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2년만에 라이더들의 명소인 삽교호 유원지에 들렀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도 있었고 단골카페 사장님이
바뀌어서 더 이상 '으리'를(저는 여기저기 안 다니고 왠만하면 한집만 단골로 다닙니다. ) 지킬 이유가 없어서
그러기도 했는데 오늘따라 갑자기 삽교호 근처 단골맛집이 생각나서 오랜만에 삽교호 유원지로 길을 향했습니다.
오래전, 한때 바매 스티커 배부처였던 카페 세나클은...
사장님이 바뀌었다가 언젠가 다시 가보니 이렇게 햄버거집으로 바뀌었길래 이후로 발길을 끊었는데...
(구)세나클 사장님은 그 옆집에 계시더군요. 때마침 사장님이 옆집을 인수하고 약 2주차쯤에 갑자기 오랜만에 보는
단골손님이(제가) 걸어오길래 반가운 마음에 인사를 했다고 하는데 저는 저렇게 아름다운(?) 여성분이 나에게
인사를 할리가 없다...라고 생각을 해서 저 말고 다른 사람에게 인사하시는줄 알았는데 가만보니 낯익은 얼굴이길래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였습니다. 다음에 다시 들리게 되면 바매 스티커 하나 붙이고 와야겠네요.
오늘도 많은 라이더가 찾은 삽교호입니다.
한때 구입 고려 기종이었던 카타나, 하지만 뒷꼬랑지가 짧은것과 아랫부분에 별도로 달린 휀더가 불호라서 탈락...
스타1의 시절의 적절한 김대기처럼 적절한 배기량과 적절한 크기로 아직도 뭔가
적절해보이는 GSX-S750, 하지만 이제는 수입하지 않습니다.
집에 와서는 스티커를 붙여주었습니다. 왼쪽에는 바매...
오른쪽에는 바이크 매니아 색깔도 눈에 잘 띄는 빨간색...!!!
첫댓글 맞습니다
예전 세나클 사장님이
커피나무 인수하셨어요
인수한지 약 2주정도 됐다고 하던데 딱 맞춰 방문이라니... 이 무슨 운명같은 만남인가요.
스티커 이쁘게 잘 붙이였군요
역시 바매스티커는 빨간색...!
나두 스티커붙일려면 가야되네
이전 매장에는 라이더들이 스티커 많이 붙였었는데 자리가 바뀌어서 휑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