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북정맥종주 14구간 : 엽돈재 - 서운산 - 배티고개 - 470.8봉 - 옥정재
산행일자 : 2008.7.11(금요일)
산행날씨 : 흐림
산행인원 : 단독
산행시간 : 09:10 - 17:08(7:58분)
산행거리 : 15.4km
지 도 : 1/50,000 천안 진천
교통
갈때 : 부천 - 옥정재(06:10-08:10/자가운전/휴게소조식시간포함)
옥정재 - 엽돈재(08:26-08:51/안성택시-26,000원)
올때 : 옥정재 - 부천(17:30-20:30/금광호수주변 석식시간포함)
*운행거리 : 편도115km
*안성택시 : 031-674-3374
옥정재접근경로
평택안성간고속도로 남안성IC - 안성제2산업단지 - 57번도로 - 302번도로 - 금광호수 - 옥정재
주요지점별산행거리
엽돈재 - 4.8km - 서운산 - 2.3km - 배티고개 - 4.8km - 470.8봉 - 3.5km - 옥정재
주요지점별산행시간(도착/출발/지명/고도)
09:10 엽돈재(325m)
09:20 360봉
09:32 385봉.갈림길(좌측)
09:34 395봉.갈림길(우측).소나무2그루
09:37 안부
09:39 좌측/묘지1기
09:53 395.4봉
10:01 395봉
10:05 이장묘터
10:08/26 425봉.나무의자3개/간식
10:35 갈림길(우측)
10:39 455봉.갈림길(우측)
10:45 440봉
10:56/59 청룡사갈림길
11:14/20 서운산정상(547.4m).정상석.이정표.산성안내문
11:22/24 547.7봉.삼각점.비상안내방송시설
11:28 석남사갈림길.이정표
11:30 이정표
11:33 이정표.갈림길(우측)
11:58 이정표
12:00 이정표
12:14/17 배티고개(370m).중앙CC진입로
12:25 정맥접속
12:45 425봉.헬기장
12:52 422.3봉 능선분기점
12:57 임도에서 좌측산길-독도주의
13:00/14:15 390봉/점심식사.휴식
14:22 시멘트도로(350m)
14:24/26 납골당
14:32 29번송전탑
14:40 능선 T갈림길(좌측)(435m)
14:56 440봉
14:58 안부
15:16 446봉
15:33/36 470.8봉.헬기장
15:46 안부
15:53 임도만남(직진)
16:16 456봉
16:29 455능선분기점
16:30 송전탑
16:55 409.9봉.삼각점
16:57 헬기장
17:04 묘지1기
17:06 비포장도로(임도)만남
17:08 옥정재(390m)-산행종료
*고도는 측정치이므로 실제와 다를수있음
***충청남도와 헤어지는 정맥길***
이번 14구간에서는 1구간부터 13구간까지 산행을 하던 충청남도와는 완전히
이별을 하고 경기도와 충북의 도계를 지나게 되었다.
그동안 산행을 하면서 몰랐던 충남의 여러면모를 새롭게 알수 있었던 충남과의 이별은
마음 한구석에 서운한 그림자로 남아 있다.
엽돈재 - 서운산(09:10 - 11:14)
엽돈재 절개지 좌측편으로 가서 이정표(서운산정상 5.4km . 청룡사 6.7km . 중앙CC입구도로 6.8km . 베티성지 8.1km)
있는 곳에서 카메라 시간교정과 고도계 교정을 한다음에 09:10분에 오늘 14구간 산행을 시작한다.
경사지역을 오르면 절개지 우측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며 잠시후에 나무의자 2개 설치된 지역을 지나
올라간 작은봉우리가 삼도봉(충청남도.충청북도.경기도)으로 도계지점이며 이후 오름인데
지금부터는 좌측으로 경기도. 우측으로 충북을 경계로 하는 도계를 따라 진행한다.
