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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제 1화 : Drive in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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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rector> --아트로포스의 집무실
Director> 언제나와 같은 서류더미, 언제나와 같은 하얀 종이와의 전쟁이 한창인 아트로포스의 집무실.
Atropos> "...흐음."
Atropos>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하얀 종이와의 전쟁을 계속합니다
Director> 조용한 전쟁.
Atropos> -아니. 전쟁은 아닙니다. 적어도 이런 평화가 지속되는 것이 나을지도.
Director> 들락날락하는 사람은 서류를 날라다주는 자신의 당번병밖에 없는 가운데,
Atropos> -방 한구석에는 클래식 음악이 틀어져있을 것이고
Atropos> -창문의 커튼은 쳐져있습니다. 창밖으로 신병 교육하는게 한 눈에 보이고요
Director> 어느 순간 종이의 탑이 모두 사라집니다.
Director> 오늘의 오전 업무는 이걸로 끝일거 같은 느낌. 익숙한 당번병이 그 서류를 수거해서 사라집니다.
Atropos> -가벼운 기지개
Atropos> -그리고 커피를 한 잔 마시러 밖으로 향하죠.
Director> 갑자기 책상 앞의 전화기가 '뚜뚜뚜~'하는 소리를 냅니다. 누군가의 전화인듯.
Atropos> -받죠
Director> 자신이 소속된 제 14사단의 부사단장님입니다.
Director> 피테오르 작전 부사단장 : "음, 여기 맞나?"
Director> 화면에 흰머리가 브릿지처럼 펼쳐진 40대 후반이 남자의 모습이 나타납니다.
Atropos> -가벼운 경례.
Director> 피테오르 : "음. [받고서] 혹시 오늘 3시쯤에 시간 있나?"
Atropos> "특별한 계획은 없습니다."
Director> 피테오르 : "그래? 그렇다면, 그때쯤에 이쪽으로 좀 오게. 중요한 이야기가 있어."
Atropos> "알겠습니다."
Director> 피테오르 : "좋아. 아, 그리고, 아마 지금 가진 않았을텐데, 오후에 '녹티스 결사단'이라는 녀석들 관련 서류가 있을거야. 그거 가지고 와. 그럼."
Atropos> "녹티스 결사단..."
Atropos> -아는 바가 있습니까?
Director> -하나도 없죠.
Director> 그리고 답례를 받을 생각도 하지 않고 그냥 전화기를 휙 끊어버리는 부사단장.
Director> 화면이 꺼지면서,
Director> 밖에서 신병들이 "으아악!" 발악을 하며 후다다닥 뛰어가는 발소리가 들립니다.
Atropos> "........?"
Atropos> -일단 밖에 나가보죠
Atropos> -현재 시간, 그리고 3시까지 얼마나 남았는가 확인하면서.
Director> 밖에 나가면 왼쪽에 보이는 신병 교육 훈련장.
Director> 그곳에서 타카마치 대위가 분홍색의 공과 비슷한 마력구를 이리저리 돌리며 신병들을 굴리고 있습니다.
Director> 아, 저기 한대 맞고 날아가는 신병, 그대로 옆에 있는 강에 추락해서 빠집니다.
Atropos> "........"
Director> 거기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다른 신병에게 다시 또 날아가는 마력구.
Atropos> -그러려니 하고 일단 가까이가서 구경을 해보죠
Director> 아마도 그 유명한 '엑셀 슈터'라고 생각됩니다.
Director> 아트로포스가 가까이 갔음에도 신병도, 타카마치 대위도 있는지 모르고 훈련에 열중중.
Director> 문득 시계에서 12시를 알리는 소리를 울립니다.
Atropos> -물에 빠진 신병은 아직 물속에 있습니까
Atropos> -그보다 디바이스가 무거우면 나오기 힘들터.
Director> 물에서 허우적허우적. 스토리지 타입 디바이스를 빠지면서 떨어뜨렸는지 그냥 나옵니다.
Director> 그러다 깜짝 놀라고는 우왕좌왕.
Director> 그런 그 신병에게 타카마치 대위의 날카로운 "거기! 디바이스를 어떻게 한거야!" 라는 소리와 함께 날라오는 슈터
Director> 그리고 다시 풍덩.
