눈에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