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 ] 시아버님 저녁 진지상
해가 뉘엿뉘엿 질 즈음에
시아버지 모기가 외출 준비를하고 나가려고 하자
며느리 모기가 상냥하게 물었다.
아버님, 저녁 진지상 보아 놓을까요?
그말을 듣고 시아버지 모기는
결연한 표정으로 말했다.
필요없다.
순한놈 만나면 저녁먹고 올 것이고
모진놈 만나면 영영 돌아오지 못할것이니
그리 알아라
[ B ] 모기의 항변
모기는 암컷만 피를 빤다..
어느 도서관에서 자정이 넘도록 한 학생이
공부에 열중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잠시 쉬려고 펜을 놓았는데
팔뚝에 모기 한마리가 앉는게 아닌가?..
그러더니 피를 쭉쭉 빨아먹기 시작했다.
귀찮은 학생은 손을 들어 모기를
냅다 치려는 순간..
모기가 고개를 돌려 눈에 눈물을
가득히 담고 애절하게 말했다.
"제 몸에는...당신 피가 흐르고 있어요"
[ C ] 천국과 지옥
어느 모기 한 마리가 슬피 울고 있었다.
그러자 다른 모기가 물었다.
"자네 왜 그러나?"
"친한 친구 모기가 죽었다네."
"저런, 모기약에 희생 된 건가?"
"그렇지 않네."
"그러면 어떻게?"
"천국과 지옥을 경험했다네."
"무슨 소리야?"
"아주 예쁜 아가씨의 소중한 곳 속으로
들어가 버렸는데 너무 달콤해서 잠시 머물러
있는데 그만,들어온 몽둥이에 맞아 죽었다네."
[ D ] 야한 퀴즈
어떤 남녀가 데이트중이었다
그런데
모기가 여자 치마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모기가 여자 어디를 물었을까요?
*순진한 사람.....................엉덩이
*약간 응큼한 사람.............허벅지
*야한 사람........................거시기
위는 다 틀렸읍니다.
정답: 남자의 손
[ E ] 불량식품
모기가 배가 아파서 병원에 갔다.
의사모기가 문진을 했다.
의사모기: 오늘 식사는 어디에서 했나요?
환자모기: 국회의사당에서 했는데요.
의사모기: 저런 그러면 그들의 피를 ?
환자모기: 예, 그런데요.
의사모기: 저런,식중독이에요.
다음부터는 조심하세요.
불량식품이에요.
[ F ] 모기의 불만
모기가 스님에게 물었다
파리가 가까이 가면 손을 휘저어
쫓으시면서 우리가 가까이 가면
무조건 때려 죽이시는 이유가 뭡니까
스님이 대답했다
"얌마! 파리는 죽어라 비는 시늉
이라도 하잖아~~!!"
모기가 다시 스님에게 물었다
"그래도 어찌 불자가 살생을 한단
말입니까 ~~? "
스님이 태연하게 말했다
"짜샤! 남의피 빨아 먹는 놈
죽이는건 살생이 아니라 천도다~!! "
[ G ] 모기를 동경했던 파리
파리와 모기가 있었습니다.
파리는 아무데서나 빌고 아무곳이나
먹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나도 싫었다
하지만 같은 곤충이면서도 멋지게 날아다면서
사람들의 피를 쫙~쫙 빨아먹는 모습이
그렇게도 멋지게 보일수가 없었다
그렇게 모기를 동경하던 파리는
어느날 죽어 저승사자에게로 갔다
뜻밖에도 저승사자는 파리에게
환생의 기회를 주지않는가
다시 태어나게 해 준다면 무엇이 되고 싶으냐?
항상 모기를 동경하고 부러워하던 파리는
너무나 기뻐서 모기로 태어나게 해달라고 말하는데
그러나 갑자기 모기라는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았다
그렇다면 특징이라도 말해보거라
"아! 날개가 달렸습니다''
"날개라? 날개달린 것들이 한둘이 아니고
다른 특징이 없느냐 ?"
"네! 사람의 피를 먹고 삽니다''
"아~짜식 알았다 생각보다 응큼하구나"
저승사자는 파리가 원하는대로 들어주었다
파리는 생리대가 되었던 것이다
[ H ] 모기에 물리면 제일 짜증나는 곳
*10위:등 한가운데..
이유:가려워도 손이 안닿아서-_-무지가렵다..
*9위:코
이유:욘나 흉칙해진다-_-물려본 사람만 안다..
*8위:허벅지..
이유:모기도 참...물기 힘든데 들어간다...
남의 보는 앞에서 긁으면..변태취급 받는다
*7위:엉덩이..
