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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취재차 새벽시장에 따라갔다가 헛구역질 나도록 과일을 시식했다. 그 고통 뒤에 그들의 성공이 있었을 것이다. 요즘 직장 구하기가 하늘에 별 따기라고 하지만, 이런저런 고정관념을 버려라. 당신에게 성공의 기회는 수없이 널려 있다. - 허영만, 만화가
이영석 사장을 7,8년 봐 왔는데, 하루하루가 놀랍고 신선하다. 늘 활력이 넘친다. 그들 특유의 에너지와 성공은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어 줄 것이다. - 조성열, 국민은행 대치점 지점장
최고의 품질을 고집하는 총각네의 장인정신이 아름답다. 고객 앞에 정직하고 도전 앞에 당당한 이들의 젊음 속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았다. - 김혜경, 풀무원 내추럴홀드 사장
일을 라이프스타일로 변화시키는 총각네 스타일에 반했다. 지금 우리 시대 젊은이와 기업에 필요한 것은 이들이 가진 '싱싱함'과 '열정'이다. - 이명우, CJ푸드빌 대표이사
독자평
자아개발 서적이라는 것이 대부분 읽어보게 되면 그 얘기가 그 얘기고 알고 보면 누구나 아는 얘기고 읽을 땐 아아~ 그렇지 하며 무릎을 치다가도 책을 덮음과 동시에 잊어버리고 마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럼에도 또 그와 같은 책들을 집어드는 이유는 그 순간만이라도 그 속에서 위안을 얻고 아~ 나도 저렇게만 하면 될 수 있다 하는 자기위로를 받고 싶은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최근에 나도 이러저러한 일들로 머리가 복잡하기만 했다. 그럴 때 집어든 책이 바로 이 책 「총각네 야채가게」이다. 베스트셀러가 되고도 한참이 지난 후 읽게 됐으니 사실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글쎄 이 책 또한 앞서 주저리 주저리 늘어놓은 내용처럼 흔히 만나게 되는 그런 책 중 하나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어떤 의지불굴의 한 청년이 어느날 직장을 때려치우고 오징어 행상부터 시작하여 현재 백만장자의 야채가계를 운영하는 사람이 되었다. 처음부터 훌륭했느냐? 그것이 아니라 그의 생각이 깨어있었고 그는 지금도 깨어있다. 장사라는 것이 흔히 생각하는 것처럼 천한 직업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그는 그러한 모든 것을 타파하고 결국 훌륭한 일을 이뤄냈다??? 뭐 이런 식의 이야기로 종결지어 버릴 수도 있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가끔 고개를 푹 수그리고 생각을 하게 되는 부분이 있었다. 언제나 고개를 끄덕끄덕하며 그러게 저렇게 살아야 되는데 말이야. 응.. 그렇지 그렇지.. 아~ 난 왜 저렇지 못할까 하며 반성하는 부분뿐이 아니라... 다시 한번 깊이 음미하고 생각하며 내가 지금 살고 있는 모습을 되돌아 보게 하는 그 무언가...가 짧은 책 내용속에 담겨 있었던 듯 싶다.
사실 자아개발 서적을 뭐라뭐라 구박하면서도 나도 가끔씩 집어들어 읽게 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그 잠시라도 아니 1분, 10초 동안이라도 그래 지금 내가 약간 틀려있구나 하지만 틀린 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구나 충분히 나아질 수 있는 기회와 시간이 내게도 남아있구나 하는 위안. 그런 작은 것 조차도 지금 우리들에겐 필요한지 모르겠다.
자아개발 서적 읽으며 또 하나 얻어내는 것이 있다면 좋은 말이 아닐까 싶다.. 흔히들 들어왔던 이 말이 중국의 문호 노신이 한 말인 줄 나도 이제사 알았다는... 중국의 문학가 노신은 "희망이란 원래부터 있는 것이라고 보기도 어렵고 없는 것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그것은 지상의 길과 같다 원래 지상에는 길이 없다. 걷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길이 된다."라고 했다.
또 하나... 이 글이 정말 나에겐 와닿았는데 아마도 직장을 다니는 누군가라면 100%를 넘어 200% 공감할 말. 또한 이직을 한번이라도 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300%는 공감할 말이 아닐까 싶다. 바로 1%의 마음을 잡으란 말이야. 다들 일을 그만두고 싶은 49%의 마음과 일을 하고 싶은 51%의 마음이 항상 교차해. 그렇지만 그 1%가 스스로를 잡아주는 힘이 되는 거야. 조금만 힘들면 포기하고 다른 길을 찾으려고들 하는데 다들 무엇을 해도 똑같다는 걸 모를 리가 없을 텐데... 문제도 답도 다 너한테 있다는 걸 잊지 말라구!!
자아개발 서적 중 경영서적이라고 재미없을 거란 오산을 버려~ 재밌게 읽고 그 순간 즐기고 또 잊어버리면 어때? 그 순간 무언가를 잠시 번뜻 내 뇌리 속에 떠올려 봤다는 것 만으로도 책값은 건진 거 아니야?
제생각은..
값진 노력이 이루어낸 사람중 한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메스컴에서 자주 나오는걸 뵈었는데..
사람이 그냥 만들어지는건 아니란 생각이 절실히 들었습니다.
시간을 무의미하게 지나 보내는 시간이 우리에게 얼마나 많은지..
이번과목을 통해 방향을 잡아.. 꿈을 향해 노력하는.. 성결인 되길 바래요!^-^
첫댓글 작은 것 하나에도 의미를 두고 열심히 살면 성공은 보장된거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