태안에 안흥진부터 현재까지 충청남도 땅을 지나왔는데 충남을 이별하는 순간이다.
올라간 360봉(09:20)을 넘어 계속해서 올라가는데 좌측으로 청룡저수지가 나무사이로 보이며
완만하게 진행하다가 오름길후에 봉우리를 넘어 내려갔다가 385봉은 좌측으로 우회한다.
이어 올라간 또다른 385봉(09:32)의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진행하여 완만하게 오르내림후에
395봉(09:34)의 갈림길에선 우측으로 진행하는데 큰소나무 2그루가 보인다.
내려가 안부(09:37)를 지나 올라가는데 좌측으로 묘지1기(09:39)가 보이며 이후에 완만하게 진행하다가 약한
내림길후에 완만하게 오르내림을 반복하는데 정맥길은 굴참나무와 느티나무들이 지키고 있다.
오름길후에 완만하게 진행하면 395.4봉(09:53)으로 전망은 없으며 봉우리를 우회하는길도 있다.
완만하게 진행후 395봉(10:01)을 넘어 잠시 내림후에 올라가는데 이장묘터(10:05)를 만나고
경사지역을 올라가면 425봉(10:08/26)으로 나무의자가 3개가 있으며 이곳에서 간식을 하며
쉬어가는데 바람한점없는 무더운 날씨로서 이마에 두른 손수건은 땀으로 흥건히 적셔져있다.
휴식후에 425봉을 내려갔다가 올라가서 완만하게 진행하면 갈림길(10:35)을 만났는데 양쪽길 모두
표시기가 붙어 있으나 정맥길은 우측으로 내려가며 올라간 455봉(10:39)의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가파르게 내려가 안부를 지나 올라간다.
올라간 440봉(10:45)을 넘어 완만하게 올라 진행하니 청룡사갈림길(10:56/59)로서 청룡사2.2km . 서운산0.9km를
표시하고 있으며 오름길이 시작되는데 올라가다가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오르며 급경사지역을 한차례 오르니
서운산이정표를 만나고 서운산정상(11:14/20)에 도착했는데 정상에는 높이만(547.4m) 표시된 정상석과 서운산성안내문.
그리고 이정표(석남사 2.6km )가 세워져 있다.
서운산 - 배티고개(11:20 - 12:14)
전망이 없는 서운산에서 왔던길로 조금 되돌아가 약하게 오른 547.7봉(11:22/24)에는 삼각점(진천21.1984재설)이
보이며 정상에는 비상안내방송설비가 설치되어 있다.
내림길에서 이정표(11:28)를 만나고(석남사 1.3km) 잠시후에 또 이정표(11:30)를(배티고개 1.4km . 석남사 1.3km .
정상 0.5km)만나고 내려가는데 가끔씩 우측방향으로 전망이 터진다.
곧바로 만난 이정표(11:33)에는 (석남사 1.5km . 배티고개 1.3km . 정상 0.6km)표시가 있으며 갈림길인데
우측으로 진행하여 내려가는데 우측으로 전망이 좋으며 뒷쪽방향으로 지난 13구간에 지나온 성거산이
까마득히 보인다.
작은봉우리를 넘어 내려갔다가 완만하게 봉우리를 넘어가면 작은 봉우리를 또 넘어가게 되며 만난 이정표(11:58)에는
(배티고개 0.7km . 정상 1.2km . 배티성지충정묘)라는 표시가 있고 우측아래로 순교자의묘가 보이는데 내려가지는 않는다.
이어 약하게 내려갔다가 완만하게 올라간후 내려가면 또다른 이정표(12:00)로서 (정상 1.4km . 배티고개 0.6km .
무명순교자의묘) 표시가 있는데 이제 배티고개는 얼마남지 않았다.
약하게 올랐다가 내려가는 낙엽길은 날파리의 세상으로 눈.코.귀주변의 안면공격을 사정없이 해와
날파리와 싸우면서 내려가니 배티고개(12:14/17)로서 370m의 고도를 가진다.