Director> 그러다, 타카마치 대위가 문득 손목시계를 보더니.
Director> 유미카 : "자, 여기까지! 점심시간이야! 모두 집합해!"
Director> 라는 말과 함께 모든 생도들을 한군데로 모으고는, 해산시킵니다.
Atropos> -여전히 디바이스 못 찾았습니까
Director> -찾았습니다.
Atropos> -그럼 조용히 발걸음을 돌리죠
Atropos> -괜히 있는거 알아채면 단체인사를 받아야하니
Director> 그렇게 돌아가는 아트로포스의 앞을 지나치는 노란색 트윈테일의 여성. 20대 초반으로 보입니다.
Atropos> ".........."
Director> 어깨에 걸린 견장은 중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Atropos> -한참 지나쳐서 뒤돌아보죠.
Director> 아트로포스를 눈치 못 챈듯, 그냥 갈길을 가고 있는데, 가고 있는 곳이 교관 숙소입니다.
Atropos> -어꺠를 으쓱하고는 다시 집무실로 돌아가죠
Director> 돌아가려던 눈 앞에 딱 맞닥뜨리는 타카마치 대위.
Director> 유미카 : "아, 작전참모님" -경례
Atropos> -약식 경례
Atropos> "원래대로라면 나만큼 직급이 비슷하거나 높을 텐데 그러니 왠지 어색하게 느껴지는군."
Director> 유미카 : "아하하. 아니에요. 그나저나, 녹티스 결사단 제1작전 요청서, 보냈는데 혹시 보셨나요?"
Director> 그리고서는 바람에 날리는 머리를 정리하는 유미카.
Atropos> "으음. 그렇지 않아도 부사단장님께서 그 주제를 꺼내시더군."
Atropos> "아직 못 받았네만."
Director> 유미카 : "네. 꼭, 승인을 부탁드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그곳에 있으니 참고해주세요. 그럼 저는 이만..."
Atropos> -끄덕
Atropos> -그리고 다시 집무실로
Director> 그리고 다시 경례를 하고는 자신의 교관 숙소로 뛰어 사라집니다.
Atropos> -지금쯤이면 도착했을 것
Director> 집무실에 도착하자, 당번병은 밥을 먹으러 갔고,
Director> 자신의 책상위에는 약 4장정도의 종이가 있습니다.
Director> 앞에는 '녹티스 결사단, 제 1작전 요청서.' 라고 적혀있습니다.
Atropos> -일단 볼까요
Director> 일단 내용은 이러합니다.
Director> 최근 시공관리국 앞에 있던 히드라 소환사건 및 유원지의 폭파사건,
Director> 또한 각지에 있던 레릭의 회수를 하던 수송부대의 파괴를 일삼던 의문의 사건들의 주역이 '녹티스 결사단'이라는 곳으로 판명
Director> 유원지 폭파사건때 이 녹티스 결사단이라는 자들중 하나를 안전히 구속, 현재 감옥에 수감중.
Atropos> ".......흐음. US 사건 이후에 또 렐릭인가."
Director> 그리고 그 결사단은 12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명 잡았으니 11명.
Director> 그중 확인된 자들에 대한 신상정보가 나와있습니다.
Director> 그래봤자 셋밖에 없지만.
Atropos> -셋을 보죠
Director> 한명은 검은색의 머리를 늘어뜨린 미남자. '스타인베르그 필라이트' 라고 되어있으며
Atropos> -쭉쭉 훍어보죠. 특이 사항은 하나하나 다 기억해놓으면서
Director> 현재 타카마치 대위 직할 '기동 13과'에서 활동중인 에우로시아 필라이트의 동생. 능력은 알수없음. 랭크 A에서 S+사이로 추정.
Director> 한명은 분홍색 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은 20대 후반 여성.
Atropos> -계속 심독.
Director> '미란'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으며 중앙 마도기술연구소장에 필적하는 마도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현재 잡혀서 수감중. 마도사 랭크는 C
Director> 마지막 한명은 그래도 설명이 좀 깁니다.
Director> '아르미츠 포르시아' / 황금색의 머리를 짧게 깎은 30대 초반 남자입니다.
