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속 ‘수분’이 부족하면(?) ⇒ 몸에 ‘이렇게’ 나타난다(?)
대기가 건조할 때는 우리 몸도 함께 건조해지기 쉽다.
그렇다면 유독 건조해지는 부위는 어디일까?
수분이 부족해 온몸에 나타나는 건조 증상을 알아본다.
1. 비듬이 생긴다.
- 두피가 건조하면 비듬이 많이 생긴다.
검은 코트나 롱 패딩을 입고 나면 어깨 쪽에 하얀 비듬이 내려앉았다면, 두피가 매우 건조하다는 신호다.
두피는 혈관과 신경분포가 발달해 외부 환경변화 즉, 날씨 영향을 쉽게 받기 때문이다.
보습을 줄 수 있는 두피 전용 토닉을 사용하고 머리를 말릴 때는 헤어드라이어 뜨거운 바람은 사용하지 않는다.
아침저녁으로 머리를 감는다면 하루 1회로 줄인다.
2. 종아리에 비늘이 생겼다.
- 미세하게 비늘이 생겼다면 종아리 부분 건조함이 매우 심하단 뜻이다.
보습을 더하지 않으면 하얀 각질까지 생길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 따르면 미세한 비늘이 주로 사지에서 나타나는데 특히 종아리 부근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
가려움증이 동반돼 밤새 긁적이다 보면 제대로 잠을 자지 못하게 된다.
긁은 부위에 상처가 생기면서 세균감염이 되어 곪을 수도 있다.
또 종아리는 추위와 바람에 자주 노출되는 부위로 더욱 보습에 신경 써야 한다.
샤워를 끝내고 몸에 물기가 약간 남았을 때 바로 바디로션을 바른다.
30분 정도 지난 후, 로션이 모두 스며들면 크림 타입의 보습제를 덧바른다.
3. 눈이 뻑뻑해졌다.
- 사무실에서 컴퓨터를 자주 들여다보는 직장인이라면 유난히 눈이 건조해진 것을 느낄 것이다.
난방 기구를 사용하다보니 눈 건조증도 심해진다.
인공눈물을 사용하면 건조 증상을 다소 완화할 수 있다.
4. 팔꿈치에 반점이 생겼다.
- 팔꿈치가 하얗게 일어난 것은 물론 반점이나 습진이 생긴 것도 건조증상 중 하나다.
특히 드라이클리닝을 맡겼던 니트를 입은 후 습진이 생겼다면 더욱 피부 건조를 의심해야 한다.
드라이클리닝 원료에 피부염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이 함유돼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드라이클리닝을 맡겼던 옷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며칠간 놔두었다가 특유의 냄새가 빠지면 입는다.
모직이나 울 소재는 촉감이 까칠한 편으로 피부에 자극을 줄 수 있으니 면 소재 옷 위에 겹쳐 입는 것이 좋다.
5. 코피가 난다.
-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코피가 흐른다면 '요즘 힘들고 피곤했나?'란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대부분 콧속이 자극을 받거나 건조하기 때문에 코피가 나는 것이다.
코는 습도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위로 겨울에는 콧속이 자주 마른다.
코 안쪽에 안연고나 바셀린 등을 살짝 발라주고 실내습도를 45~50% 정도로 유지한다.
6. 입안이 마른다.
- 마치 몸살이 난 것처럼 입이 바짝바짝 마르고 입맛도 없어졌다면 몸속이 매우 건조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한다.
미지근한 물을 수시로 마시고 입안이 자꾸 마른다면 귤이나 한라봉과 같은 신음식을 중간 중간 섭취한다.
7. 온 몸을 벅벅 긁는다.
- 몸이 근질근질하고 자꾸 긁게 된다면 보습제를 더 바르자.
특히 목욕이나 반신욕을 한 뒤에는 피부가 더 건조해지기 쉽다.
피부 산도와 비슷한 약산성 비누나 보디워시를 사용해 샤워하고 물기가 마르기 전에 보습제를 바른다.
- 옮긴 글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