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의 말레이시아 목장소식을 전합니다 :)
마늘 후라이드 치킨과
페퍼로니 피자
그리고 한조각 사라진 콤비네이션 피자
-
저희는 메뉴에 대한 선택을 아주 어려워하는 편이라
지난 주부터 유진언니가 번호를 정한 후 랜덤으로
메뉴가 정해지고 있더라구요 ?
이번 주는 1.2.3의 숫자 중 2번 메뉴였던 피자와 치킨을 배불리 먹는 감사한 저녁이었습니다 !
-
화평이는 지난 주 축구를 하다가 공을 찼는데
친구의 눈에 딱. 맞아버리는 사건이 있었다고 합니다.
하필 그 친구가 또 VIP로 작정한 친구라 걱정을
많이 했는데요, 화평이 말로는 더 큰일 난 줄 알았는데
그냥 퉁퉁 붓고 멍이 들고 레이저시술만 하면 되는
정도라 감사하다고 합니다 (?)
친구가 빠르게 회복할 수 있도록, 그리고 VIP로 작정한
두 친구 모두 마음 변하지않고 하하축제에 함께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
유진언니는 이번주 가족들과 주변 사람들을 살뜰히
챙기는 한 주 였다고 합니다.
어머니의 도시락을 챙기고 할머니께 음식선물도
보내면서 태섭오빠의 아내인 소운씨에게까지
쿠키선물을 보내는 따뜻한 마음을 나눈 한 주였습니다.
무엇보다 불교에 빠진 VIP에게 마음을 쏟았으나
생각보다 너무 자신만의 세계가 깊어진터라 일단
한 발 물러섰지만 앞으로의 시간 동안 지혜를
가지고 잘 교제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
유정이는 마음에 아주 바람직한 바람이 불어
헬스장을 등록했다고 합니다. 대단한 결심인 것 같습
니다. 구직활동을 위해 면접을 보러갔으나 기대하는
결과는 아쉽게도 없었지만 긍정적인 움직임을 시작한 유정이의 근황이 감사한 것 같습니다.
의지를 가지고 열심히 운동하며 좋은 곳에 취직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
예지는 학교의 수업들과 특강들에서 배울 점이 많아
만족스럽고 즐겁게 다니고 있어 감사한 것 같습니다.
새 조별과제를 시작했는데 팀원들이 자발적인 참여도가 너무 낮아 마음이 어렵지만 잘 해낼 줄 믿으며,
남은 학기도 잘 마무리 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
저는 그동안 연주준비로 정말 몸도 마음도 바쁜 시간들을 보냈는데요. 아이들의 연주수준을 맞추기 위해
악보도 편집해 만들고 타이머로 시간도 재고
연주의 모든 부분부터 끝나고 걸려올 혹시모를 컴플레인에 대한 예상 응대안까지 만들며 완벽히 준비를 했고, 정말 기적처럼 아이들까지 감동적으로 연주를 잘 해내며 모두가 만족하는 성공적인 연주회에 감사했던 한 주 였습니다.
그러면서 와르르 받아놓은 반주들을 이제 해내느라
잠자는 시간을 빼고는 하루종일 피아노와 함께하고
있지만 연주에 대한 설렘이 더 커서 지치지않고
해낼 수 있어 감사한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인간관계에 심각히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있지만 잘 이겨낼 수 있는 강한 마음 허락해주시도록
기도해주세요 :)
마지막으로 민성이는 출근하면 퇴근만 기다리는 저희들과 달리 출근이 아주 즐겁다고 하십니다. 마음이
잘 맞는 동료들과 보내는 시간들이 참 소중한 것 같습니다.
요즘 한창 시험준비에 열심을 다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인도하심대로 잘 준비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
모든 청년들이 모이지는 못했지만,
이렇게 모여서 삶을 나눌 수 있음에 오늘도 감사하며
내일은 하하축제 주일입니다 !
모두들 설레는 마음으로 아침을 맞이하시길 바라며,
좋은 밤 되세요 !!!✨
첫댓글 역시 청년목장 소식이 반갑고 기대가 되어 참 좋습니다. 모두들 화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