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산우 부산23산우회 반송 운봉산/2023.07.26

[송충송]

부산23산우회        반송 운봉산(454)/2023.07.26

1. 나무꾼 나홀로

2. 코스 : 해운대 대천공원 - 폭포사 - 원각사 - 구곡산 - 사거리 - 반송공원 - 영산대학교 - 이진아파트 -

               반송성당 - 윗반송역 - 운봉산(무지산) - 산불지역 - 반송여중 - 동부산대학교 - 영산대역

3. 거리 : 도상/15키로                    4. 시간 :  7시간

사진모음

해운대 대천공원 ..

그동안 연일 물폭탄을 퍼붇던 장마가 지나서 오랜만에 푸른 하늘을 본다.

긴 장마로 몇날몇일 집콕만 했드니 온 몸이 나른해서 베낭을 짊어지고 집을 나선다.

해운대에서 장산을 넘어 반송 운봉산  그리고 회동수원지 아홉산까지 가기로 한다.     20키로가 넘는 거리다.

소나무가지위에 왜가리 한마리가 앉아있다 .   

이놈도 오랜만에 보는 푸른 창공에 힘찬 날개짓을 하고싶은가 보다.

대천공원 저수지 ....

장산계곡 ...

물이 철철 넘친다.    지금은 출입금지 줄이 쳐저있는데   내일쯤 줄을 철거예정이라고 한다.

학생들 방학이라서 아마 내일부터는 아이들 청아한 소리가  계곡을 덮을거다.

계곡전체 출금띠가 처져있다.

이 계곡은 장마가 시작 한다는 소리가 나오자 말자 출금띠를 설치했다..

해운대구청  정말로 잘한 일이다.   

장산계곡 ..

청정수다..   1급수 ...     마셔도된다.   

우리 아파트단지 바로 옆에 이런 계곡이 있으니 행운이다.   

폭포사 ...

폭포사 전경 ...

대웅전 부처님께 인사를 드리고 ...

폭포사 문수보살(?)

폭포사를 지나서 장산마을로 올라간다.

양운폭포 ...

장산 숨은폭포 ..

양운폭포 바로 밑에 있다.     접근할려면 약간 상그럽다.

계곡에 숨어있어서  이곳을 지나는 많은 주민들도 이런 아름다운 폭포가 있는지 잘 모르다..

(지난파일에서) 17.10.08     6년전 산우회 장산 산행시 ...   

연철 호창 인식 재완 상영 진호 상호

심우정을 지나간다.

원각사 ...

심우정을 지나 급경사 산길로 올라와서 원각사에 도착한다.

원각사 ...

원각사 쉼터에서 ...      전망이 기가 막힌다. 

해운대 엘시티 백층 고층건물과 센텀의 고층 빌딩들..     광안 대교..

그리고 그너머 멀리 이기대와 영도가 한눈에 보인다.      대마도도 보인다.

(지나 파일에서)  지난 봄에 벗꽃이 활짝 핀 그림같은 원각사 전경 ...   

벌써 내년 봄이 기다려진다.

원각사 장독들 ...

오늘은 절에 무슨 재가 있나보다 ...     

바나나 한개 얻어묵고 ...

꽃밭의 부처님 ...

우리 산우회 할배들과 가족 건강을 기도 하고 ...

(지난 파일에서)  17.02.26     6년전 산우회 장산 시산재에서 ...   

깨막이가 의자에 앉아서 할배들에게 강의 중이다.

" 할비들아 ..    술 고마 묵고 담배 끈고 ..    건강 잘 챙겨서   

내가 장가갈때 여기있는 할비 할미들  한명도 빠짐없이 다같이 와야된다이   ㅋㅋ "

(지난 파일에서)  17.02.26     6년전 산우회 장산 시산재에서 ...   

큰깨막이  깨막이  그리고 깨막이 할미 신여사 ...     이때 3살이던 깨막이는 벌써 초등학교 2학년이다.

(지난 파일에서)  17.02.26     6년전 산우회 장산 시산재에서 ...   

산우회 여전사님들 ....     수갑부인  인홍부인

이정표 ... 

원각사를 지나서 장산마을로 들어선다.

장산마을

구곡산이 보인다 .... 

구곡산 산허리를 돌아서 안적사 가는 사거리로 간다.

(지난 파일에서 )  14.05.25          9년전 장산 구곡산(434) 산행 ...     

연철 대일 충송 수갑 중광 충송마눌 수갑마눌 진호 무열 상영 주찬 호창 태홍

(지난 파일에서 )  14.05.25          9년전 장산 구곡산(434) 산행 ...      벌써 9년이 지나갔다.

구곡산 산허리를 돌아서 사거리로 간다.

이  둘레길은 정말로 조용하고 걷기 좋은 길이다.

약수터 ...    물을 보충하고 ...

돌탑지대를 지나고 ...

원추리 ...

지리산 종주능선 원추리도 지금 한창 피고 있을건데 ....

사거리 이정표 ...

반송 2.3동쪽으로 간다.

사거리 쉼터 ...

좌측은 안적사.  정면은 장산.  우측은 경찰특공대로 가는 길이다.

전망대 쉼터 ...

잠시 쉬었다 간다

기장과  반송 갈림길 ...

좌측은 반송으로 우측길은 기장으로 간다

오늘 처음 만난 등산객들 ...

오늘은 날씨가 너무 무더워서  산행하는 등산객들이 전연 안보인다.

삼거리 ...    좌측으로 빠진다.

반송공원 ...

반송공원 ...

반송공원을 지나서 영산대학교로 내려간다.