이유:위와 같음
*6위:복숭아뼈
이유:긁으면 떄 나온다
*5위:배꼽
이유:긁으면 피 나올 것이다..(여기는 아직 못 물려봤다)
*4위:귀
이유:부처님 된다-_-이어폰을 낄수가 없다
*3위:똥구멍..
이유:똥 눌때 죽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변비이신 분들
(여긴 목욕탕에서 제친구가 물림..)
제친구 말론 똥 눌떄 죽는다던데요-_- 안나온데여
*2위:눈꺼풀
이유:눈이 팅팅 불어서 앞이 안 보인다..
잠시나마 시각장얘인의 슬픔을 안다
*대망의1위:발바닥
이유:가려움과 간지러움을 둘다 유발시키는 곳이다..
여기 물리면 십중팔구 3일동안 긁지도 못한다..
긁으면 간지럽고,안 긁으면 가려운 곳이다
[ I ] IQ별 모기 퇴치법
*IQ 10: 모기가 팔에 붙으면 도끼로 팔을 잽싸게 찍어버린다.
*IQ 20: 모기가 목에 오기만 기다린다. 목에 붙으면 바로 칼로 찌른다.
*IQ 30: 온몸에 기름을 뿌리고 모기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모기가 오면 잽싸게 라이터로 불을 붙인다.
*IQ 40: 가스불 위에 팔을 놓고 모기를 기다린다.
모기가 오면 잽싸게 팔을 가스불로 돌진한다.
*IQ 50: 코 주변에 모기가 오기만을 기다린다.
모기가 붙으면 코로 크르륵 빨아들여 삼킨다.
*IQ 60: 모기가 머리 위로 오기만을 기다린다.
모기가 머리 위에 앉으면 잽싸게 프라이팬으로 머리를 내려친다.
*IQ 70: 작은 봉투에 모기가 좋아하는 피를 범벅으로 뿌려놓는다.
모기가 봉투 안에 들어가 피를 빨아들이면 봉투를 봉해 버린다.
*IQ 80: 모기망을 치고 피를 뿌려 놓는다.
모기가 수천마리 달라붙으면 모기장을 닫고 모기망을 꾸욱 누른다.
[ J ] 파리와 모기의 차이
☞ 먹이
파리 : 사람의 눈을 피해 사람이 먹던걸 노린다.
모기 : 사람의 눈을 피해 사람 자체를 공격한다.
☞ 인간과의 관계
파리 : 눈물젖은 빵을 나눈 동지적 유대감이 변질된 혐오관계
모기 : 피를 나눈 형제적 혈맹관계가 개무시되는 원수지간
☞ 천적관계
파리 : 두꺼비, 개구리 등의 양서류.
모기 : 잠자다가 열받아서 깨어난 포유류의 손바닥. --;
☞ 경쟁상대
파리 : 같은 집안의 매우 근면한 바퀴벌레.
모기 : 건강하고 싱싱한 피만 노리는 헌혈차 아줌마 ^^;;
☞ 좋아하는 것
파리 : 62,583종류의 먹다남은 음식물.
모기 : 목욕할 때만 노출되는 뽀송뽀송한 속살.
☞ 싫어하는 것
파리 : 랩, 신문지, 보자기 등의 은폐용 포장재.
모기 : 빨대에 걸리는 때, 혈중알콜, 매우 두터운 화장빨 등
☞ 퇴치비용
파리 : 비교적 저렴하고 오래쓴다...신문지, 파리채, 끈끈이
모기 : 주기적으로 돈이 든다...모기향, 에프킬라, 홈매트
☞ 묘사시 주의점
파리 : 잘못 그리면 '매미'가 된다.
모기 : 잘못 그리면 '새'가 된다.
☞ 보유한 무기
파리 : 그저 부지런한 팔다리
모기 : 다양한 무기를 탑재한다...전파, 독침.
☞ 분포특징
파리 : 전국팔도 어딜가나 똑같은 형태와 습성을 보인다.
모기 : 군부대, 바닷가 등에서는 특별한 성능을 보유하기도 한다.
☞ 피해효과
파리 : 파리 때문에 지각했다면 욕먹는다.
모기 : 모기 때문에 병원갔다면 걱정한다.
☞ 경제적 파생효과
파리 : 이름없는 회사, 길거리 판매, 덤 등 영세한 가내수공업 유발.
모기 : 대기업, TV광고, CF모델 등 광범위 자본집약사업 유발.
☞ 향후 발전가능성
파리 : 피눈물나게 노력하면 풍뎅이 정도는 가능함. -.-
모기 : 철분만 강화하면 차세대 무인폭격기로의 진화가 유력시됨.
