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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폐장시간(한국시간) |
주요 외환시장 |
07 AM ~ 18 PM |
오클랜드, 시드니, 도쿄, 홍콩, 싱가포르, 바레인 |
16 PM ~ 02 AM |
취리히, 프랑크푸르트, 파리, 런던(5PM) |
22 PM ~ 07AM |
뉴욕 |
05AM ~ 07AM |
시스템 점검 시간 |
중동의 바레인(Bahrain)을 거친 외환시장은 한국 시간으로 오후 4시에 프랑크푸르트(Frankfurt)와 파리(Paris)를 경유하여 오후 5시에 런던(London)을 지나고, 오후 10시에 뉴욕(New York)으로 넘어간다. 뉴욕시장이 문을 닫은 후에는 다시 뉴질랜드 오클랜드로 옮겨져 다시 새로운 외환시장이 열리면서 외환시장은 24시간 지속되는 ‘잠들지 않는 시장’이다. 그러나 외환시장은 한 곳이 문을 닫아야 다른 곳에서 개장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거래 시간이 서로 중복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부분의 거래는 시장들이 서로 겹치는 시간대에 가장 활발하게 발생하는데, 특히 유럽 시장과 미국 시장이 겹치는 미국 동부시간 오전 8시부터 오후 12시 사이(한국시간 오후 10시부터 새벽 2시)에 외환 거래의 66%가 이루어진다. 그리고 오후 12시부터 4시 사이에는 뉴욕 시장에서 외환 거래의 29%가 이루어지며, 나머지 외환시장에서 이루어지는 거래는 거의 주목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거래량이 적고 외환 거래가 뜸한 시간대라고 해서 방심해서는 안 된다. 가끔 중앙은행의 시장 개입이나 중동의 오일(Oil) 달러가 한가한 시장을 이용하여 환율흐름을 완전히 뒤집어 놓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바레인(Bahrain) 시장은 이슬람 국가라 금요일에 휴장을 하고 토요일과 일요일에 문을 여는데 1985년 9월 G-5 재무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뉴욕시 플라자 호텔에 모여 플라자 협정을 발표했던 일요일과 1989년 6월 미 달러 급등 시에 미국 은행을 비롯한 선진국 은행들이 주말에 바레인 시장을 이용하여 환율흐름을 바꾸어 놓은 사례가 있다.
사실 외환시장은 24시간 거래가 된다고는 하나 뉴욕시장 마감 후부터 아시아 시장 개장 전까지는 거의 대부분의 금융센터나 은행들이 문을 닫는다. 설사 거래가 발생한다고 해도 미미한 수준이므로 중동의 은행이 문을 연다고 해도 대부분의 외환 거래를 제공하는 중개 회사(FCM: Futures Commission Merchant)들이 이 시간대에 전산 시스템의 유지, 보수를 위해 시스템을 중단한다. 사실상 거래를 하지 못하는 시간대가 존재하는 것이다.
외환시장의 규모는, 2004년 국제결제은행(BIS)의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큰 외환시장은 세계 통화거래량의 31%를 차지하는 런던이다. 그 다음으로 뉴욕이 19%를, 도쿄가 8%를 차지하고 있고, 싱가포르(5%), 프랑크푸르트(5%), 취리히(3%), 파리(3%), 홍콩(4%)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주요 시장 |
일일거래량 |
점유율 |
주요 시장 |
일일거래량 |
점유율 |
London |
$7,530 억 |
31.3 |
Hong Kong |
$1,020 억 |
4.2 |
New York |
$4,610 억 |
19.2 |
Sydney |
$810 억 |
3.4 |
Tokyo |
$1,990 억 |
8.3 |
Zurich |
$790 억 |
3.3 |
Singapore |
$1,250 억 |
5.2 |
Paris |
$640 억 |
2.7 |
Frankfurt |
$1,180 억 |
4.9 |
Seoul |
$200 억 |
0.8 |
거래량
외환 거래는 통화선물이나 옵션같이 거래소가 없는 점두거래(OTC)로 이루어지므로 공식적으로 거래량 측정이 불가능하다. 대신에 국제결제은행(BIS)이 매 분기마다 외환시장의 일일 회전거래량(Turnover)을 집계하여 발표하는데, 2004년 9월에 발표된 국제결제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외환시장은 1977년 50억 달러에서 1987년 6,000억 달러, 1992년 1조 달러, 2000년 1조 5,000억 달러, 2004년 1조 8,000억 달러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화별로 보면, 달러화가 세계 모든 회전량의 44.35%를 차지하고 있고, 유로화가 18.6%, 엔화가 10.15%, 파운드화가 8.45%, 스위스 프랑화가 3.05%를 차지하면서 그 뒤를 잇고 있다.
