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박물관 및 미술관, 무료관람 실시
정부는 오는 5월 1일(목)부터 연말까지 국립중앙박물관을 포함한 16개 소속 국립박물관 및 미술관의 상설전시관(어린이박물관 포함) 무료 관람을 실시한다.
상설전시가 아닌 기획전시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이 입장료가 부과되며, 대중교통 이용 장려를 위하여 주차장은 현재와 같이 유료로 운영된다.
관람질서 유지 등을 위해 관람권은 계속 사용할 계획이다. 따라서 국립박물관 및 미술관 상설전시실을 관람하고자 하는 관람객은 각 매표소에서 무료관람권을 발급받아야 한다. 특히, 30인 이상의 초·중·고등학생 단체가 관람하고자 하는 경우 각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여야 한다.(현대미술관은 20인 이상은 사전예약)
해당 기관에서는 무료관람 시범실시 기간에 관람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쾌적한 관람환경 조성, 유물의 안전관리, 기타 예상되는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전시실 보안시스템을 강화하고 경비·안내요원을 추가 증원하는 등 관람서비스 향상을 위해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건국60주년을 기념하는 취지에서 올해 시범적으로 무료관람을 시행하면서, 관계기관 및 전문가들의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사립박물관 등과 연관된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향후 추진방침을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의 경우 국립중앙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외에 과천현대미술관, 경주박물관, 광주박물관, 전주박물관, 부여박물관, 대구박물관, 청주박물관, 김해박물관, 제주박물관, 춘천박물관, 진주 박물관(일부 전시실은 공사), 공주박물관, 목포해양유물전시관에서 무료관람을 하실 수 있으며, 구체적인 무료관람 요령은 해당 기관별로 홈페이지에 게시된 안내를 참조하면 된다.
자료제공 :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과 (☎ 02) 3704-9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