Director> '신속의 아르미츠'라고 불리며 고속이동에 의한 근접 전투에 능한 前공전 마도사로, 1급 비밀에 감춰진 사건에 연루되어 실종, 이후 출현.
Atropos> "......1급 보안이라."
Director> 첫 출현은 1년전 있었던 '레릭 수송소대 전멸사건'이군요.
Director> 이후 몇번 기동 13과와 부딪친듯하나 빠져나간듯 합니다.
Director> 마도사 랭크는 AA
Director> 이 외에 장황한 공전 마도사 시절 기록들이 있습니다만
Atropos> ".....등급이.. 중요한건 아니지."
Director> 역전의 용사라는 느낌이 강하게 받는 사람입니다.
Atropos> -정보는 이것이 끝?
Director> -네
Director> 그리고 작전 요청서 작전 요령에는
Director> 미란에게 얻은 차원 위치로, 이들의 집결 웨이포인트 주소를 입수, 그곳으로 기동 13과와 정보부의 파견을 요청하는 글이 있습니다.
Atropos> -그래서 미란은 좌표를 토설했음?
Director> -네
Atropos> -그것이 거짓이 아닐 가능성은/
Atropos> ?
Director> -그것때문에 정보부의 선발 출동을 요청.
Atropos> ".......흐음."
Director> 그리고 마지막 장에는
Director> 미란을 잡은 기동 13과의 4명에게 특별 휴가를 달라는 요청이 있습니다.
Atropos> "함정일지도 모르는 곳에 선발대 급파."
Director> 이건 이미 과장 권한에서 승인이 된 상태라는 것이 서류 밑에 적혀있습니다.
Atropos> "그리고 공로자들에게의 휴가...........? 왜 나에게 휴가 승인을 하라는 요청이?"
Director> -이미 승인 된 상태입니다.
Atropos> -그럼 파일을 덮죠
Atropos> -그리고 간단한 식사를 하러.
Director> --Skip
Director> 밥을 먹고,
Director> 서류와의 전쟁을 거쳐 이제 2시 40분 정도
Director> 슬슬 차를 타고 부사단장실로 가야할거 같은 시간입니다.
Atropos> -아까의 녹티스 결사단 관련 서류를 들고 일어서죠
Director> 당변병, 류티아 일병 : "어라, 어디 가십니까 참모님?"
Director> 문득 커피를 들고 들어오던 당번병이 묻습니다.
Atropos> "약간의 사안에 대한 토의라고 해두지. 곧 돌아올껄세."
Director> 류티아 일병 : "네. 그럼, 차를 준비시키겠습니다."
Director> 그리고 당번실로 도로 들어갑니다.
Director> 그리고 약간의 시간이 흐른후 집무실 밖에 자신의 차가 도착한것이 보입니다.
Atropos> -내려가고. 바로 출발하죠.
Director> 약간의 시간이 흐르고, 익숙한 배경이 흐른후....
Director> 부사단장 집무실 앞에 도착합니다.
Atropos> -노크
Director> 숲 안에 들어간 오두막같은 느낌의 집무실.
Director> 노크를 하자 당번병이 나오다가
Director> 바로 대령의 계급을 확인하고는 경례를 합니다.
Atropos> -약식 경례 후 들어가죠
Director> 들어가자마자
Director> 부사단장이 서류를 하나 넘기면서 보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Atropos> -경례
Director> 피테오르 : "아 왔나" -맞경례
Atropos> "아트로포스 육상 경대 소속 준장 도착했습니다."
Director> 피테오르 : "일단 앉게나."
Atropos> "감사합니다."
Atropos> -목례 후 앉지요
Director> 그리고서는 조용히 서류를 계속 뒤적이다가
Director> 덮고서는 말합니다.
Director> 피테오르 : "그, 녹티스 결사단에 대한 서류. 들고 왔나?"
Atropos> -조용히. 탁자 위에 올려두죠
Director> 바로 그걸 잡더니 휙휙 넘깁니다.
Director> 몇초 보지 않고 덮고서는 책상 옆에 두고서,
Atropos> "선발대의 파견은. 좀 더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Director> 피테오르 : "나도 그렇게 생각은 했는데, 이게 좀 난감하더군. 잠깐 이거 보겠나."
Director> 그리고 자신이 보고 있던 서류를 넘깁니다.
