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유령회원처럼 글한번 올리지않고 조용히 들어와 정보만 도둑질해왔던 임채환이라고 합니다.
전 31살이고 실용음악과를 졸업후 작곡도 하고 미디강의도 직접하고 있는 입장에서
좋은 공부가 되었던 특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조영수님의 중간에 군대이야기를 잠깐 하시더군요.^^ 허걱!
전 거기서 부터 이야기를 좀 해볼까 합니다.
사실 조영수님과 처음 뵈었던 때는 2003년 입니다. 제가 군대를 갓 제대하고
당시 박근태 작곡가 팬모임이 있어 그때 처음 뵈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말 조용히 제 바로 옆자리에서 고기만 드셨죠...
조금 포스가 느껴졌던 기억이 납니다. 부드러운 이미지로~~^^
그래서 일까요? 전 복학을 했고 그때 조영수 작곡가님은 데뷔하고 열심히 프로생활을 하셨던것으로 기억됩니다.
개인적으로 곡도 열심히 쓰고 sm아카데미, 7공주 기획사, 한국미디어아트(광고음악제작 팀장) 거쳐서
다시금 기획사 겸 연습실겸 녹음실을 만들고 무명인으로 돌아와보니
2003년 갓 제대하고 나온 그때와 지금의 제 모습이 똑같다는 걸
다시금 깨닺게 되는 하루였습니다. 지난 8년이란 시간을 현실을 탓하며 노력하지않은 제 자신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도전하지 않고 게으른 인생을 산 제가 많이 부끄러웠던 하루였다고 생각합니다.
다른건 둘째치더라도 두려워하지말고 부딧치라는 조영수 프로듀서님의 말이 가장 많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목표만큼 출발이 중요한데 그 목표가 다른 무언가로 인해 흐려지고 흔들릴때.. 그걸 꽉잡고 힘을 내는거..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굉장히 존경하는 김형석 선생님을 뵙게 된것도 정말 좋은 기억으로 남을 거 같습니다.
여러분도 2011년엔 한가지씩 꼭 무언가를 이뤄가는 한해가 되셨으면 좋겠구요.
저도 앞으로 까페를 위해서 좋은 글도 많이 남기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은빛돌고래님 계신줄 알았으면 인사를 하고 갔을텐데 미리 가서 죄송하구요. 조만간 꼬옥 한번 뵈었으면 합니다.
좋은 특강 넘 감사합니다. 번창하십시오.^^
첫댓글 아.. 오셨었군요.. 조금만 기다리셨다면.. 만날 수 있었을텐데...
아, 그러셨군요. 저는 나중에 관계자분들하고 잠깐 인사는 하고 가야해서 조금 늦게나왔었거든요. ^^
오신줄 알았으면 인사라도 했으면 좋았을듯 했었네요. ^^
네 인사좀 드리고 천천히 갈껄 그랬어요~ 아쉽내여^^ 다음엔 꼭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