☞ 사망시의 특징
파리 : 퍽~소리와 동시에 자기 피가 튄다
모기 : 찍~소리와 동시에 남의 피가 튄다.
☞ 용도
파리 : 날개만 떼면 훌륭한 경주용 장난감으로 변신한다.
모기 : 도대체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 K ] 그녀의 방 침입기
그녀의 방에 창문은 열려 있었다...
난 이층 창문이 열려 있는 것을 확연히 보고,
이층으로 집안을 진입하기로 하고 이층으로 올랐다.
구조상 쉽게 이층 창가로 갔다.
누가 방에 있는가를 먼저 살폈다
침대에는 여자인 듯한 사람이 죽은 듯 누워 있다.
잠을 자는 것 같다... 일정한 숨소리가 조용히 들려왔다...
난 최대한 조용히 진짜 조용히 창문을 넘어 방안으로 들어갔다.
조용히 잠든 여자를 보았다.
나 만큼 피곤이 쌓여 잠든 것 같다.
나이로 보아 19세에서 22정도....
난 여자나이를 잘 모르겠다 암만 봐도...
길가에 난 반사되어 들어 오는 빛에 그녀의 얼굴은 은은하게 빛났다.
원피스 잠옷이 조금 올라가 다리가 확연히 보이고
목 가슴 팔이 우유처럼 희고 곱게 보였다.
유명한 조각가 미켈란 누구의 조각처럼 알맞게 대칭된 몸이다.
신이 만든 몸이다...
난 그녀를 보고 있자니 강한 욕구로 인해
자제력을 잃어가고 그녀 곁으로...
앗~~~ 누군가 이층으로 올라오는 소리...
난 황급히 숨을 곳을 찾았다.
방문이 열리고 그녀의 어머니인듯한 여자,
손에 무언가를 들고 방안으로 들어섰다.
참으로 긴장되는 순간이다...
그녀의 어머니는 손에 들고 온 것을 책상위에 놓고...
"아니 ~얘가~~ 창문도 안닫고~~ 이불도 안덮고..." 하며
이불을 그녀에게 덮어 준다.
그녀는 싫은듯... 잠꼬대하는 듯 덮어 준 이불을 차버린다...
난 또 십여분 조용히 있다간 그녀의 태도를 살피고
피아노 뒷쪽에서 나왔다.
그녀는 아까 이불을 찰 때 잠옷이 이젠 하얀 속옷이
보일 정도로 올라와 있다.
베개를 베고 있지만 팔도 베고 모로 누워 잠들어 있다.
창문을 향해 누운 모습은 뒤에서 보니 참으로
아름다운 허리 곡선을 가지고 있다.
속옷 아래로 보이는 다리의 각선미
한국에도 이러한 각선미가 있나 싶다.
난 다시 강한 욕구가 서서히 끓어 오르기 시작하고
목구멍으로 마른 침이 넘어갔다.
나 또한 아까보다 더 심하게 자제력을 잃고
그녀의 얼굴쪽으로 다가 갔다.
곤히 잠든 그녀...
난 그녀의 이마에 긴장되고 떨리지만
입을 조용히 대고 이마를 빨았다.
앗!~~~ 그녀의 미동이 느껴지고
난 머릴 들어 침대 머리쪽으로 숨었다.
그 순간 그녀의 손이 머리위 허공을 내어 휘져었다.
난 또 잠시 기다렸다.
그녀는 조용히 다시 잠든 것 같다.
이번엔 그녀의 다리쪽으로 조용히 갔다.
바로누워 버린 자세...
속옷은 유난히 빛나고...
새근새근 자는 숨소리 날 안심시키고...
그녀의 하얀 다리 나의 참을 수 없는 욕구...
난 이번엔 그녀의 허벅지에 입을 대려고 다가 갔다.
숨을 쉴 수가~
난 황급히 창문쪽으로 갔다.
팔에 힘이 없다.
방충망을 열 수 조차 없다.
아까 그녀의 어머니가 가지고 온 것은 모기향이고
난 모기란 사실을 망각했다....
캑캑~~~~
칵칵~~~~
내가 미쵸~~?
첫댓글 파란 만장한 모기에 일생 미소지으며 감니다 ~ ~ ~ 고맙습니다 ㅎㅎㅎㅎㅎ ^&^
즐겁게 놀다 갑니다 . 감사 합니다
잊고 있던 모기향을 피웠네요 모든 사람에게 유해충인 모기, 눈에 보이는대로 뚜드려 잡자,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