Atropos> -두 손으로 받아서 보죠
Atropos> -그리고 순식간에 모두 읽습니다.
Director> 어떤 전함의 사진이 나와있고,
Director> 그 밑에 '녹티스 이동 요새. 웨이포인트 추정' 이라는 말과 함께 장황한 스펙 나열이 되어있습니다.
Director> 피테오르 : "정보부가 독자적으로 녹티스 결사단에 대한 정보를 받고 확인한 결과지. 요새일세."
Atropos> "추적이.. 쉽진 않겠군요."
Director> 피테오르 : "제 542차원, 어느 행성의 상공에서 움직이지 않고 그냥 떠있다더군. 추적 자체는 할필요가 없을 정도일세. 하지만, 문제는 그 장비지."
Atropos> -장비 내용이 어땠습니까
Director> 스펙에 있던 것 중, 무장형태에 대하여 대군 포격 무기가 3개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Atropos> "....흐음."
Atropos> "작정하고 한 도시 내지는 지역을 포격할 정도."
Director> 피테오르 : "예전에 무기 개발부에서 만들던 녀석이지. PG-112. 보고서에는 안 나와있어."
Director> 피테오르 : "즉, 여러명이 갈수는 없다는거지. 그러니, 몇명의 정예만이 가야할걸세."
Atropos> "으음. 이 전함이 그 예의 1급 보안건입니까."
Director> 피테오르 : "음. 저 전함, 원래는 우리 전함이지. 초대 함장이 아르미츠. 당시 중령이었네."
Director> 그리고서는 담배를 뭅니다.
Director> 피테오르 : "저 전함을 타고, 시험운행중 모든 승무원을 사살하고 도망갔지. 무인 조종이 가능한 당시 최초의 전함이었어."
Atropos> "흐음."
Atropos> ".....흐음. 그 차원 권역에서 뭔가를 계획하는 것 같군요."
Atropos> "내지는 선발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는."
Atropos> "작전의 목표는 관련자들의 체포와 전함의 탈환입니까."
Director> 피테오르 : "내 입장에서는 그렇지. 기동 13과에서는 체포만이 목적이겠지만"
Atropos> "13과 투입이라면. 바라시는 만큼의 상태로 전함을 회수하기는 좀 무리겠군요."
Director> 피테오르 : "음. 하지만 선발전은 가능하겠지."
Director> 피테오르 : "그러니. 일단 이 작전. 허가하게. 기동 13과로 잡을수 있다면 이득이고, 안되더라도 버리는 말이야."
Atropos> ".....버리는 말입니까."
Atropos> -쓴웃음
Director> 피테오르 : "소속이 원래 군인이 아닌 용병같은 자들이니."
Atropos> "알겠습니다. 최종 책임자와 작전사령관은 같은-?"
Director> 피테오르 : "타카마치 유미카 대위로 하게."
Atropos> "정말 버리는 말이군요."-쓴웃음
Director> 피테오르 : "옛날부터 이어지는 전략 아닌가. 용병은 버리는 말인거지."
Director> 그리고서는 물고있던 담배에 불을 붙입니다.
Atropos> "흐음."
Director> 피테오르 : "후우. 담배 피나?"
Atropos> "잠시 했었습니다만 지금은 아닙니다."
Director> 피테오르 : "그 건으로 일단 불렀네. 뒷 사정을 모른다면 각하해버릴게 당연하니까."
Atropos> "그렇습니까."
Director> 피테오르 : "음. 그리고, 하나 더, 현재 A급 이상 마도사가 모두 작전중이라 자네에게 부탁하게 될거같네. 준장이나 달고서도 미안하지만."
Atropos> "괜찮습니다."
Director> 잠시 시간을 끌던 피테오르가 입을 엽니다.
Director> 피테오르 : "작전중, 자네는 밖에서 있다가 일이 잘못되었을때, 타카마치 대위를 회수하도록."
Atropos> "그렇지 않아도 그 사안을 허가 받으려던 생각이였습니다."
Director> 피테오르 : "음. 타카마치 대위는 유능하니, 없으면 안되지."
Director> 그리고서는 책상을 열고서
Director> 서류 한장을 넘깁니다.
Director> 피테오르 : "전함에 대한 데이터일세. 센서 범위와 포격 범위만 신경쓰면 될거야."
