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도:1/50,000 하동(NI 52-1-28), 운봉(NI 52-1-21)
2.산행날짜: 2001.09.25(화요일)
3.산행날씨: 오전 오후 흐림 (최저기온:14˚ 최고25˚)
4.도상거리와 산행시간: 8.0Km 06시간00분
5.14차 산행소감: 하늘은 흐리고 간간히 빗방울이 내린다.어제 까지만 해도 화창한 날씨 였는데 출발전 백운아트홀의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를 뿌릴 것 같았다.일기 예보에는 남부지방에 소량의 비가 내리고 오후부터는 개인다고 했는데 다행히 흐린후 개인 날씨였다.신령께서 우리 낙남탐사대를 도우셨나 보다 지난 겨울 12월19일 낙남정간을 시작한 이래 눈보라와 비 바람속에 한걸음 한걸음을 달려 드디어 영신봉에 도착 하였다.영신봉에서 시산제를 지내며 힘차게 불러보는 애국가는 또 다른 조국애와 국토 사랑을 느끼게 해주었다.
6.산행구간 개요 및 특기사항
가.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 출발(07:30)~청학동도착(08:45)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에서 기념 촬영을 한후 옥곡,진상 그리고 하동을 통해 2번국도를 타고 횡천에서 1003번 지방도와 다시 군도 하동호 1014지방도 장재기 마을을 지나 청학동 주차장에 도착하였다.
나.산행출발(08:50)~한벗샘 삼거리(11:00)
산행출발을 위해 매표소를 통과하는데 가랑비가 아주 쬐끔내리더니 이내 그친다.청학동 매표소를 지나 약수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09:35-09:40) 외삼신봉과 삼신봉 갈림길을 지나(09:45) 삼신봉에 도착한다.(09:50-10:10) 삼신봉에서 바라보는 지리산 주능선과 오늘의 종착점이자 낙남정간의 마지막 봉우리이며 낙남의 상봉 영신봉이 운무에 가려 보일듯 말듯 하였다.삼신봉 제단과 표지석에서 기념촬영을 한다.가끔씩 한두방울 내리던 비는 이제 완전히 그쳤다.하늘은 흐리지만 시야는 확트이고 멀리까지 조망이 좋았었다.지리산 천왕봉과 세석평전의 촛대봉이 운무에 가려 멋진 모습을 연출 하였다.또한 가끔 구름사이로 햇빛도 비친다.약 20여분을 진행하니 청학동3.3Km 세석6.7Km표지판을 통과한다.주변의 나무도 어느새 가을을 준비하는듯 단풍으로 물들고 있었다.일단의 산죽을 헤치고 나서니 새석 5.5Km 청학동 4.5km 표지판을 10:48분에 통과를 하여 한벗샘 삼거리에 도착하였다.이곳에서 한벗샘까지는 40m 청학동 5.2km 세석 4.8km 표지판이 있었다.
다.한벗샘(11:10)~영신봉(13:56)
한벗샘 출발5분뒤 헬기장이 있으며 비박하기 좋은 바위를 통과(11:42)하니 앞봉우리와 나무에 시야가 가리고 촛대봉만 높게 점점더 가까이 다가선다. 세석3.3Km 청학6.7Km표지판이 있는 전망좋은 바위에서는 우측 거림 마을이 선명하게 다가오고 산청양수 발전소의 저수지 끝자락의 물도 보였다.천왕봉아래 통천문보다 더크게 보이는 석문(11:58)을 통과하여 진행하니 대성골 삼거리에 도착하였다.이곳표지판에는 대성골 6.9km 삼신봉5.3km 세석 2.2km 표지판이 있으며 바로 앞에는 멋있게 생긴 암봉2개가 있으며 이곳을 우회하여 음양수 약수터로 진행한다.단풍은 붉게 물들어 있었다.음양수 약수터에 도착하니 우측의양수만 소량 흐르고 있었고 좌측의 음수는 가믐으로 물이 흐르지 않았다.음양수 약수터에서 식수를 보충하고(식수 보충에는 큰 지장이 없었다.)중식을 해결 하였다. 거림가는 삼거리에는 의신8.6km 세석 0.5km거림 5.5km표지판이 있었으며(13:36) 세석평전의 대피소를 지나 낙남정간의 종착점,낙남의 최고봉 영신봉에 도착 하였다.
