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보건소장직 공무원채용공고는 지자체단체장의 자기사람심기라는 반발

[박병기]

공고전까지 천곡동장이 직무대리하였던 동해시 보건소장직은 내년부터는 임기2년의 계약직 공무원으로 충당할것 같다.

11월1일 게시공고하였으나 채용하지 않았고 11월25일에 재공고를 했다.

내부사정이야 어찌 되었건 요즘 공무원취업에 열을 올리고 있는 시점에서는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수 없다.

가뜩이나 어려운 동해시 재정상태에 비추어 새로이 연봉 4,000만원 이상을 지출해 가면서 채용해야 하는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사업의 특성상 전문직이 필요한 것은 사실이나 그러할 경우는 내부승진이라는 방법이 없는것도 아니고 그동안 직무대리해 왔으나 업무량이 방대하다면 지금 동해시공무원들의 인사적체가 심하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고 보면 내부에서 보직발령하는 것이 타당하리라고 보여진다.

전국적으로 지자체단체장들이 자기사람 자리 만들기에 연연해 하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는 가운데 동해시에서 조차 그동안 직무대리해 왔던 보건소장직 공무원을 새롭게 채용하는것은 시민들에게 반발을 사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