일반적인 통화 쌍(Currency Pair)의 거래량을 보면, EUR/USD 거래가 전 세계 거래량의 28%(5,010억 달러)를 차지하면서 가장 점유율이 높게 나타났고, USD/JPY 17%(2,960억 달러), GBP/USD 14%(2,450억 달러), AUD/USD 5%(900억 달러), USD/CHF 4%(780억 달러), USD/CAD 4%(710억 달러)의 순이었다. 그 밖에 기타 통화거래는 2,930억 달러로 16%를 차지했으며, EUR/JPY, EUR/GBP 같은 교차통화(Cross Currency) 거래도 활발해지는 추세이다.
주요 통화 |
일일평균거래량(비중) |
주요 통화 |
일일평균거래량(비중) |
EUR/USD |
5,010(28%) |
AUD/USD |
900(5%) |
USD/JPY |
2,960(17%) |
USD/CHF |
780(4%) |
GBP/USD |
2,450(14%) |
USD/CAD |
710(4%) |
거래 장소
외환시장은 대부분의 거래가 전산 및 통신망을 통해 거래가 되는 OTC 시장이다. 국제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외환의 70~80%가 은행간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약 200여 개가 넘는 시장 조성자(Market Maker)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런던과 뉴욕과 같은 세계적인 국제 외환 거래 중심지에서는 총 외환 거래의 95% 정도가 시장 조성자들에 의해 거래되고 있고, 개인과 기업은 약 5%를 차지한다. 반면에 일본은 30% 정도가 개인이나 기업의 사업상 목적에 따라 외환 거래가 발생한다.
거래시설 및 정보망
수많은 국제 은행들은 24시간 거래를 위해 세계 주요 국제 외환시장에 외환 딜링룸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환 딜링룸은 전자통신 정보망으로 연결되어 있어 외환딜러나 중개인들이 통신을 통해 전송된 정보를 통해 시세를 알고 전화, 팩스, 텔렉스 또는 인터넷을 통해 거래를 한다. 외환 거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주요 기관은 1969년부터 환율정보와 분석을 제공하는 텔러레이트(Telerate)와 1973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로이터(Reuter) 등이 있다. 특히 1980년대에 들어와서는 세계 선진국들이 자본 및 외환 거래에 관한 규제를 풀기 시작했고, 전자 정보 통신기술의 급격한 발달과 더불어 자본이동이 자유롭게 되면서 모든 시장의 정보가 즉각 전 세계에 전달되고, 외환 거래 기법도 발전하는 등 외환시장의 가격결정이 동조화(Synchronized) 되고 있다. 은행들의 결제 시스템으로는, 가장 대표적인 것이 1977년부터 가동된 벨기에의 SWIFT(Society of Worldwide Interbank Financial Telecommunications)와 1981년부터 가동된 CHIPS(Clearing House Interbank payments System)가 있다. SWIFT는 세계 3,300개 이상의 은행들이 가입해 있는데 여기서 나온 메시지는 벨기에 브뤼셀(Brussels), 네덜란드 암스테르담(Amsterdam), 미국 버지니아의 컬페퍼(Culpeper)의 지역 센터를 통해 각국의 통신망으로 연결된다. CHIPS는 미국의 국제적인 은행과 미국 소재 외국계 은행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히 잘보았습니다.
한국은 아직 미미 하군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글 잘 읽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