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수원 화성기 전국 초청 족구대회가 수원시 경기 대학교 대운동장에서 9월1~2일 양일간의 열전속에서 산뜻하게 마무리 되었다. 박상기 수원시 족구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하여 10년차 수원 화성기 족구대회개최의 감회를 표하고 족구를 통한 소통과 교류의 우정 나눔에 대하여 역설 하였다.
또한 염태영 수원시장은 환영사를 통하여 세계문화유산 수원화성이 있는 국제적인 스포츠 문화 관광의 도시 수원에서의 족구대회 개최됨을 환영하며 평소에 갈고 닦은 기량의 유감없는 발휘와 족구를 통한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이 될 것을 기원하였다.
대회 첫날,
전국 일반부 46개 팀 ,전국 40대부 32개 팀, 총 78개 팀이 출전하여 14개 코트에서 치열한 접전과 야간 경기를 치를 정도의 기나긴 혼전 속에서 일반부는 화성 시립 팀이 우승을 하이트 진로 음료가 준우승을 차지하였고 우리 수원 천무 팀이 관악 천지팀과 공동 3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40대부에서는 포항 불칸 팀이 우승, 포천 코어 팀이 준우승을 화성 기아 팀과 청원 생명쌀 팀이 공동 3위를 차지하였다.
대회 둘째 날,
전국 50대부 26개 팀, 전국 여성부 18개 팀,수원 관내부 25개 팀 총 69개 팀이 출전하여
전국 50대부에서는 논산 놀뫼 인삼 팀이 우승, 천안 부모사랑상조팀이 준우승, 안산족구단,삼삼 파워 팀이 공동 3위을 차지하였고, 전국 여성부에서는 전통의 전주하나팀이 우승,익산선화팀이 준우승,인천여신,화성시립팀이 공동3위를 차지하였으며, 관내부에서는 권선(청)팀이 우승, 남문홍팀이 준우승, 권선(홍),한마음 팀이 공동 3위를 차지하였다.
전국 족구 대회는 보통 이틀간의 일정으로 치러져 촉박한 일정에 따르는 공간적 한계로 인하여 전국의 많은 팀들이 원거리 대회 참여를 부담으로 느끼어, 전국 대회의 성격을 띠면서도 근거리 팀들 위주의 참여 경향이 많았었는데 이번 대회는, 전 대회 보다 많은 전국 팀들의 참여가 두드려 졌고, 수상 팀 또한 과거 전통적 우세 팀들이 약세를 보이고 전국 각지로 입상 팀들이 골고루 분포하는 특징으로 나타나 보인다.
또한 당초에 개설되었던 최강부의 참여율 저조로 최강부 경기가 폐지 된 것이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
더불어 일반부 경기와 40대부 경기의 박진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50대부, 여성부의 경기의 경기력은 파워나 속도보다는 노련미를 활용한 기교 경기로 보는 성향이 일반적인 선입관이었었는데, 이날 나타난 경기력들은 일반부 경기에 버금가는 파워와 속도를 체감하는 시간이었다.
따가운 뙤약볕 아래에서 각 지역과 팀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여 열심히 싸워주신 전국 족구 동호인들과 이번 대회를 위해 많은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은 전국연합회 임원진과 심판진, 항상 우리 대회를 위하여 숨은 곳에서 시작하는 시간부터 끝나는 순간까지 수고하시는 연합회 임원진 ,사무국, 동호인 여러분의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 사진 인용 (화서 최영미님,성남은공 블루 한상훈님, 연합회 신명수 차장님) ***
첫댓글 박기자님~수고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