Atropos> -범위는?
Director> 1Km. 단지 구형이라 현대 재밍 센서를 쓴다면 안 걸릴수도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Director> 포격 범위는 5Km.
Atropos> "다른 유의항 사항이 있습니까."
Director> 피테오르 : "그리고 회수하는걸 우선하되, 아르미츠를 잡아올수 있으면 잡아와주게. 생포로."
Atropos> ".....흐음. 전멸13과에게 있어서 어려운 사안이군요."
Atropos> -라면서 약간 풍자적인 말을 합니다.
Director> 피테오르 : "일단 내 용건은 이정도일세. 질문 있나."
Director> 그리고서는 다 타들어간 담배를 재털이에 비벼 끕니다.
Atropos> "없습니다."
Director> 피테오르 : "나가보게. 5일후. 부탁하지."
Atropos> -그럼 일어서죠
Atropos> -경례. 그리고 나와서 정중히 문을 닫고 나가죠
Atropos> -그리고 약간의 씁쓸한 표정을.
Director> ------------------------------5일후.
Director> 역시 아트로포스의 집무실.
Director> 작전 시작까지 앞으로 2시간정도 남았습니다.
Atropos> -창밖을 보고있죠
Atropos> -신병 교육하고 있는걸.
Atropos> -다소 씁쓸한 속마음으로.
Director> 오늘도 굴러다니는 신병들
Director> 하지만 왠지 잘 피해 다닙니다.
Atropos> "....... 결국은 무기 취급인가."
Director> 5일간 혹독한 훈련 끝에 엑셀슈터에는 이골이 난듯,
Director> 놀랍게도 슈터중 하나를 디바이스로 맞추는 신병도 있군요
Director> 그러다,
Director> 유미카가 뭐라고 외치자.
Director> 신병들이 모여들고, 잠시간 연설이 있은 후.
Director> "와아~"
Director> 라는 함성이 울려퍼집니다.
Director> 그리고 기숙사로 뛰어가는 신병들.
Director> 유미카는 연설대에서 그 신병들을 바라보다, 뒤에서 오는 하늘색의 긴 머리를 한 여성에게 인사를 하고서는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Atropos> "............"
Atropos> -내려가보죠
Director> 조금 있다가 노란 머리칼을 트윈테일로 늘어뜨린 여성도 나와서 이야기를 하는군요.
Director> -연설대로?
Atropos> -그냥 먼발치에서 지켜보는 거죠
Atropos> -연설이 끝나고. 해산하면 그떄쯤에 가보죠
Director> 내려가보자,
Director> 이미 신병들은 해산한지 오래이고,
Director> 각기 다른 머리색을 한 세 여성들이 약간 긴장한 빛이 어린 표정으로 이야기중인게 멀리서 보입니다.
Atropos> -접근
Atropos> "오늘인가. 작전 실행 당일이."
Director> 세 여성 : [깜짝]
Director> 그리고 돌아보는데, 하늘색 머리칼 여성은 고개숙여 인사를 하고,
Director> 나머지 두명은 경례를 합니다.
Atropos> -약식 경례.
Atropos> '괜찮아. 격식 차리는걸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Director> 유미카 : (웃으며)"작전 승인 감사합니다."
Atropos> "감사할 것 까지야."
Director> 하늘색 머리칼 여성 : "저기..이분은?"
Director> 유미카 : "제 상관이신 아트로포스 준장님. 작전참모세요."
Atropos> -약간의 목례.
Director> 에우로시아 : "네. 에우로시아 필라이트. 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Director> 노란색 머리칼의 여성이 아트로포스 준장이라는 말에 살짝 움찔하는게 보입니다.
Atropos> "....흐음."
Atropos> -약간은 불편한듯한 기색을 보이다가 다시 평소 모습으로.
Atropos> "다들. 작전에 대해서 필요한 사항은 하달 받았으리라 보고."
Director> 노란색 머리칼 여성 : "그러고보니. 유미카. 작전 2시간도 안남았어."
Director> 유미카 : "네. 그럼, 저는 작전때문에 이만..."
Director> 그리고서는 에우로시아를 데리고 관리국쪽으로 걸어갑니다.