배티고개에서 안성방향으로 100m정도 내려가면 넓은 주차공간이 있으며 반대편의 백곡방향으로
인형조형물이 설치되어 있고 마루금 우측으로 중앙골프장 진입로가 2차선으로 포장되어 있어
지금부터 약 8분정도 골프장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배티고개 - 470.8봉(12:17 - 15:33)
배티고개에서 중앙골프장 진입로를 따라 올라가는데 도로주변은 여러종류의 꽃들로 단장을 하여
보기 좋으며 도로 좌측으로 마루금이 따라 오고 있는데 정맥길로 복귀할 찬스를 보며 도로따라 오른다.
약8분정도 도로따라 오르다가 좌측으로 마루금이 가깝게 보이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5m정도 올라
정맥길에 복귀(12:25)하였는데 정맥길은 뚜렸하나 잡목이 거추장스러우며 경사지역을 올라 봉우리를 넘어
진행하는데 철쭉과 잡목이 포진해 있으며 노송들이 많이 보인다.
이어지는 산행길에서 글씨없는 삼각점을 지나고 오름길후에 425봉(12:45)에 이르게 되는데 헬기장이다.
헬기장을 지나 내려가는데 우측편의 중앙CC에서 골프치는 사람들의 소음이 들려오며 잠시후에 묵은임도를
만나 임도따라 진행한다.
묵은임도 따라가면 마루금 좌측의 422.3봉으로 갈라지는 능선분기점(12:52)을 지나고 묵은임도는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정맥길은 좌측산길로(12:57)들어가야 하므로 무심코 임도따라 내려갈수있는
독도주의지점이다.
이어 완만하게 오른 390봉(13:00/14:15)의 나무그늘아래 자리를 펴고 점심식사를 한후에 자리에 누워서
한참동안 쉬었다가 간다.
점심식사 준비를 하는데 날파리들이 극성을 부려 이럴때를 대비하여 가져온 양초를 켜서 좌우에 두니
잠시후에 날파리는 완전히 없어져서 식사와 휴식을 편하게 할수가 있었는데 이방법은 백두대간종주때에
가스렌지를 사용하다가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특히 불조심해야 한다.
장시간의 휴식후에 390봉을 내려가면 플라스틱 배수관을 만나며 억새풀과 가시덤불을 헤치고 진행하면
우측으로 붉은색 건물이 보이는데 골프장과 관련이 있는것인지는 알수가 없다.
이후에 시멘트도로(14:22)에 내려서게 되고 도로를 가로질러 잔디가 조성된 묘지쪽으로 시멘트길을 따라
오르는데 올라가보니 잘조성된 납골당(14:24/25)이다.
납골당 주변의 원두막같은 곳에 올라 나무가지 사이로 중앙골프장을 바라보고 출발하게 되었는데
완만하게 진행하며 29번송전탑(14:32)을 지나 올라가면 T갈림길을 만나 좌측으로 완만하게 진행한다.
오름길후에 봉우리를 넘어 내려갔다가 완만하게 오르내림후에 440봉(14:56)은 우측으로 우회하며
이후 완만하게 내림후에 완만하게 진행하다가 안부(14:58)를 지나는데 좌우에 등로가 보이며
올라간 435봉에서 완만하게 오르다가 경사지역을 오른다.
올라간 440봉을 넘어 내려가는데 노송들이 보이며 구덩이를 만나고 평탄하게 진행하다가 오름길후에
완만하다가 봉우리를 올라 완만하게 진행후 올라가는데 철쭉터널이다.
올라선 446봉(15:16)에는 보도블럭 1장이 놓여있고 보도블럭에 삽자볼트가 한개 박혀 있는데
왜,무슨용도로 그렇게 했는지 궁금할 따름이다.
