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학인 이천십오년 가을호(2021.10.3.)
사단법인 한국문인협회(2015)
이 계절의 언어_장순하 열녀전 횡설수설
중국의 고전 명저에 열녀전이라는 책이 있다. 여러 여성의 전기를 나열한 책이므로 맹렬하게 수절한 여성의 전기가 아니다. 남존여비의 시대에는 좀 특이한 성격의 책이라 할 수 있다.
전설 시대의 요임금의 딸에서 시작하여 한 대에 이르기까지 활약한 특출한 여성 120인의 전기집이다.
이 계절의 쟁점
이승하_낭송할 수 없는 시민 쓰고 있구나
낭송에 적합한 시는 알맞은 분량, 이해에 어려움이 없는 시, 운율을 잘 살려 쓴 시가 3박자로 작용해야 할 터이다.
임종찬_종장이 없는 시조라는 작품들
시조는 우리말의 언어적 한계 안에서 만든 시 형식이면서 우리 성정에 맞는 훌륭한 시 형식이다.
정소성_누구를 위한 번역원인가
첫째, 번역원의 목적을 좀더 뚜렷이 할 필요가 있다.
둘째, 이런 견지에서 한국문학번역원은 참다운 번역을 위해 직원 채용공고를 다시 내어야 한다. 즉 한국어에 능통한 외국인을 상대로 해서 채용공고를 내어야 한다. 한국인들은 문학작품의 번역사가 아니라 외국인 번역사의 상담역 혹은 작품 선정 작업을 하는 것으로 역할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한다.
셋째, 나의 의견은 한국문학번역원은 이런 취지에서 재편성해야 할 것을 생각해야 한다. 즉 문학작품을 번역하려는 생각을 버리고, 작품을 번역할 수 있는 외국인을 물색하는 것을 찾는 작업을 주임무로 생각해야 한다.
하길남_수필의 문학적 형상화
장백일 교수는 형상화에 대해, 투철한 인생의 통찰과 달관에 의해서, 작가의 정서적, 선미적인 이미지를 거쳐 지성의 번득임을 보여 주어야 한다고 했다.
수필은 생활의 깨달음과 달관, 철학성을 겸비해야 한다.
이영호_동시 한 편이 일으킨 파문
이 계절의 특선
정대구
한광구
문정영
유자효
김지연
이미영
이자야
백 민
김숙희
기획연재_이유식 교수의 풍속사로 본 한국문단 80년
소설
김건중_장손
강준용_불도그의 도로
이영실_점점 더 깊어 가는 상처
연규호_뜸북새, 오빠
김상분_탕자
희곡
이언호_무정란 유정란
동시
백성호
류재하
김상문
배진희
오경수
홍우희
유영갑
동화
강태희
고복록
엄문용
신태용
시
류재상
김관형
이옥녀
조영미
황의한
윤수아
신주원
김순진
박순향
이종길
조선윤
길중용
김선민
신정석
장경복
전숙영
고창표
조유정
소상호
정이윤
박희익
신정숙
여학구
임병전
김 산
김복희
이순애
이윤수
시조
정하경
강세화
정유지
이광녕
박찬구
류창렬
이용우
조연탁
류준식
이상인
문제완
조정희
민요시
김운중_아리랑 거링거
수필
고삼곤_갯마을 꾸러기 행진곡
최장수_아름다운 저녁놀
염성철_이 세상 소풍 끝나는 날 나는 말~
정연순_내 묏자리
유상옥_경순왕릉을 찾아서
윤복식_한국의 김장김치
정소희_눈을 뜨고 있어도 막을 수 없는 것
심선경_닭들은 날아 본 기억이 있을까
장병선_벼꽃의 미
박하경_눈에게
백수자_저울에 추를 놓던 시절
박용호_영국 사랑니 수술 기행
서용선_작은 수확
송미량_오키나와 연수
신봉름_입학식 풍경
평론
진창선_매력의 명시구와의 즐거운 산책
한상훈_문학공간에 나타난 까치 이미지
신입회원 입회안내
이계절의 셀렉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