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뉴스/ 오피니언) 8월 24일! 일본 전쟁범죄 중 진상규명이 안된 우키시마호 침몰사고의 날
- 일본의 진상규명과 공식 사죄가 필요하다
▲ 김흥순 : 글로벌인간경영연구원 원장
우키시마마루호 폭파사건(浮島丸號폭파事件)=浮島丸事件,うきしままるじけん
해방 직후인 1945년 8월 24일 5시 20분, 해방과 함께 조국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들뜬 강제수용의 한 맺힌 동포들이 귀국선 인 우끼시마마루호에 승선하여 부산으로 향하고 있던 배가 일본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미국 연합군이 마이즈루 일본해군 사령부 앞바다에 설치한 기뢰 폭발로 침몰한 불가항력의 사건’으로 주장하고 있는 의문투성이의 비통한 피의 역사가 있다.
일본정부에 의해 순난(殉難)으로 표현되고 있는 우끼시마마루사건은 3,735명이 승선하여 조선인 524명(일본인 25명)명의 희생자를 낸 것으로 기록 되어 있다.
실제는 8,000명 승선설, 자폭설, 5천여 명 수장설 등 많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다.
2010년 8월 24일 우끼시마마루(浮島丸) 순난(殉難) 65주년 추모회를 마이즈루(舞鶴)에서 가졌으며, 특히 지난 8월 22일이 한일 강제 합병 100년이 되는 날로서 이 추모회에 참여한 부산 시민단체 대표들의 감회는 너무나 큰 충격과 아픔으로 와 닿았다.
수많은 동포들이 징용, 징병으로 목숨을 잃었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는 이러한 우리나라의 가혹한 역사를 거쳐 성립된 것이다.
해방과 함께 고향으로 향하는 동포들을 태운 우끼시마미루호가 마이즈루항에서 돌연히 대폭발하여 원통하게도 귀중한 목숨이 무참히 희생한 데 대한 일본의 진상규명과 공식 사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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