영산대 이정표

영산대 

반송마을 ...

윗반송역으로 간다.

경찰차와 119차가 ...    ????     

무슨 인명사고가 났나보다

수박 ...

저걸 다 팔면 얼마나 남을까 ???      요사이는 물가가 천정부지로 미친듯이 올라서 숨이 막힌다.

머리 아픈데 ...      창에 비친 그림이나 감상하며 지나간다.     ㅎㅎㅎ

윗반송역 ...

좌측길로 올라간다.

역에서 대략 백미터 정도 올라오면 운봉산 들머리가 나타난다.

운봉산(무지산) 등산로 입구

본격적으로 운봉산을 올라간다.

급경사를 올라가고 ...

사실 오늘 너무 더워서 요근래 정말로 힘든 산행을 했다.

멀리 운봉산이 보인다.

사실 운봉산은 높지는 않지만  아래 안부에서 약 1키로의 급경사구간이 엄청 힘이든다.

운봉산에서 반송여중으로 내려가는 하산길 능선이 보인다.

저 구역이 몇년전에 대형 산불이 난 지역이다.

송전탑을 지나서 ...

슬슬 등로가 급경사로 변한다.

해운대에서 여기까지 5시간 넘게 쉬지안고 걸었드니 힘이 든다.

도토리 ...

깨막이가 제일 좋아하는 것이 도토리다  ..    몇개 따서 베낭에 넣는다.

정상이 약 8백 미터 남았다.

지금부터 엄청난 급경사가 시작된다.     

너무 힘이 들어서 몇번이나 중간에서 내려갈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정상 45미터 ....

다 올라왔다 ...        온몸이 땀이다.

나무사이로 계좌산이 보인다 .

오늘 저 계좌산을 넘어서 오륜대 오홉산까지 갈려고 헀는데

계좌산은 포기하고 운봉산에서 하산하기로 한다.

실로암 공원묘지 ...

무지산(운봉산/454)

해적    운봉산 접수 ....

(지난파일에서) 15.06.28    8년전 산우회 운봉산 산행중    운봉산 정상에서 ...

충송  대익  진호  문회부인  문회  대일  태홍  상영  인식 연철 덕표  호창 윤종

(지난파일에서) 15.06.28    8년전 산우회 운봉산 산행   ...

(지난파일에서) 15.06.28    8년전 산우회 운봉산 산행   ...      연철  인식  대익  문회부인

(지난파일에서) 15.06.28    8년전 산우회 운봉산 산행   ... 

  (지난파일에서) 15.06.28    8년전 산우회 운봉산 산행   ...       최마담  문회  태홍거사

이정표 ...

하산은 반송여중으로 내려간다

정상 전망대 쉼터 ...

정상에서 본 뷰 ...      멀리 해운대 장산과 반송 전지역이 보인다.   

오늘 집에서 장산을 넘어온 길(노란선)  ...   산중턱의 노란원은 경찰 특공대 ...

(파일에서) 해운대 진산 장산 ....   

정상은  군부대로 수십년간 출입통제구역으로 접근이 안되었는데 

작년부터 오전 10시에서 오후 3시까지 개방되었다.

정상에서의 전망은 특급이다.    부산 전지역 그리고  대마도  울산 김해  거제도  남해가 보이고 

미세먼지가 없었던 옛날에는 날씨가 좋은 날은 지리산도 보였다고 한다.

하산길 ...

시간이 촉박해서 축지법으로 뛰다시피 구불러 내려간다     ㅎㅎ

멀리 안평과 기장에서 아홉산 - 곰내재로 가는 둘레길 능선이 보인다

하산길 ..

몇년전 큰 산불이 발생한 구역을 지난다.

타버린 소나무와 이정목 ...

아직도 산불의 잔재가 남아있다.

(지난파일에서)  산불난 구역 ...    3년전 이 구역 산행시 ...  처참하다.

(지난파일에서)      산불난 구역 ..   3년전 이 구역 산행시 ....  처참하다.

하산길

낮은 야산을 올라간다.    길 양편에는 화재후 심어논 어린 나무들이 잘 자라고 있다.

발아래 멀리 저녁 어둠이 내리는 운봉마을 ...

뒤돌아 본 운봉산

멀리 보이는 장산과  반송 ...

멀리 운봉산(무지산/454)과 바로 앞에 보이는 낮은 산이 다른 지도에 운봉산(258)으로 표시된 산이다.

계속 급경사 비탈길을 내려간다.

앗 !!!!!       영지버섯  !!!!     

비온뒤라서 그런지 군데군데 영지버섯이 보인다.

등산화 밑창이 떨어진줄도 모르고 뛰다시피 내려왔다.

오늘은 오랜만에 고이 간직한 겨울에 신는  등산화를 신고 왔는데 ... 

" 아끼면 똥된다 " 는 말을 절실히 느낀다.   

아무리 좋은 등산화라도 자주 착용하지안고 모셔만 두면  접착부분이 저절로 약해진다.

차도가 보인다.   

산행 날머리에 도착했다.     

온 몸에 땀 덤벅이지만  오랜만에 약 7시간을 정신없이 걸었드니만  정신이 맑아진다.

그동안 집콕으로 쌓였던 몸속의 독이 다 빠져나간 느낌이다

반송여중 ...

전철역으로 내려간다.

석대천 ...

석대천 ...

영산대역 ..

전철타고 마눌이 기다리는 집으로 간다 

달리는 전철안에서 ...   

오늘 안전 산행 부처님하느님 감사합니다.                 산행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