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가 내리는 날은 왠지 부침개가 먹고 싶어지지요.
얼마전 시어머님이 주신 쪽파와 몇가지 해물로 미니파전을 만들었습니다.
작게 부치니 만들기도 쉽고 모양도 이쁩니다^^*
재료: 쪽파 200g, 굴 1팩(350g), 모둠해물 1팩(270g), 해바라기유 적당히
반죽: 쌀가루가 든 부침가루 2컵, 다시마 다시물 2컵, 계란2개, 붉은고추 2개, 소금 조금
양념장: 간장 4큰술, 감식초 1큰술, 매실청 2큰술, 통깨 1큰술
다진쪽파2뿌리, 고춧가루 2큰술, 설탕 1작은술
전원주택의 텃밭에서 키운 쪽파를
시어머님이 잘 다듬어서 주셨습니다.
다시마 다시물을 만듭니다.
다시마는 끓기전에 들어 냅니다.
홍합, 새우, 오징어를 다듬어 둔 모둠해물팩을 구입하면 편리합니다.
굴은 따로 한팩 준비해서 씻어서 모둠해물과 함께 적당한 크기로 썰어 물을 빼 둡니다.
볼에 다시마물과 계란을 푼 다음 부침가루를 넣고
멍울없이 푼 다음 손질한 해물을 넣습니다.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털고 다시 반으로 잘라서 잘게 썹니다.
쪽파는 3cm길이로 잘라서 넣고 소금 조금만 넣어 줍니다.
작은 국자로 지름7cm정도로 앞뒤로 노릇하게 부칩니다.
쪽파를 송송 썰어 넣고 양념장을 만들고...
쪽파를 짧게 잘라야 깔끔하게 부쳐집니다.
부침가루는 쌀가루가 들어 간 것을 사용하니 더욱 고소하고 바삭하더군요.
자꾸 뒤집지 말고 한면이 노릇해지면 뒤집어줍니다.
해물을 듬뿍 넣었더니 부드럽고 아주 맛있습니다~
파는...
몸을 따뜻하게 하는 감기의 묘약입니다.
비타민A와 C, 칼슘, 칼륨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몸을 따뜻하게 해 주고
위장의 기능을 활발하게 도와줍니다.
파의 알린 성분은 소화를 도울 뿐만 아니라 발한, 해열, 소염작용이 있기 때문에
감기의 예방이나 치료, 냉증에서 오는 설사나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 밖에도 알린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도와 참을성이 없거나
신경이 곤두서는 증상을 가라앉히기도 합니다.(설명인용/먹으면 치료가 되는 음식672)
비오는 봄날...
해물과 쪽파를 듬뿍 넣고
모양도 이쁜 미니해물파전 즐겨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