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비행장 2 / 윤 기명
태산 백화점 부도로 동생을 부득히 광주로 보내서
수습을 하게 하였습니다.
이때 마침 동생이 공군에서 제대를 하고 돌아 왔기에 군에 가기전에 매장에서 일을 하였기에 장사를 배워서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보았습니다.
충장로 길에 지하상가가 새로 오픈을 하고 동생은
이왕 내려간 김에 광주에서 가게를 하자고 합니다.
또 오랫만에 광주로 내려갑니다.
부도를 맞고 갈때보다는 상당한 거리가 있는
비행기내의 공기 아마 세월탓도 있지만
포기했기에 마음이 훨 가벼워 졌겠지요.
광주에 사람이 그리 많은줄 처음 알았습니다.
많은 사람이 분비는 지하상가를 보면서 아
그래 여기서 손해본것을 보충하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는 지인을 찾아 갑니다.
보증을 세우고 은행에서 대출을 받고 당시에
가게 수표를 발행해서 또 모험을 시작 합니다.
장사는 잘되고 번창하기 시작합니다.
이만 하면 됫다 싶어서 동생에게 가게를 넘겨 줍니다.
또 다른 슬픔이 생길줄을 까맞게 모르고 오직
즐거운 마음으로 시작한 일에 큰 보람이 있었습니다.
본점도 확장을 하고 허다 보니 슬품을 삼키면서도
가게가 4개로 늘어 나고 말았습니다.
그중 2개는 동생들에게 준것이지만 모든 비용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서 시작 했으니
겉으로는 성공을 한것 같지만 규모만 크지
위태로운 건 마찬 가지지요.
본점이 있는 춘천에 바로 가게 앞에 지하상가
공사를 3년간 시작하였습니다.
업태를 늘려서 커다란 금방을 차렸는데 매출이 없는 빈 점포에 직원 봉급 가게세에 허리가 휘청 합니다.
이번엔 광주에 동생이 공장까지 인수를 하여
또 사면 초가가 되기 시작합니다
다음엔 imf가 찾아 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만 남기고 갑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아침에 넘 글남긴지가 오래 된것 같아서 폰으로 즉석으로 남기니
만이 부족합니다
1985년부터 1998년 사이에 일어난 제 주변에 일들을 둠성담아 봅니다
많은 이들은 이때부터 고생이지만
전 12년 전에 이미 고통을 시작했습니다.
꿈은 살아지고 갑들의 출현에
또다시 받는 고통의 시간이 다음으로 찾아 옵니다.
오늘은 날이 흐려져서 더 써늘하게 느껴집니다
가게수표를 발행할때면 아 그즈음이구나
그시절에 고생을 많이 하시고
편안하고 안전한 사업이 좋아요 윤기명님
언제적인가
그림자 신사 윤 기명님
아픔도 많으셨지만 그래도
그시절의 열정이 그립지 않으십니까
그런 두려움 없이 도전하던 열정이 남아 있다면
민트는 참 좋겠습니다.
이제는
글쵸
가슴아픈 쓰디쓴 추억이지만
이렇게라도 털어내시면
속이 좀 후련해 지실듯
다음편을 기대 합니다
민트향가님이 1985년도에는 명동 코스모스 백화점에 계실때 같은데요 ㅋㅋ
78년에 사업을 한다고 시작하여
7년이 흐른 뒤 부터 확장하는 일마다 고통을 가지고 살게 됩니다.
그속에서 조금식 일구어 가지만
imf에 크게 후퇴를 하게 되지요
재미있지 않던 시절을 함께 그려가요
신사 윤기명시인님
그 옛날 무서울 것이 없을 정도
패기 넘치는 젊은 시절이 생각나네요
스카렛 역시 옆지기가
이 비스무리하게 일 벌였다 다 해먹고
서울을 떠나 고향으로 내려가 살다
다시금 서울로 올라왔서 새로운 직장 구해
밑 빠진 독 물붓기 빛갚던 때도 새록새록,,,
아주 그먕 그때 생각하면 또 울영감이 미버질라카네요
직접 경험 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도 덜 와닿겠지요
당시 시인님께서도 마음고생 많으셨겠어요
하지만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 나눌수 있는 세월이시죠
오늘은 여유로운 하루 크게 웃는 행복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그 시절에 많은 분들이 하루 아침에
알거지가 되어서 고생을 많이 했지요 .
주변이 망가지니 도미노 현상으로 연쇄 부도를 맞는 초긴장 시대지요.
원만은 하청기업은 다 휘청대고 말았습니다.
울 스카렛님 아픈 상처를 건드렸네요
1998년인가 잊지못하는 imf
울 집안도 몰락하는 순간이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