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덕의용소방대 /산불진화 장비 (소나기)질문에 대한 답

[겨울 소나기]

예덕형 산불 진화장비 세부소개: (소나기 , 07/23(금))

예덕형 산불장비(일명 소나기)가 다양한 메체를 통하여 소개된후 여러 의소대에서 문의전화가 온봐 소나기의 특징, 특성과 또한 소개되지 못한 숨어있는 아이디어를 자세히 소개하고 실제출동 사례를 들어 미쳐 생각지 못한 문제점 또한 기술하기로 한다.

【산불 진화장비】

☆소개에 앞서☆

『예덕형 산불 진화장비(소나기)는
소방차가 엄연히 정상 작동 함에도 불구하고 그간 수 차례 크고 작은 산불 진화에 참가했던 경험을
통해 아쉬웠던 점을 과감히 차용 발전시킨 예덕 의용 소방대와 예산 의용 소방인의 자부심이다.
또한 출동수당을 아끼어 모으고 부족한 부분을 자비로 충당하면서까지 만장일치로 산불 진화장비의
제작을 서두른 대원들의 마음은 소방 강령을 말하지 않더라도 모든 의용 소방인의 마음이요,
갖지 않고 나누는 의용 소방인의 정신의 결정체인 것이다.』

1.소방차 탑재 산불 진화장비 ( 일명: 소나기 )

ㄱ.소나기 소개

1.장거리 소화 (200~500M) 예덕형 산불진화 장비의 유효 진화거리는 500M에 달한다. 500M의 진화거리는 지상 소화 장비로서는 엄청난 거리다. 축구 국가 대표 선수 중 제일 빠르다는 차 두리 선수 100M기록이 13.3초이니까 차 두리 선수가 56.5초를 100M달리기로 뛰어야 하는 거리에 해당한다. 또한 축구장 넓이가 100×64M 이고 소나기의 진화거리는 500M이니까 산술적 넓이는 축구장 122.65개를 진화타격 범위로 갖는 것이다. 물론 산불진화가 바람을 등지고 타격하는 특성을 굳이 말한다 해도 축구장 61배의 넓이를 진화 타격 범위로 갖은 것이다. 2.중거리 소화 150미터의 소스 2선과 2 개 관창 동시 가동시 8분정도에 물을 바닥 내었다.(압축 분무기를 압력 40작업, 1톤 소방차 물탱크 물량은 600리터이다.) 200M 이내의 야산의 경우 관창 두 개를 이용할 수 있어 보다 신속한 진화를 할 수있게 되었다. 3.단거리 소화 예덕형 산불진화 장비의 소나기의 단거리 물 살포 능력은 압축 분무기를 작업압력 40에 놓고 600리터(1톤 소방차 물탱크량)를 50M미터 관창 두 개 가동시 5분에 고갈 내었다. 이는 산불 뿐만 아니라 집불이나 축사, 창고 화재도 유용하게 쓰일 수있는 방수량이다. 4.연동장비로서의 기능 예덕형 산불진화의 진화의 범위 500M미터가 넘을 땐 등짐 펌프(개인 휴대용 잔불 정리 기구)에 급수를 해주어 20리터의 물을 다 사용하고 산을 내려와 급수를 받아 다시 올라가는 수고와 시간을 덜어줄 수 있어 보다 신속하고 철저한 잔불 정리를 할 수 있게 도와 줄 수 있다.

ㄴ.소나기 중요부와 제작과정

◆ 소나기 중요부 ◆

가.엔진: 10마력 직접 분사식 디젤 엔진

나.압축 분무기: 현 농업용 중간성능

a. 흡수량: 상용 분당 96.91리터, 관수 분당 155 리터

b. 1일 살포 능력 18~28 ha

다.호스: 농약 살포용 고압 호스
내경 13mm×6타 합 300M, 내경 10mm×4타 합 200M : 총합 500M
호스는 50M씩으로 되어 있어 필요한 거리까지 계속 연결해 나아가고
호스 한부분이 절단, 파손되어도 그 부분을 교체하여 진화 작업을 계속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라.호스:

a. 연결부: 원터치 카플링( 호스 내경의 다름과 상관없이 같은 규격)
원터치 카플링은 호스를 한 동작에 연결해 신속성을 극대화하여 진화 준비에 필요한
시간을 줄였으며, 나사식의 제반 공구도 필요가 없다.
b. 호스 감기: 진화작업이 끝나고 사용한 호스를 재정비 도구로서 땅에 박아 사용하며
호스를 일정한 규격으로 감아 놓아 재사용시 호스의 엉킴을 방지한다.
호스를 감는 길이 기준은 소방차 호스 걸이에서 뒷바퀴에 닿지 않을 최대한의 길이로
하였으며, 그 길이는 이미지 f자 막대기의 녹색으로 칠해진 부분 길이 2배와 같다.

마.관창: 관창의 일자형 2개, 노즐은 거리에 따라 중거리,장거리로 나누어 각각 2개씩있다.
장거리 화재시에는 관창 한 개에 장거리용 노즐을 사용한다.
중,단거리 화재시에는 필요시 관창 2개를 모두 사용하며
노즐은 장거리용 보다 지름이 큰 것을 이용한다.

바.운반체: 기존 소방차

◆ 제작과정 및 약력 ◆

3년전 오추리 야산의 산불이 나서 인삼밭 삼포에 옮겨 붙을 뻔한 일이있었다.
이때 인삼밭 소독기로 진화에 성공한 것을 시작으로
예덕 의용 소방대에 맞는 장비로 만들고자 수 차례 공식 비공식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개선 발전시켜 예덕형 산불진화장비 설계완성하였다.
2004년 2월 15일 예덕의용 소방대 정기회에서 참석대원 만장일치 통과
재원은 그동안 조금씩 모아온 출동 수당과 부족한 부분 자비 충당
2004년 2월 22일,24일 제작 완성
2004년 2월 27일 시연식 및 기능 숙지 훈련 실시
2004년 3월 24일; 상몽리, 산불 실전 투입 20여분만에 잔불 처리 까지 완전진화 성공
2004년 4월 01일; MBC 화제집중에서 예덕 의용 소방대 및 산불 진화장비 소개
2004년 4월 17일; 예덕 의용 소방대의 산불 진화차량과 군청 산불 진화차량 연합훈련

ㄷ.소나기 산불 진화 외 활용방안

a.도시 주택가 주택화재
도시의 주택화재에서 가장 큰 고민 거리는 불법 주,정차로 인한 소방차 접근이 용이치 못하
다는 것이다. 주택 과밀지역이거나 산동네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
현대 주택의 내장재가 대부분 화학재로 만들어져서 신속한 화재지점으로 접근이 진화의 관건
일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불법 주정차 차량과 둔탁한 소방차의 크기는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지금의 소나기는 예덕의용소방대의 여건상 최소 비용으로 최대의 경제성을 고려해서 압축
분무기가 농촌에서 쓰는 중간성능이지만 압축기를 대형으로 채택하고 호스를 개선 보안한다면
현 500m미터 타격 범위와 성능을 크게 향상 시킬 수 있어, 양쪽으로 주차된 주택가 골목이나
겨울철 눈이나 결빙으로 접근이 어려운 산동네 주택이라도 초기 대응과 진화에 별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
※도시형 소나기 탄생을 기대해 본다.

b.농축산업이나 기타 전염병 방역 초소
예덕형 산불진화 장비 소나기는 원래 농촌에서 소독용으로 개발된 장비를 산불 진화에 알맞게
개선 적용시킨 장비이므로 해당 기관이나 농가 필요시 언제든 연계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c.산불로 회손된 산림 제건
식목한 어린 나무들은 환경 저항력이 약해 적절한 물 공급과 소독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500M의 방수거리를 갖춘 소나기의 활용을 적극 고려할만 하다.

이것말고도 여러 방면에 다목적으로 쓰일 수 있겠으나 그만 열거하기로 한다.

위의 자료는 예덕의용소방대 홈피의 자료다. [바로가기]

*많이 접하게 되는 질문들

1.호스가 불에 약하지 않느냐?