446봉에서 내려간후 평탄하게 진행하다가 내림후에 완만하게 내려가다가 좌우에 희미한 흔적의 길이 보이는
안부를 지나 약하게 오르다가 완만한 오르내림길을 반복한다.
산행을 계속하는데 앞쪽의 470.8봉의 헬기장에 헬리콥터가 훈련을 하는지 소음이 정맥길의 고요를 가른다.
이어 올라간 470.8봉(15:33/36)은 특수소재로 제작된 헬기장이 있으며 조망이 있는것처럼 시원스럽지만
박무로 인하여 막상 조망은 기대치 이하이다.
470.8봉 - 옥정재(15:36 - 17:08)
헬기장을 내려가 안부를 지난후에 또다시 만난 안부(15:46)에는 좌우에 희미한 등로가 보이며
내려가니 임도(15:53)를 만나 가로질러 오르니 파헤쳐진곳에 비닐끈으로 막아놓고 출입금지 표시를
해놓았는데 무슨용도인지는 알수 없지만 무더위에 지친몸을 잠시 쉬어가기 위해 베어놓은 통나무에
걸터앉아 얼음물을 마시며 휴식(15:55/16:00)을 취한다.
휴식후에 올라가는 임도같이 파헤친 정맥길을 따라 올라가니 T갈림길로서 이장묘터같은 기분이 나는데
이곳에서 우측으로 올라간다.
이마와 턱아래로 땀이 뚝뚝 떨어지는 오름길을 올라가 456봉(16:16) 넘어 완만하게 진행하다가 올라가
봉우리를 넘어 내려가 완만하다가 오름길이 이어진다.
올라간 455봉 능선분기점(16:29)에서 좌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번호미상의 송전탑(16:30)을 만나 내려간다.
내림길후에 400봉을 넘어 내려가다가 완만하게 내리다가 짧은 급경사지역을 내려가 안부를 지나 올라간다.
이후 완만한 정맥길은 잡목길이며 올라가 봉우리를 넘어 완만하다가 작은봉우리를 넘어 올라가면
409.9봉(16:55)으로 등로 풀속에서 삼각점(건설부.글씨읽기곤란함)을 발견한다.
내려가면 헬기장(16:57)을 만나고 이어지는 내림길에서 묘지1기(17:04)를 만난후에 좌측 임도(17:06)로
나와서 우측으로 내려가는데 시멘트포장길로 바뀐다.
시멘트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오늘의 산행종료지점인 옥정재로서(17:08)주변의 사진을 몇장 찍고
주차한 차량에서 젖은 옷을 갈아입고 안성으로 내려오다가 금광저수지 부근의 식당에서
뜨거운 어죽으로 저녁을 먹고 아침에 내려온 남안성IC로 올라 귀가하는데 평일인데도 화성부근부터
정체가 이어진다.
지도 1 (엽돈재-서운산-배티고개)
지도 2 (배티고개-470.8봉-옥정재)
산행사진
삼태기 모양으로 둘러싼 반면식 토축산성이다.
돌부처가 있으며 용굴이라 불리는 작은 동굴도 있다.
첫댓글 드디어 충청도를 벗어나고 칠장산까지 한 구간 남아 있네요. 무더위와 장맛비에 고생 많으셧습니다. 금북길도 한남정맥과 마찬가지로 맥이 가장 많이 파헤쳐진 곳으로 보입니다. 지도상에 차령산맥으로 표시되어 있는 것은 우리조상의 지명한 명칭이 아니기에 금북정맥으로 하루빨리 바뀌지기를 바라지만 쉽지만은 않겠지요? 금북 끝나시면 8월에는 잠시 쉬었다 다음길 이어가시길 바라겠습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운해님 안녕하세요? 당초계획은 14구간이었으나 무더위로 15구간으로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운해님 덕분에 순조롭게 종주산행을 하게 되어 감사를 드립니다. 폭염의 8월도 건강지키시고 즐거운 산행길 되시길 바랍니다.운해님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