Director> 그리고 둘만 남았습니다.
Atropos> -으쓱"그럼 잠시 뒤에."
Atropos> -그리고 사라지죠.
Director> 그 여성은 역시 경례를 하고는 사라집니다.
Atropos> -그리고는 '때'가 되면 일어섭니다.
Director> 당번병이 일정에 따라 전투복을 준비해서 들고옵니다.
Atropos> -입고. 나서죠
Atropos> "....... 아무런 일도 없기를."
Atropos> -눈을 감고
Atropos> -다시 눈을 뜨고. 임전의 태세로 나서죠
Director> 그리고 차원 전송의 마법진이 열리는 동시에.
Director> 눈을 떠보면 다른 곳.
Director> 저 멀리에 사진에 찍혔던 전함의 모습이 보입니다.
Director> 그 곳에 사방에서 접근하는 6명의 모습도.
Director> 놀랍게도 모든 빛들이 안전하게 전함으로 모여듭니다.
Director> 포는 날아가지 않고, 센서에도 잡히지 않은듯 아무런 제지도 없이.
Director> 하지만 약간의 시간이 지난후,
Director> 전함에서 뭔가가 떨어집니다.
Atropos> -뭡니까
Director> 노란색의 머리칼을 흩날리며 ,공전마도사의 전투복을 입은 사람이 추락
Director> 밑의 바다에 빠집니다.
Atropos> "........!!"
Director> 그리고 전함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Atropos> "......역시 함정이였나."
Director> 조금씩 전함이 움직이는 가운데,
Atropos> -공격을 받아서 떨어진겁니까.
Director> -모르죠 지금은
Director> 전함밖으로 나오는'7명'의 인영.
Director> 5:2의 상황인듯 처절한 전투가 벌어지고, 치열하게 싸우는듯 하다가,
Atropos> -여튼. 빠진 사람은 건지러.
Director> 그곳으로 가고 있는 도중,
Director> 유미카의 디바이스, 레이징 하트에서 6장의 날개가 나오는것이 보이고,
Director> 그것을 찔러넣던 유미카가 2명의 합동공격으로 추락합니다.
Director> 그리고,
Director> 그중 한명이 창 형식의 디바이스를 들고 공중을 나는 것이 확인되는 동시에,
Director> 멀리서도 눈에 희미하게 보일 정도로 낙하.
Director> 모두가 날아가는게 보이고,
Director> 약간의 시간차로 달려가고 있는 지금. 1Km이상 밖에서도 들릴정도의 폭음이 터집니다.
Director> 그리고 모두가 날아가고, 바다로 빠지는군요.
Director> 전함이 어느정도 이동했을때에야 해변에 도착합니다.
Director> 생각보다 멀었던 느낌.
Atropos> -여튼. 두 사람은 건졌습니까.
Director> 한명은 결국 못 찾고,
Director> 해변 근처에 떨어졌던 유미카는 건집니다.
Director> 일단은 의식불명.
Atropos> "........."
Atropos> -일단 눕히고
Atropos> -일어선 뒤에 숨을 깊게 들이쉬죠
Director> 전함은 멀어져가는 가운데.
Director> 머리 윗쪽에서 느껴지는 마력 반응.
Director> 차원 이동의 마법으로 추측됩니다.
Director> 정확히 20m정도의 높이
Atropos> -바로 힘을 끌어올리죠.
Atropos> "....... 놓치지 않겠다."
Director> 그리고 등장하는건 까맣고 긴 머리칼의 남성.
Director> 옷은 사진과 틀리지만 분명.
Director> 슈타인베르그 필라이트입니다.
Atropos> -안티 디멘션 블레이드를 뽑죠
Director> 슈타인베르그 : "...음?"
Atropos> -언듯 보면 검은색의 철 몽둥이로 보이는 검.
Atropos> -그리고 바로 그 자를 향해서 조준뒤에 포를 쏩니다.
Director> 멀리 날아가는 전함을 바라보던 슈타인베르그.
Director> 슈타인베르그 : "..윽?!"
Atropos> -동시에 바로 수면을 밟고 달려가서
Atropos> -탄도와 같은 속도로 달려가서 검의 포환신에 재장착.
Atropos> -동시에 바로 힘을 끌어올려서 쏘죠"블럿팅 피어서."
