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살기 바빠서 주군을 이리떼에게 던져주는 새누리

[참을수없는상황에서]

광화문 집회가 주최측 예상에도 턱없이 모자라는 숫자가 모이는 데 그쳤음에도

미리부터 겁을 집어먹은 새누리당은

야당이 요구하는대로 특검을 야당이 추천한 자로 하는 등 야당 요구를 대부분 수용하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합니다.

최순실 게이트는 아직 사실관계도 제대로 밝혀진 것이 아닙니다.

사실이 이러한데도 새누리당은 상설특검을 넘어서는 규모면에서 어마어마한 수퍼급 특검을 야당 하자는 대로 덜컥 수용한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의 농간에 놀아나는 큰 잘못을 했으며 그간 보여준 대통령으로서의 통치능력이 실망스러운 수준을 넘어 낙제점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새누리당 내에서 대통령 탄핵이나 하야 주장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도 법리적인 측면을 떠나서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간 대통령의 도움을 받고 성장했던 새누리당이

야당과 종북세력에게 지레 겁을 집어먹고

"자, 당신들 마음대로 대통령에 대해서 수사하시오"라고 하면서

자신들의 주군을 이리떼에게 던져주고  

제 살 길만 도모하는 모습은

다시 한번 새누리당이란 집단이 얼마나 전략이 부재한 얼치기 오합지졸인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검 협상은 얼마든지 여당이 버틸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여론과 자신들의 정치적 앞날이 그리도 중요했나 봅니다. 

이는 대통령에게 하야를 요구하거나, 탈당을 요구하는 것과는 또다른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검찰수사도 최대한 공정하게 진행하고 있고 처음부터 특검까지 수용했고 야당이 원하는 거국내각도 수용하겠다고 했는데, 야당이 수사를 해야 공정한 수사를 한다는 보장이 어디에 있느냐고 왜 따지지 못하는지 답답할 따름입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의혹해소라는 국민적 요구를 들어준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이제 야당은 특검을 이용해서 마음대로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농락하고 망신주고 혐의를 조작하고, 나아가서 여론을 조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도읍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해 당 지도부는 여기에 대해 책임져야 합니다.

어제는 또다른 황당한 일이 벌어졌는데,

여당의 소위 비박계 중진인 김학용의원이 정부가 한일군사정보협정에 가서명한 것을 놓고 국방장관에게 지금 이 시점에서 그런 일을 굳이 해야겠냐고 따지는 것이었습니다. 

위안부 문제를 걸고 넘어지며 우상호를 비롯한 야당이 한일군사정보협정에 반대했으므로 여당으로서는 좋은 반격의 기회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북핵과 안보가 엄중한 상황에서 한일위안부 문제가 해결이 안 됐으면 어떻다는 것인지, 위안부 문제로 천년만년 세월 보내고 전세계에 우리가 일본의 식민지였다는 걸 알리는 것이 그리도 좋은 일인지 얼마든지 따질 수 있습니다.  

사정이 이러한데도, 정부를 두둔해야 할 김학용의원은 그놈의 여론이 그리 무서웠는지, 아니면 혹시라도 다른 정치세력에게 미리 눈도장을 찍으려고 했는지는 몰라도 오히려 국방장관을 질책했습니다.

국민여론은 종북세력과 야당과 언론이 바라는 바와는 달리 과거보다 훨씬 차분하고 이성적임에도 자중지란에 빠진 새누리당은 이를 알아채고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자유리포터]

박근혜의 부정 행위 때문에 새누리당이 피해를 입어서는 않된다.... 정당은 어느 한 개인의 정당이 아니라 공동체이기 때문..

[kjh2848]

문제는 정치철새들이 새누리에 줄서다 아니다 싶어 국민이 선출한 국왕을 죽이고 야합한 세럭에 또줄서려고한 간신배가 대권을 넘보는게...주인을 물어뜯고 자기배를 채우려는것이 짐승과 틀린것이 뭔지! 하나만 말합시다.박대통렁 씹는놈중에 선거에 덕 안본놈있나? 박대통렁을 옹호하지 않지만 결과가 나온것도 아닌데? 새누리당 원조는 박근혜! 대한민국이 뽑은사람도 박근혜! 최씨 농간에 놀아났을뿐...새누리 간신배야! 빨리 떠나 정통성있는 새누리당을 지키도 록 종북당에 입당하여 더이상 분란일으키지 말아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