답- 물런 호스는 불에 약한 면이 있으나 산불의 특성상 바람의 반대에서 부터 진화해 들어가고 또한 관창을 잡는 사수외 몇 한둘이 보조해 주기 때문에 호스가 타는 경우의 수는 적다 할수 있다. 혹시 호스가 한부분 회손되어도 50m씩 되어있고 유압잭형을 취했으므로 교체가 쉽다.

2.압축기나 호스가 혹 고압에 고장이나 터지거나 연결부의 파열은 없는가?
답- 호스는 압축기의 규정압력에 4배에 해당하는 압력에 견딜수있는 고압호스입니다. 또한 압축기에는 호스가 꺽기거나 이상 고압이 발생하면 자동으로 퇴수호스를 통해 압을 빼주는 압력자동 조절장치가 설치 되어있으며,호스의 연결부도 특렉터나 각종 중기계들에서 볼수있는 유압잭으로 처리함으로써 압력으로 호스나 각부 연결부가 터지는 경우는 없다고 활수있습니다.

3.500m의 먼거리에서도 정말 산불진화에 적합한 수압과 물량을 가질수 있을까?
답- 이미 검증된 결과이며 물량은 위에 설명해 놓았고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드림니다. 아래의 내용은 예덕홈페이지 회의록에 6월15일 종합일지입니다.

예덕형 산불진화장비 공식출동 6월15일

종합일지

일시:2004년 6월 15일

장소: 고덕면 오추리 배미산 정상

참가대원: 이재율, 이승학,이내석,김정호,유계상,안계원,김동진, 이래흔, 안세훈,이득환
고덕의소대 대원들과 고덕면사무소 면장이하 공무원 다수, 고덕소방서등

내용: 고덕면사무소에서 화재가 배미산 정상임을 확인한후 소화거리상 예덕의소대의 산불진화장비( 소나기)가 적절하다고 판단, 의소대를 출동시켜 달라는 연락을 받고 예덕의소대 비상 출동: 이승학, 이내석 대원이 소방차를 출동시키여 현장 되착. 소나기는 이내석대원 운전 , 호스는 다른 대원들이 정상까지 연결하여 갔으며, 관창은 이승학 대원이 맡아 소화. 소화점 까지는 약300미터였고, 이재율 대장님이 정상에서 현장 지휘하였다. 또한 화재점과 소방차의 유기적 연락은 김정호 대원과 유계상 대원의 핸드폰으로 장거리에서도 통제와 성공적 운영을 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으나,산의 후사면이라 그런지 끊김현상도 볼수있었음.이부분 보안필요(이내석 건의). 부족한 물량은 고덕면 소방차에서 연계 지원 급수를 받았으며 고덕면사무소 직원과 예덕의소대 그리고 고덕면 의소대 대원들의 활약에 힘입어 배미산 정상의 불은 성공리에 진화할 수 있었다.
*불은 장례를 치른후 정리과정에서 논 불이 완전히 소화되지 않은 것이 산의 낙옆층에 옮겨 붙어 일어 났다. 6월15일의 산불은 결코 산불이 봄의 대명사가 아니라 것을 알려 주기에 충분하였다.

* 방수시 소나기 압력게이지는 40이였으며 호스 길이는 산불 지점까지 300터가 되어
소나기의 산불 소화력을 다시금 공인 받은 자리 였으며, 평소 훈련에서 쌓인 기동성과 민첩성 그리고 불에 대한 대응력은 우리 스스로에게도 놀라울 뿐이였다.

[올해 20대의 소방차가 출동하고도 잡지못한 대전 액스포 뒷산의 불은 소화거리가 멀어지면 무용지물이 되어버리는 현재 소방차의 구조적 한계를 말해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

소나기 실제 사용후기:
1. 호스를 50에서25정도로 줄였으면 좋겠다.
(호스에 물의차있을땐 산에 오르기 쉽지 않았음.)
2. 핸드폰이용 방법보단 무전기 방식이 좋겠다.
(예덕의소대 8월1일 정기회의에서 무전기 구입하기로 결정)
*참고 겨울철 호스 관리법: 호스의 통파를 막기위해서 타이어 바람을 넣는 펌프샤를 연결하면 호스안에 물을 간단히 뺄수있음.
**자세한 문의사항은 예덕의소대 홈피를 방문 글을 남기시거나 메일을 주시면 최선을 다해 답해드리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