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을 하다가 가뭄으로 말라 바닥이 갈라진 방죽을 만났습니다
그곳엔 막 솟아 오르는 연잎과 나팔나팔 푸른 연잎이 한창였지요
더운날 입맛도 없을때
여름 보양식으로 부족함이 없는 연잎쌈밥을 만들어 보세요
그리 번거롭지도 않답니다
물에 불린 찹쌀과 검정콩을 찜솥에 한소쿰 푹 찝니다
고명으로 대추 채썰은것과 말린표고 불려 썰고 볶은 땅콩을 준비했습니다
밤과 은행 호두를 넣어도 참 맛있지요
향긋한 연잎을 씻어 준비를 하죠
한소쿰 잘 쪄진 찰밥에 고명으로 준비한 것들을 합하여 버무려 줍니다
약간의 소금을 첨가하구요
연잎위에 버무린 밥을 가운데에 놓고 네모모양으로 연잎을 접고
참마줄기로 묶어 줍니다
참마생줄기로 묶으면 끊어 지기에 살짝 데쳐 사용하면 좋지요
그렇게 찜통에 넣고 약 10~15분간 찝니다
맛있게 찐 것을 넓은 접시에 놓고 바깥으로 이쁘게 접어 놓은 모습입니다
오가피 장아찌와 취나물 장아찌
학독에서 고추를 직접 갈아 만든 열무김치에 양념장을 하여 놓습니다
영양이 많은 행복한 식사였네요
첫댓글 좋은거는 다 만드시네요~~ 도심에선 우짜나.. 맛있겠다 ~~쩝쩝..
정말 맛있겠습니다 왕의 식사 부럽지 않겠네요 연잎 구하러 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