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외교 ]
1.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를 15일까지 보내 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고 함.
- 문 대통령이 '청문회 위증' 논란에도 윤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함.
2.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내년 총선에 불출마를, 이낙현 총리는 현재로선 계획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함.
3. 자한당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장 교체 결정에 불복하고 위원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박순자 의원을 당윤리위에 회부했지만, 당 윤리위가 징계를 결정하더라도 박 의원이 위원장 직에서 내려오지 않는다면 국회법상 스스로 사직서를 내지 않으면 강제 사임시킬 수 없다고 함.
4. 자한당 소속 국회 교육위원들이 전교조의 불법행위를 묵인·방조한 혐의로 13개 시·도 교육감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함.
- 전교조는 '균등분배'를 통해 2016년부터 공개적으로 교원 성과급 제도를 무력화하고 있음에도 13명의 교육감은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교원 성과급을 지급해서 관련 규정을 위반하고 있다는 이유임.
5. 예산증액을 도와주는 대가로 국가정보원에서 1억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징역 5년형을 선고 받은 자한당 최경환 의원의 상고심 선고가 11일 오전 11시 내려진다고 함.
6. 특검팀이 댓글조작 사건의 '드루킹' 김동원씨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지난 1심 때 징역 7년보다 1년 더 늘어난 8년을 구형했다고 함.
7. 북한이 지난 2017년 11월 시험 발사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급 '화성-15'는 미국 본토 전 지역을 타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주한미군이 첫 공식평가했다고 함.
8. 미국 국무부가 북한의 핵동결은 초기 조치일 뿐이며 최종 목표는 대량살상무기 완전 제거라는 방침을 분명히 했다고 함.
[ 정부/정책/공공 ]
1. 일본 수출 규제에 맞서 한국이 같은 방식으로 대응하게 되면 우리나라 GDP이 2.2% 줄어드는 반면 일본은 0.04% 감소에 그쳐 도리어 우리나라가 더 많은 경제적 피해를 보게 된다고 함.
2. 한일 갈등 속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6박7일 일정으로 에티오피아와 가나,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3국을 방문하기 위해 출국했다고 함.
- 외교 수장으로서 일본과의 외교채널 회복이 우선순위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정치·경제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출국함.
3. 경기도의 한 부대 병사 5명이 휴대전화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로 군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함.
- 일부 병사의 도박 규모는 2억7500만원으로, 군 안팎에선 도박, 보안사고 등 기강해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음.
4. 공군 대대장이 근무를 교대하는 조종사에게 헬리콥터로 전자담배 심부름을 시키는 등 각종 갑질을 했다는 내용의 글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라와 공군이 감찰에 착수했다고 함.
5. 서울 25개 자치구들이 이번주 7월 재산세 고지서 발송을 진행하면서 단독주택 기준 올해 평균 공시가격 상승률이 20%가 넘는 마포·용산·성동 등 주요 자치구 주민들의 불만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함.
[ 경기종합 ]
1. 노동계는 올해 최저임금보다 14.6% 인상한 9570원을, 경영계는 2.0% 삭감한 8185원을 내년도 적용 최저임금으로 제시했다고 함.
2. 6월 취업자 수가 노인 일자리 착시현상으로 1년 전보다 28만1000명 늘어난 반면 실업률은 20년 만에 최고 수준인 113만7000명을 기록한 고용률과 실업률이 동시에 치솟는 기현상이 벌어졌다고 함.
3. 소상공인연합회가 최저임금 인상률과는 관계없이 최저임금의 업종별·규모별 차등화 요구 등이 받아들여지지 않자 적극적인 정치운동과 대규모 집회를 진행한다고 함.
4. 글로벌 신용평가사 S&P는 국내 기업의 험난한 영업 환경, 공격적인 투자·재무 정책, 규제 리스크로 한국 200대 기업 신용도가 당분간 부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을 종전 2.4%에서 2.0%로 0.4%포인트 낮췄다고 함.
5.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는 수소산업을 국가통계인 한국표준산업분류로 지정한다고 함.
6. 현대건설이 지난 5월 이라크에서 3조원 규모 공사 수주에이어 사우디에서 3조원대 초대형 플랜트 공사를 따냈다고 함.
[ 금융/교통/부동산 ]
1. 10일 원달러 환율은 일본의 수출규제로 달러당 원화값이 열흘 만에 27원 넘게 떨어지자 금융시장 불안에 대한 우려로 1181.6원에 마감했다고 함.
2. 10일 코스피는 외국인 매수세로 0.33% 오른 2058.78에, 코스닥은 1.38% 오른 666.90에 마감했다고 함.
3. 카풀 운행시간이 평일 오전 7~9시, 오후 6~8시로 확정됐고 택시월급제는 2021년 서울부터 도입된다고 함.