라.영신봉의 시산제(13:56-14:40)-사회 김수정(기록)
1)애국가 제창
2)강신:신계성 탐사대장
3)초헌:신계성 탐사대장
4)독축:강승무 등반대장
*유세차-신사년 구월 이십오일
광양제철 백두 산악회 D팀 회원 일동은 남북 통일의 염원을 기리고 포항제철 산업역군의 무사고를 기원하며 이천년 십이월 십구일 낙남 정간(정맥)의 출발점인 김해의 동신어산에서 시작하여 대암산 봉림 천주 무학 봉화 여항 용암 대곡 봉대 태봉 옥정산 옥산천왕봉 그리고 지리산 삼신봉을 거쳐 민족의 대표적 靈山(영산)인 지리산의 영신봉까지 낙남 정간(정맥) 전구간을 완료하였습니다. 김해의 동신어산에서 부터 비,바람과 더위와 싸우며 눈보라를 헤치고 구개월여 간의 이백 이십오킬로의 낙남 정간(정맥)을 함께한 연 인원만 하여도 삼백여 명에 이르니 이것을 어찌 작은 일 이라 할 수 있을 것이며 그 산행 하나 하나마다 산을 배우고 산과 하나가 되는 기쁨으로 충만 하였으며 무엇 보다도 아무 다친이도 없었고 아무 낙오자도 하나 없이 오늘 낙남 정간(정맥)의 분수령인 영신봉 정상에 올라 신령님의 자애로우신 보살핌으로 무사히 마쳤음을 고하나이다.
천지신명이시여! 우리 백두산악회 회원은 끝이 아니고 시작일 뿐이오니 아무쪼록 바라옵건데 하루빨리 통일이 되어 북녘의 대간, 정간, 정맥들도 오르게 하시고 우리의 일터 광양제철의 발전과 조업중에 한사람도 다치지 않게 보살펴 주소서 오늘 우리가 준비한 술과 음식은 적고 보잘 것 없지만 이는 우리의 정성이오니 어여삐 여기시고 즐거이 받아 거두소서 이제 올리는 이 술 한잔 받으시고 올 한해 우리의 산행길을 굽어 살펴 주소서
신사년 구월 이십오일 【광양 제철 백두 산악회 회원 일동】
5)아헌 : 송은상 총무
6)종헌 : 산악회 연장자 순서로 제배
7)만세삼창 :조정출 대원
8)음복
마.영신봉(14:40)~거림매표소(16:43)
영신봉 시산제를 마치고 다시 세석대피소를 지나 거림삼거리에서(15:00) 줄곳 내리막길을 따라 내려오다 세석교 나무다리(15:10)를 통과하고 북해도교(15:39)와 천활교(15:44)를 지나 거림매표소에 도착 하였다.
바.거림마을(18:10)~백운아트홀(20:15)
거림마을에서 청학동 청맘막걸리와 돼지고기 수육으로 산행 뒷풀이를 하고 20번 국도와 다시 1005번 지방도의 옥종과 59번 지방도를 통해 횡천,하동,진상,옥곡을 통해 광양제철소 백운아트홀에 도착 하였다.
7.산행참석 대원명단(총65명)
*신계성(탐사팀장)외 1명 *강승무(등반대장)외 1명 *송은상(총무) *강성호(부회장) *곽종영 *박종찬 *김용희*김윤구 *김재화 *김종우 *남희우 *노배섭 *박삼규 *배종민 *소재술 *소재호 *양동하 *염복균외 1명*오길환 *원윤희 *윤석정 *윤윤복 *장일태 *전영선 *고택균 *조정출 *주영환 *황인영 *김종립 *성윤경 *조광훈 *유광영 *서병헌 *김효선외 1명 *김영기 *이용정 *박흥순 *남현호 *이강한 *김영수 *이왕섭 *조철호 *이오식 *이병국 *오한신 *김상욱 *주태술 * 조숙자외2명 *권희완 *박자윤 *안명규 *박 성*김형삼 *심우섭 *김행균 *김상옥 *순천노스페이스 사장 *김수정(기록,편집)
8.연락처
*팀장:신계성(790-3655,011-646-9946) *등반대장:강승무(790-6567,011-870-9156)
*총무:송은상(790-3660,016-690-0930) *기록편집:김수정(790-3654,011-613-4916)
9.현재 까지 진행한 도상거리와 시간
*현재까지 진행 도상거리 210.1Km *현재까지의 진행 총시간 104시간15분
01차:매리~신어산~나밭고개:15.3Km 07:35분
02차:나밭고개~황새봉~냉정고개: 15.2Km 07:40분
03차:냉정고개~용지봉~봉림고개:16.2Km 08:00분
04차:봉림고개~천주산~중리교차로:16.5Km 08:15분
05차:중리교차로~무학산~한치재:15.2Km 07:20분
06차: 한치재~여항산~발산재 :21.9Km 09:00분
07차:발산재~깃대봉~장전고개:16.7Km 09:10분
08차: 장전고개~무량산~부련이재:16.4Km 09:25분
09차:부련이재~봉대산~계리재:19Km 08:35분
10차: 계리재 ~ 태봉산 ~ 솔티재:21.6Km 11:05분
11차:솔티재~실봉산~배토재 : 22.1Km 10:10분
12차: 배토재 ~ 880봉 ~길마재:14.4+2.2Km
13차:길마재~외삼신봉~삼거리(청학동):10.4Km 07:30분
14차:청학동 삼거리~삼신봉~영신봉:8Km
백두산악회의 다음산행은 백두대간 2차 산행이 있습니다.
산행 출발:2001.11.24부터 백두대간 3구간(고기리-수정봉-고남산-매요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