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있음 경」(It2:20)
Jāgariya-sutta
1. 이것은 참으로 세존께서 말씀하신 것이니 아라한께서 말씀하신 것을 이처럼 저는 들었습니다.
“비구들이여, 비구는 깨어있으면서 마음챙기고 알아차리며 삼매에 들고 환희하고 깨끗한 믿음을 가져 머물러야 하고 거기서 유익한 법들에 대해서 시의적절하게 통찰을 하는 자가 되어 머물러야 한다. 비구들이여, 비구가 깨어있으면서 마음챙기고 알아차리며 삼매에 들고 환희하고 깨끗한 믿음을 가져 머물고 거기서 유익한 법들에 대해서 시의적절하게 통찰을 하면서 머물면 두 가지 결실 가운데 어떤 결실이 기대된다. 즉 지금·여기에서 구경의 지혜를 얻거나, 취착의 자취가 남아있으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 경지[不還]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러한 뜻을 세존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2. 여기서 이것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깨어있는 자는 이것을 들어라.
잠든 자들은 깨어나라.
깨어있음이 잠든 것보다 더 뛰어나나니
깨어있는 자에게 두려움이란 없도다.
깨어있고 마음챙기고 알아차리고
삼매에 들고 환희하고 깨끗한 믿음을 가져
시의적절하게 바르고 철저하게 법을 검증하는 자는
하나에 몰입되어 어둠을 물리치노라.
그러므로 깨어있음에 헌신하라.
근면하고 슬기로운 비구는 선정을 얻어
태어남과 늙음의 족쇄를 자른 뒤
바로 여기에서 위없는 정등각을 얻게 되리라.”
이러한 뜻 또한 세존께서 말씀하셨으니 이처럼 저는 들었습니다.
《관련 주석과 주해》
* “‘깨어있으면서(jāgaro)’라는 것은 깨어있음, 잠이 없음(vigatanidda), 깨어있음에 전념함(jāgariyaṁ anuyutta), 밤낮으로 명상주제를 마음에 잡도리함에(kammaṭṭhānamanasikāre) 몰두하고 몰입한다는 뜻이다.”(ItA.ⅰ.172)
* “‘알아차리며’는 알아차림[正知]으로 옮기는 sampajāna(sam+pra+√jña, to know)를 문맥에 마게 옮긴 것이다. 여기서처럼 대부분의 문맥에서 이 ‘알아차림[正知, sampajāna]’은 마음챙김[念, sati]과 함께 나타난다. ...”
* ‘깨끗한 믿음을 가져’는 vippasanna를 주석서를 참조하여 옮긴 것이다. 주석서는 “이렇게 실천하는 세 가지 배움[삼학, ti sikkhā]과 수행의 가르침(paṭipattidesaka)에서 스승께 믿음이 아주 많았기 때문에(satthari saddhā-bahulatāya) 아주 청정한 믿음을 가졌다(suṭṭhu pasanna)는 뜻이다.”라고 적고 있다.
* ‘시의적절하게 통찰하는 자’는 kālavipassi를 옮긴 것이다. 이 합성어는 빠알리 삼장 전체에서 본서에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석서의 설명을 살펴보자.
“‘거기서 유익한 법들에 대해서 시의적절하게 통찰을 하는 자가 되어(tattha kālavipassī ca kusalesu dhammesu)’라고 하셨다. 그 시간에 통찰을 하거나(vipassako) 혹은 거기서 명상주제에 몰입되어 있을 때에(kammatthāna-anuyoge) 시의적절하게 통찰하는 자이니(kālavipassī) 그는 시기에 어울리게 통찰하는 것이다(kālānurūpaṁ vipassako).
이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가? 위빳사나를 시작한 뒤 깔라빠의 명상 등을 통해서(kalāpasammasanādivasena) 명상을 하면서 숙소(āvāsa) 등에서 7가지 적당하지 않은 것을 피하고 적당한 것을 수용하면서(Vis.Ⅳ.35~41) 안으로 목적(vosāna)에 도달하지 못하였으면 스스로를 독려하면서 마음이 삼매에 든 상태를 잘 식별한다(samāhitākāraṁ sallakkhento). 그리고 직접 끊임없이 무상을 관찰하는 등을 시작한다. 위빳사나의 마음이 게을러지면(līna) 그때는 법을 간택함·정진·희열의 [깨달음의 구성요소의 법[들을 닦고, 그러나 마음이 들뜨면(uddhata) 그때는 편안함, 삼매, 평온이라 불리는 유익하고 비난받지 않는 깨달음의 구성요소의 법들을 닦는다. 이와 같이 각각의 시간에 혹은 명상주제에 몰두할 때(tasamiṁ tasmiṁ kāle, tasamiṁ vā kammaṭṭhānānuyoge) 시의적절하게 그는 위빳사나를 닦는다.(kālanurūpaṁ vipassako assa)
그러나 마음챙김의 깨달음의 구성요소는 모든 곳에서 필요하다. 그래서 말씀하셨다. “마음챙김은 모든 곳에서 유익하다고 나는 말한다.”(S46:53 §10) 이와 같이 사람에 토대한 가르침(puppalādhiṭṭhānāya desanāya)으로 깨어있음을 보여주신 뒤 이런 법들로 깨어있음에 전념하여야 한다고(jāgariyaanuyoga) 밝히셨다.”(ItA.ⅰ.172)
청소하고 목욕을 한 다음
반상을 놓고 앉았습니다.
<빠알리 예불 및 니까야 독송 기도집>을 따라
30분간 독송과 명상을 하였습니다.
몸도 마음도 편안합니다.
거룩한 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거룩한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거룩한 승가에 귀의합니다.
이러한 진실한 말로 두 분 스님께서 항상 청안하시기를!
빠알리 삼장 역경 불사가 원만하게 성취되기를!
보리원 불사가 아무런 장애 없이 원만하게 성취되기를!
이 세상에 부처님 가르침이 오래오래 지속되기를!
사두 사두 사두
자나난다 합장 올림
첫댓글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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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보리원 불사가 원만히
성취되길 발원합니다_()_
사~두 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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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처님께 귀의합니다
가르침에 귀의합니다
승가에 귀의합니다
사두~사두 ~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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