Atropos> 동시에 포탄이 날아가면서 주변에 공기를 으스러뜨리면서 날아갑니다.
Atropos> -그리고 거리는?
Director> 하지만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슈타인베르그
Director> -하늘에 있으므로 20m 그대로임.
Atropos> -단번에 하늘 높이 뛰어서
Atropos> -한손으로 검을 집고 싸이오닉 파워 충전. 그대로 내려 찍어 공간을 찢습니다.
Director> 찍는 순간,
Director> 어디선가 들리는 기계음
Director> "Aegis. EX"
Atropos> "디피니션 블라스트!"
Director> 그리고서 원형의 방어막이 펴집니다.
Atropos> -동시에 검신을 찍은 공간부터 시작해서 공간이 그대로 확장되어 퍼지죠
Director> 울렁거리는 힘의 파동,
Atropos> ".....!"
Director> 주위의 사물들이 쓸려나가지만,
Director> 방어막은 건제합니다.
Director> 슈타인베르그는 포탄을 회피한 상태에서, 방어막만 폈을뿐.
Director> 슈타인베르그 : "...준장?"
Atropos> -그리고 전함 위에 착지하죠
Director> -전함 이미 4km 밖입니다만.
Atropos> -그럼 근처 지면에 착지
Director> 슈타인베르그 : "재밌군. 녹티스에 무슨 문제가 있다고 해서 왔지만, 준장급이 맞이할줄이야."
Director> 그리고 그가 손을 옆으로 내뻗으며
Director> 슈타인베르그 : "제우스. 일어나라."
Director> 라고 말하자 그 손에 어느새 쥐어지는 푸른색의 창.
Director> 그리고 그는 조용히 그 무기를 아트로포스에게 겨눕니다.
Atropos> "스타인베르그 필라이트. 테러리즘 협조 혐의로 체포한다."
Atropos> -거리는?
Director> 20m 그대로.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Atropos> -그대로 단번에 점프해서 도신으로 어깨를 내려찍습니다.
Director> 앞을 막는 실드를 꿰뚫고, 공격이 그의 어깨를 스칩니다.
Director> 스타인베르그 : "...음?"
Director> 깜짝 놀랍니다.
Atropos> -동시에 그 실드를 밟고 등뒤로 돌아가 그대로 한바퀴 돌면서 올려쳐내립니다.
Director> 깊게 파고 들어가던 검신은 역시 그의 등을 긁어냅니다. 옷감이 찢어져 흩날립니다.
Atropos> -동시에 한쪽 발목을 잡고 그대로 바닥으로 내던지죠.
Atropos> -그리고 다시 바닥에 착지
Director> 하지만 그는 바로 자세를 고쳐잡고는 아트로포스를 바라봅니다.
Atropos> -저도 올려보죠
Director> 스타인베르그 : "...이렇게 밀어붙이는 공격이라니. 훌륭한데. 그러면, 진심으로 해줘야되겠군."
Director> 그는 창을 빙글빙글 돌리더니,
Director> '던집니다.'
Atropos> -날아오는 창을 도신으로 튕겨내려다 어깨에 스칩니다.
Director> 창은 살아있는듯,
Director> 땅에 꽂힐듯 하다가 그자리에서 한바퀴를 돕니다.
Atropos> -허리를 뚫리고. 그대로 무릎을 굽히려다가 버팁니다.
Director> 그리고 바로 스타인베르그에게 날아가는 창.
Director> 창을 회수하고는 가만히 아트로포스를 바라봅니다.
Director> 스타인베르그 : "..서로 인사나 하는게 어때? 실력이 굉장한데."
Atropos> "....크흠."
Atropos> '일단은 아트로포스라고 해두지."
Director> 스타인베르그 : "...그럼 재미없는데. 난 녹티스 결사단 단장. 스타인베르그 필라이트. 다시한번 소개해주겠나?"
Atropos> "....녹티스 결사단 단장인가."
Director> 스타인베르그는 그 말에 고개를 살짝 끄덕입니다.
Atropos> "아트로포스 시공관리국 육상 경대 준장."
Atropos> "어떤 일을 벌이고 있기에 귀하의 누나까지 직접 관리국까지 찾아온 것인지 궁금하군."
