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이 눈부신 토요일 오후에 2025년 월평빌라 단기사회사업 면접 봤습니다.
거창에서 가장 근사한 곳에서 면접 보고 싶어 장소를 베지나랑으로 잡았습니다.
김태완 학생은 거창을 알고 싶다며 하루 전 도착해 거창 이곳저곳을 둘러봤다고 합니다.
돌아갈 때는 어머니 드릴 거창 사과를 어디서 사면 되냐고 물어보더군요.
마음이 고운 학생인 것 같습니다.
한동걸 학생은 진주에 본가가 있어 버스 타고 면접 시간 맞춰 왔습니다.
박효진 선생님은 한동걸 학생이 무척 순수한 것 같다며 사회사업 배운 대로 잘할 것 같다고 했습니다.
베지나랑에서 식사하고 카페에서 면접 봤습니다.
거의 두 시간 동안 쉴 새 없이 이야기가 오갔습니다.
기다리던 제가 놀랄 정도로 진지했어요.
곽기영 씨와 하은 군도 자리를 뜨지 않고 잘 들어주었습니다.
월요일에 하은 군, 곽기영 씨가 합격 여부를 판단합니다.
부디 좋은 결과 있길 바랍니다.
면접 준비하느라 애쓴 박효진 선생님과 염순홍 선생님, 고맙습니다.
첫댓글 두 학생 모두 인상이 선합니다. 좋은 결과있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