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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발달/자료 스크랩 애착이론
김오순 현장 추천 0 조회 261 09.05.21 00:55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애착이론


Ⅰ.애착이란?

-인간을 비롯한 모든 동물이 자신이 아닌 다른 인간이나 동물을 가까이 하고 이를 유지하려고 하는 행동.

영국의 아동정신분석학자 J.M.볼비가 정의한 용어로 사랑하는 대상과 관계를 유지하려는 행동을 뜻하는 정신분석학적 용어이다. 애착의 대표적 예는 아기와 어머니 사이에서 볼 수 있다. 아기와 어머니는 서로 사랑의 관계를 집요하게 유지하려고 애쓴다. 특히 포유류나 조류는 태어나면서 어미에 대한 애착을 본능적으로 가지며 동시에 모르는 대상에 대해서는 두려움을 갖게 된다. 인간의 경우 생후 6개월 정도면 특정 인물에 대해 애착을 가지며 또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을 갖는다. 이때를 무난하게 넘겨야 정상적인 성격을 형성할 수 있으며 그렇지 않으면 나중에 정서적 장애를 유발할 수도 있다

Ⅱ.애착이론

-애착형성은 인간의 아기 뿐만 아니라 어미가 제 새끼를 양육하는 모든 동물에게서 나타나는 특성이다. 애착이론은 크게 네 가지로 나눌 수 있다.

(1)정신분석이론

프로이트의 정신분석이론에서는, 구강기에서 영아가 빨고자 하는 구강욕구(oral need)를 충족시켜 주는 대상과의 사이에서 형성하는 애정적인 밀접한 관계이다. 따라서 영아에게 안락한 상태에서 젖을 충분히 주고, 만족감을 주는 부모의 양육행동은 좋은 애착관계 형성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

에릭슨도 영아의 수유욕구를 만족시켜 주는 것은 영아기의 안정된 애착관계 형성 뿐만 아니라 돌보는 사람에게 신뢰감을 갖게 한다고 하였다. 이러한 관계에서 형성된 신뢰감은 성장하면서 대인관계의 중요한 기초가 된다.

(2)인지이론

영아의 애착형성은 인지발달을 기초로 한다. 애착 형성을 위해 영아는 친숙한 사람과 낯선 사람을 구별하고 기억할 수 있어야 한다. 또한 안정된 애착 관계를 갖기 위해서는 애착대상이 시야에서 사라져도 어딘가 존재하여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아는 대상항구성이 획득되어야 한다. 인지이론가들에 의하면 낯가림이나 격리불안이 시작되는 것은 애착대상과 다른 대상을 구별할 수 있을 때이며 사라지는 시기는 대상항구성을 획득하고 난 후라고 보고 있다.

(3)학습이론

영아의 애착은 조건형성에 의하여 이루어진다. 영아가 지니고 있는 일차적 욕구, 즉 배고픔을 충족시키고자 하는 욕구는 수유를 통해서 만족되어 쾌감정을 갖게되며, 수유를 할 때 엄마가 늘 함께 있게 된다. 반복하여 수유를 하는 동안에 수유를 하지 않을 때 조차 엄마와 함께 있으면 쾌감정이 생기는 조건형성이 이루어진다.