4. KEB하나은행은 임금피크제 특별퇴직과 준정년특별퇴직을 시행한다고 함.
- 특별퇴직자는 임금의 31개월분에 해당하는 특별퇴직금과 자녀 학자금과 의료비는 직원 1인당 각각 최대 2000만원까지 지급되며 재취업·전직 지원금 2000만원도 지급되고 퇴직금은 최대 24개월치가 제공됨.
5. 일본계 대부업체인 산와머니가 5개월째 신규 신용대출을 중단하고 있다고 함.
- 법정 최고금리 인하로 인한 마진 축소 외에도 이전에 실시했던 해외 투자 실패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됨.
6. 서울시가 개발비 10억원을 들여 택시 승차 거부를 근절하겠다며 내놓은 택시 앱 'S택시' 운영을 한달만에 중단했다고 함.
- 민간 택시 앱에 비해 성능이 나쁜 데다 과태료를 부과하겠다는 방침에 기사들이 크게 반발했기 때문으로, 시가 내놓은 택시 앱이 실패로 돌아간 것은 이번이 두 번째로 앞서 지난해 4월 '지브로'를 출시했다 약 1년 만에 접었으며 두 앱 개발에 10억3000만원이 들었음.
7. 매각을 앞둔 아시아나항공이 몽골 울란바토르에 매주 화·목·토요일 3회 운항한다고 함.
8. 대전 시내버스노조가 임금 인상 등 협상 결렬로 오는 17일 파업을 예고했다고 함.
[ 사회/이슈 ]
1. 20~30대 유방암 환자가 크게 늘면서 전체 환자의 10%를 차지한다고 함.
2. 일명 '존엄사법'시행 1년 5개월 만에 6월 말 현재 5만4000명가량의 환자가 존엄사를 선택했다고 함.
- 남성 3만2460명, 여성 2만1440명으로, 이들은 암, 호흡기질환, 심장질환, 뇌 질환 등을 앓다가 존엄사를 결정했음.
3. 다음 달부터 기내 면세품 구매자에 대한 관리가 강화되어, 기내 면세점에서 면세 한도(600달러)를 넘는 물품을 구매해 신고하지 않고 들여올 경우 세관에 적발되거나 '요주의 관찰 대상'에 오를 수 있다고 함.
4. 서울 성북구의 한 중학교에서 중학생이 선생님을 때리면 2만원을 받는 대가로 고학 실험을 하던 교사의 머리를 때려 교권 추락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고 함.
- 학교는 사건 직후 교사를 폭행한 학생과 돈을 주겠다고 제안한 학생에게 10일 정학 징계를 내림.
5.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 43)의 입국 거부 취소소송 최종심 선고가 오늘 11일 진행되어, 17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함.
6. 2019년 7월 모의고사 등급컷은 1등급을 기준으로 국어는 85점, 수학(가형)은 89점, 수학(나형)은 84점으로 추정된다고 함.
7. 전북 전주시로부터 근로자종합복지관 내 사우나를 위탁받아 운영해 온 한국노총이 부실운영으로 만성적자를 내고 기습 폐업했다고 함.
- 부채 7억4600만원과 회원들에게 환불해야 할 금액 1억2000만원을 전주시에 '폭탄'을 던져놓고 야반도주한 꼴임.
8. 배우 김혜수 모친이 13억대 빚투 논란을 부르자 김혜수가 어머니와 8년전 인연을 끊었다며 갚을 의무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함.
- 피해금액은 13억5천만원으로 피해자중에는 현직 국회의원도 있음.
[ 국 제 ]
1. 10일(미국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연준의 7월 기준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는 데 따라 상승마감했다고 함.
- 다우존스0.29% 상승, S&P 500 지수 0.45% 상승, 나스닥 지수 0.75% 상승마감함.
2. 10일 상하이종합지수는 일부 경제지표가 예상치에 못 미치며 0.44% 떨어진 2915.30을 기록했다고 함.
3. 내년 유로존 경제성장률이 1.4% 전망으로 기존 전말치 대비 0.1% 하향 조정됐다고 함.
4. 프랑스가 내년부터 자국 공항에서 출발하는 모든 항공기에 승객 1인당 최대 18유로(약 2만4000원) 상당의 환경세를 부과한다고 함.
[ 궁금한 이야기 ]
1. 정부가 서울 강남 집값 등 안정화를 위해 실시할 예정인 수도권 30만가구 공급 정책인 '3기 신도시' 계획으로, 서울은 양질의 주택을 확보하지 못해 가격이 오를 것이고, 공급 폭탄이 떨어지는 경기도는 자산 가치가 하락해 집값 양극화만 심화될 것이라고 함.
2. 삼성전자에 실적 부진, 삼성바이오 수사 등 기존 악재에 더해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한국 수출규제까지 더해지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글로벌 IT·금융·미디어 거물들이 대거 모이는 '선밸리 콘퍼런스'의 참석을 포기한 채 일본에서 재계 원로들을 만나며 대응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함.
- 이번 위기를 제대로 수습하지 못하면 단기 실적뿐 아니라 중장기 경쟁력이 훼손되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밀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나 바이오 등도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