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의 도시 춘천의 전경을 한눈에 볼수 있는 곳으로 춘천시가지를 벗어나 동쪽을 병풍처럼 둘러친 산으로 높이는441.3m이며 동면 감정리, 장학리, 만천리의 경계를 이룬다. 봉우리가 9개가 병풍처럼 둘러져있어 구봉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1992년 동면 감정리와 신동면 학곡리를 잇는 춘천외곽도로가 산중턱까지 연결되면서 그후 접근성이 좋아져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았고, 춘천시의 야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로 알려져 있다. 곳곳에는 카페들이 들어서 있으며, 최근에는 패러글라이딩을 타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산행은 관망대휴게소 건너편에서 시작하여 정상을 거쳐 명봉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주를 이룬다.
구봉산은 춘천의 패러글라이딩 활공장이며 작은봉이 구봉을 이루며 출발점이 가파르나 가족과 함께 가벼운 산행을 할 수 있다. 동남쪽으로 이어진 능선을 따라 가파르게 오르면 명봉에 이르는데 명봉은 춘천시내가 뚜렷이 조망 되는곳으로 연초에는 이곳에서 산악인들이 시산제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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