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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수명에대해서 질문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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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우리나라의 임플란트 임상결과가 많지 않습니다. 임플란트 후 관리를 잘못해주신다면 임플란트 자체를 다시 해주는 경우가 있으며, 어느 경우에는 보철물만 교체해주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느 경우에는 임플란트를 잡아주는 뼈가 녹아 흔들려서 빠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 뼈이식을 하거나, 인공뼈를 이용하여 다시 기능을 회복하여 임플란트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수명을 연장시킬 수 있는 관리입니다.
1. 항상 청결한 구강청결을 유지한다.
- 식사 후 올바른 칫솔질으로 5-10분간 양치질을 한다.
- 치간 칫솔을 이용하여 임플란트 치아 사이를 칫솔질을 한다.
- 치실을 이용하여 남아있는 음식물을 제거한다.
2. 임플란트 식립 한 치아에는 무리한 저작을 피해야합니다.
- 자연치의 경우에는 치근막이라는 치아에대한 외압과 저작압에 대해 완충작용을 하는 것이 있지만 임플란트의 경우에는 이 치근막이 없기 때문에 무리한 저작을 하면 바로 뼈에 무리를 주기때문에 당장에는 증상이 없지만 시간이 지날 수록 증상이 나타납니다.
3. 임플란트 시술 후 최소 6개월에 한 번은 구강검진 및 임플란트치아 검진을 받으셔야합니다.
- 구강검진을 통해 현재 치아의 상태나 구강상태가 어떤지 확인해보셔야합니다.
임플란트 수명은 반영구적은 결코 아니며 평균 6-7년으로 봅니다.비공개
답변채택률 0.0% 2008.09.30 1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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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보면 치과관련 의료인이 직접 글을 올리는 경우가 많은 거 같습니다. 임플란트는 상업적인 측면이 너무 강해서 업계에서 흔히 확인되지 않은 논문이니 발표문을 인용해서 쉽사리 임플란트의 수명을 말하는데 이는 한말로 터무니 없고 무책임한 언급이라고 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치과 임플란트 시술을 다른 치과의원의 임플란트 시술 평균치보다는 약간 상회할 정도로 직접 해주고 있는 사람으로서 까다로운 미국 백인 임플란트 고객층을 대할 때 분명히 말해주는 게 있습니다. 수명을 묻는 환자도 별로 없지만 여기는 치료시에 앞으로 예상되는 부작용이라든가 사례들을 들어 충분히 설명해주어야 합니다. 한국과는 너무 다르지만 이렇게 하지 않으면 나중에 큰 곤란을 겪을 수가 있어서 그렇습니다.
결론적으로, 임플란트의 수명은 사람마다 모두 다르며 위치마다 다르기도 하며 뼈의 밀도의 순도에 따라 얼마든지 달라집니다. 또, 사용자의 식사습관이나 수면시 bruxism 같은 이갈이 습관을 가졌다거나 입을 벌리고 자는 구호흡환자 당뇨질환을 앓는 사람등등의 조건에 따라 수명은 천차만별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임플란트의 수명은 평균적으로 6년에서 7년으로 보는 게 여기의 정설입니다. 미국에서는 환자에게 이렇게 우선 묻고 말하기도 합니다. 첫째, 왜 임플란트를 하려고 하는지 둘째, 임플란트의 부작용에 대해서 충분히 설명하며 세째, 임플란트의 장착후 사용법 입니다. 여기서 세번째 사용법을 말할 때 반드시 임플란트의 사용가능한 연한 다시말해서 언제든지 고장이 부지불식간에 나타날 수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말해줍니다.
어떤 환자들은 몇 년 쓸수 있느냐고 묻기도 합니다. 그러면 저는 이곳 미국 치과계에서 통계적으로 인지되고 있는 수치인 6년에서 7년정도 평균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쓰고 있다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어떤 이들은 임플란트 식립후 반년도 안되어서 지지해주는 치조골이 썩어 빠질 수도 있고 어떤 이들은 10년에서 15년도 쓰는 경우도 있어서 평균을 내봤더니 대략 6년에서 7년이 임플란트 환자들의 사용가능한 연한이었다라는 뜻입니다.
한국의 치과에서는 수명을 아예 몇 년은 보장한다는 식으로 말하는 곳도 있는데 이는 솔직히 너무 무책임하고 상업적인 발언이라고 봅니다. 사람을 진료하는데는 기계가 아니므로 상당한 변수가 있을 수 있고 사용자의 구강위생의 척도나 개인의 사용습관을 철저히 파악할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몇 년은 간다는 식은 환자를 우롱하는 거라고 봐집니다. 절대로 임플란트는 수명을 확실히 보장할 수 없습니다. 이런 점을 알고 동의하는 환자에게는 저는 임플란트를 심어줍니다.
그렇다면 왜 임플란트는 일반 자연치아를 식립하는 경우와 달리 이렇게 쓸 수록 망가지는 경우가 많아질까요?
그것은 임플란트의 구조자체에 근본적 한계와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임플란트는 쉽게 말해 뼈와 결합하여 지지를 얻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 임플란트의 기둥의 표면과 치조골이라는 뼈와 일종의 쿠션작용을 해주는 치근막이 존재할 수가 없다는데 있습니다. 이렇다보니 임플란트를 식립하고 나서 이제부터 사람들은 치과에서 영구적이라고 했으니까 이제 마음놓고 뭐라도 씹어먹어도 좋겠다라고 생각하고 딱딱한 것은 물론 질긴것을 즐겨 드실경우에 이런 쿠션작용을 해주는 장치가 없는 임플란트주변의 뼈는 나이가 들수록 골 소실이 일어남과 동시에 탈칼슘화작용이 빈번이 일어나 작은 금들이 생기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인체내에는 염증세포가 모여들게되며 이는 연이은 염증작용으로 이어져 삼출물이 괴이기도 하며 필요이상의 단백질이 축적되어 임플란트와 뼈와의 결속부분이 망가지고 단백질 변성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염증은 가속화 되며 이어 치표면으로부터 약간의 세균이 유입되는 경우에는 상황은 급변하게 되며 그 경계부위는 이른바 우식화되거나 치주증을 유발하는 혐기성 박테리아가 증식하게 되어 그곳이 헐거워지게 되고 흔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임플란트는 영구적이기는 커녕 사람에 따라서는 수명이 짧게는 수개월에서 길게는 임플란트의 평균수명이라고 보고있는 6년에서 7년보다 훨씬 더 오래 쓰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임플란트가 빠질 경우는 어떻게 될까요?
이제 그 썩은 임플란트의 기둥을 뽑아내고 그 주변을 둘러쌌던 썩은 부골을 모두 함께 들어내 제거해야 합니다. 이후 골생성을 위한 수술을 하게 되고 치은을 봉합한 다음 대개 1년여 동안 자주 치과를 방문해서 엑스레이 필름으로 확인해야하며 골의 밀도가 어느정도로 정상치로 회복된 이후에야 다시 임플란트를 재 식립해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과정때문에 요즘 미국 치과환자들은 차라리 인접치아를 살짝 갈아내는 전통적인 크라운 브리지 시술을 더 선호하는 미국인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도 이 임플란트의 실체와 그 문제점들을 대중들이 잘 파악하기 시작한 때문으로 보고 있습니다. 자신의 소중한 턱뼈에 드릴로 홈을 파내고 금속기둥을 박는 임플란트의 고통은, 어쩌면, 브리지 제작을 위해 인접치아를 삭제할 때 느끼는 불편함보다 사실은 몇 백배나 더 클 수 있다는 것은 솔직히 저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도움되셨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