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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수송34회 원문보기 글쓴이: 토토선생
가을이 무르익는 한낮에....산산한 바람과 뙤약볕, 하늘은 두 가지를 섞어 제 나름의 색깔을 만들어 간다.
젯밥에 관심이...아름다운 해저드
예술성을 강조하는 사진작가가 넘치는 세상에 뭘 모르는 무의미한 사진이 더 진정성 있는 사물을 배치시킬 때도 있다.^^
해저드에도 가을이... 푸른색이 어쩌면 저리도 희끄무레한 갈색으로...
코스모스가 군집을 이뤄 너무 아름다웠다. 우리 사람의 인생살이도 바라다보는 꽃만큼의 아름다운 깊이를 간직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산새소리와 맑은공기, 인위적인 것이 부담스러울 때가 많지만 자연과 함께 어울어진 CC는 마음을 평화롭게 한다
비탈을 향해 샷을 날린다. Par3에서 파를 잡았다...
ㅎㅎㅎ 나원 참, 모델처럼 서 보라니까 이러고 있다. 모델료 없어요.^^
아름다운 미경씨 포즈를 내가 망쳐놓았다. 무서운 괴력의 여인!!
다섯 꽃잎처럼 아름다운 버섯에 눈길이, 맹독성 버섯.
수송 총동창회장님 사모님 포즈, 중후함과 온화함을 동시에 가진 멋진 분 .
라운딩 중간중간 망중한을 즐겨본다. 우린 흔히들 여러 사람이 자기 중심적인 말을 많이하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 말을 한다. 정말 배가 문막 산 중턱에 있는 걸 증명하는 셈이다.
수송인의 멋진 모습을 제 앵글에....
다섯 분의 황후님
일렁이는 코스모스와 함께 나도 한 폭의 멋진 가을여인이다.
80타 중 후반 치는 언니들께서 제가 못 쳐서 이젠 안끼워주면 어쩌지 심히 걱정된다. 열심히 노력해야지. (하루아침에 되는 건 아니지만^^) 어젠 전시장 같았다. 파, 보기, 더블보기, 트리플... 연습 한번없이 오랜만에 나갔더니 정확하게 답을 준다.
이구 세상살이가 녹록치가 않지,
노래방에 가면 노래 잘 하는 사람이 제일 멋있고, 골프장에 가면 골프 잘 치시는 분이 최고다. 이젠 음식 재료로 양파는 절대 안 써야겠다. 남편에게도 OB맥주 불매운동에 앞장서라 해야겠다 .^^ 멋진 선배오라버님들과 우아한 언니들과의 만남이 내가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 얼마나 삶을 풍요롭게 해줄까 기대된다...... 결과는 내 몫, 어제 하루치 행복은 우리 수송인의의 몫
나이스 버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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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한폭의 풍경화를 본듯이 화~ 한 느낌...'Carpe diem' 이라 하더니... 어제는 행복하였네요..그쵸?
한 마디로 죽입니다. 혹시 사진작가나 ,글쓰는 문예를 전공하시지 않으셨나요 담에 지대루 뵙기를 바랍니다 정말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
사진도 예술이고 글솜씨이네요잉 담에도 항상 디카 지참하셔서 구본근님의 수고를 조금이나마 덜어 주시면 고맙겠네요. 권영옥씨를 여자대표 카페 운영자로 합니다
집 나서며 카메라 챙기더니 많이도 찍었네... 한낮의 기온이 한여름보다 더 높은것 같았는데 주변의 사물을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가을이 우리들 곁에 있었네요....
이쁜도도님! 이쁜꽃들과 전경을 카메라에 담으시느라 파에서부터 양파까지 고루 섭렵을하셨군요~ ㅋㅋ 어째거나 이제는 저~만치 잊혀져버린것 같은 계절이나 사물에 대한 느낌의 표현을 일깨워 주신것 같아서 고맙습니다.
늦은감이 없지 않으나 권영옥님 11월 납회 대회때엔 우리 뒷 팀에 오시면서 멋 있는 작품 사진 좀 부탁 합니다. 정말 솜씨가 대단하십니다 , 11월 대회를 기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