이 글에서는 전통적인 의미의 대상관계이론 뿐만 아니라 John Bowlby의 애착이론과 그 후 발전된 Mary Ainsworth의 연구들을 포함하고자 한다는 점이다. 물론 대상관계이론과 애착이론은 분명 서로 다른 점이 많다. 예컨대, 대상관계이론은 ① 유아기를 탐색하는 임상 치료 상황에서 추론되고(Sharff & Scharff, 1991), ② 인간의 본성에 대해 철학적 가정(philosophical presupposition)을 가지고 있다. 반면 애착이론은 첫째, 추론보다는 20세기 중반 이후의 과학적 성과와 인간에 대한 경험적 관찰을 바탕으로 성립되었다. 즉 Bowlby는 Konrad Lorenz의 각인(imprinting)이론과 Robert Hinde의 유인원관찰연구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Ainsworth, 1969). 이들의 연구에서 Bowlby는 '정서적 애착'이 일차적 본능이라는 자신의 주장에 힘을 얻었다(Fonagy, 2001). 그밖에 애착이론은 분자생물학, 유전학, 진화론 등의 자연과학적 연구와 생리학적 심리학 등의 연구로부터 큰 영향을 받았다(Ainsworth, 1969). 따라서 내담자를 치료하는 임상상황에서 발전된 대상관계이론과는 태생이 다르다. 둘째, 애착이론은 인간본성에 대해 철학적 가정을 하지 않는다(Greenberg & Mitchell, 1983). 즉 Freud의 'drive'라는 개념이 발견에 의한 것이라기보다는 인간의 본성에 대한 선험적 선언인 것처럼, 대상관계이론가들이 '인간은 관계를 맺고 유지하고자 하는 본능에 의해 움직인다'는 명제 역시 선험적인 성격이 강하다. 셋째, Bowlby와 Klein을 비교해볼 때 Klein은 아동의 정서적 문제가 공격성과 리비도의 내적 갈등에서 출발하는 환상(fantasies generated from internal conflict between aggressive and libidinal drives)에 거의 전적으로 기인한다고 한 반면, Bowlby는 부모와의 관계에서 비롯되는 실제 경험(real-life experience)이 아동의 정서에 훨씬 더 큰 영향을 끼친다고 했다(Ainsworth, 1992; Bretherton, 1992).

이러한 차이점에도 불구하고, 이 두 이론은 주요 부분에 있어서 공통점이 많다. 첫째, Bowlby는 평생 영국 정신분석 학회의 회원이었고 초기에 Melanie Klein의 문하에서 활동한 것에서 보여지듯 애착이론의 뿌리가 Sigmund Freud의 정신분석에 있다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 둘째, 대상관계이론과 애착이론의 핵심적인 명제인 '양육자의 정서적 반응방식(emotional responsiveness), 특히 생후 1년 간의 정서적 반응방식은 성인기의 건강한 성격발달을 위해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 대해서는 두 이론이 동일한 입장을 취한다(Hadley, Holloway, & Mallinckrodt, 1993). 셋째, 그 결과 대상관계이론과 애착이론을 분리하지 않고 넓은 범위의 대상관계이론에 포함해서 이해하려는 시도도 있다. 예컨대, Greenberg와 Mitchell(1983)은 애착이론을 Fairbairn의 이론에 가까운 것으로 파악하고 관계/구조 모형의 하나로 간주한다. 이 글에서는 대상관계이론과 애착이론에 대해 그동안 이루어진 경험적 연구들의 주요 주제와 방법에 대해 간략히 검토하고자 한다.

보울비는 인간 행동은 그것이 진화해 온 기본 환경을 고려함으로써 이해될 수 있다는 가정 하에서 출발하고 있다. 아동은 양육자와 가까이 있을 때는 몸짓과 신호인 애착 행동들을 발달신킨다. 대표적인 신호는 울음과 미소이다. 울음은 고통스럽거나 놀랐을 때 나타내는 신호이며, 미소는 이러한 위기 및 모든 욕구를 해결하고 충족시켜 주는 양친에 대한 신호이다.

보울비는 이러한 애착 행동들은 본능적인 것으로 다음과 같은 과정을 거쳐 발달된다고 주장하였다.

1단계(0∼3개월) : 인간에 대한 비변별적 반응성

출생부터 2∼3개월까지 아기는 사람에 대한 비선택적이지만 여러 가지 반응을 보인다. 흥미있는 현상은, 사람의 목소리나 얼굴 모습에 반응하기를 좋아하며, 심지어 갓난 아기(출생후 10분 정도 된 아기)도 시각적 자극 가운데 사람 얼굴 모습을 더 좋아한다는 연구(Freedman, 1974; Fantz, 1973)가 보고되고 있다. 이러한 선호는 애착 행동 중의 하나인 사회적 사회적 미소를 유발시키는 시각적 유형에 대한 유전적 성향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보울비는 보고 있다.

1단계(0~3개월) : 인간에 대한 비변별적 반응성

2단계(3~6개월) : 낯익은 사람에게 촛점 맞추기

3단계(6개월~3세) : 능동적 접근 추구

4단계(3세~아동기 말까지) : 동반자 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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