Director> 스타인베르그 : "누나는 어릴때 길이 엇갈려서 헤어져 있었다가, 다시 만나니 적이 되어있었을 뿐이야. 무슨 비극 같지 않아?"
Director> 하지만 표정은 재밌다는듯 희미한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Atropos> "......비극이라."
Atropos> "비극은. 이 세상에 벌어지는 일만으로도 충분하다!"
Atropos> -바로 지면을 밟고 뛰어오르죠
Atropos> -동시에 검은 한 쌍으로 분리되고. 한 손에 하나씩 잡은뒤에 듀플리케이티브 슬래쉬.
Atropos> -물흐르듯 두 쌍의 칼날이 움직이면서 관절 마디와 보호되지 못한 부위 하나하나를 베어쪼갭니다.
Director> 스타인베르그 : ".....막아라. 신의 방패."
Director> 동시에 실드가 생성.
Director> 하지만 결국 깨지고,
Director> 여기저기에 잔상처가 납니다.
Atropos> -동시에 검이 지나간 검상에는 다시금 검풍이 불어 상처를 더 흩어놓습니다.
Director> 스타인베르그 : "...크윽...!"
Director> 상처에서 흐르는 붉고, 검은색의 피.
Atropos> -그리고 그대로 뒤로 파고들어가 뒷목을 잡은채 완력으로 바닥으로 끌어박아버리죠.
Director> 하지만 뒷목을 잡히지 않고 고개 숙여 회피합니다.
Atropos> -그럼 힘을 모아 등짝에 척추를 꿰뚫는 강권 일타.(스티픈 스트라이크)
Atropos> -피하면 제2격.
Atropos> -행동 종료
Director> 그대로 회피하고는,
Director> 공중에 떠있는 아트로포스를 향해
Director> 빙글 돌면서 그대로 창을 찍어버립니다.
Atropos> -내려찍는걸 피하지는 못하나. 정신적 물리장갑에 그대로 흡수.
Director> 그리고 몸으로 칩니다.
Director> 그리고서는 푸욱.
Atropos> "......크윽...!?"
Director> 그리고 땅으로 떨쳐냅니다.
Atropos> -바닥에 눕혀지기 전에 체술로 한바퀴 빙글돌아 겨우 착지.
Atropos> -입가에는 피가.
Atropos> "....당신이 무엇을 해도 상관은 안한다."
Director> 스타인베르그 : "...그런데?"
Atropos> -그대로 스타인베르그에게 손을 뻗어 싸이코키네시스 앵커.
Atropos> -바로 그 주변에 여러 선과 각의 검은 색의 공간이 열려 그의 움직임을 블록.
Director> 스타인베르그 : "....음?!"
Atropos> "하지만......."
Director> 당황해하며 머뭇
Atropos> "나는 당신이 무엇을 하려는지 모른다."
Atropos> "....... 하지만 생명을 그딴짓으로 취급하는건 거기까지다!"
Atropos> -한손에 짙은 푸른색의 에너지를 휘감고 그대로 뛰어들어 가슴에 박아버립니다.
Atropos> "에라디케이트 이펙션!"
Atropos> -동시에 엄청난 푸른색의 파장이 그대로 뿜어져나와 그대로 대상의 신체와 정신을 관통하면서 동시에 폭주한 에너지가 대상에게 주입되어 그대로 폭파.
Atropos> "허상일 뿐인. 사라져라."
Director> 스타인베르그 : "....커...헉...."
Atropos> -동시에 그 파장은 바로 증폭되어 대상의 뇌를 지집니다.
Atropos> -퀸시퀀스 인시너레이트.
Director> 스타인베르그의 눈이 돌아갈듯...
Atropos> -의식 잃었으면 그대로 바닥에 처박아버리죠
Director> 그리고 축 늘어진 상태로 바닥에 박힙니다.
Atropos> -동시에 저도 거의 떨어지듯 낙하
Atropos> -검으로 바닥을 짚고 겨우 안정
Atropos> -동시에 어딘가의 '임무와 관련이 없는' 기억이 사라집니다.
Atropos> "...하아... 하아...하아.."
Atropos> ".........아직이다."
Atropos> -전함은 어디에?
Director> 점이 되어있습니다. 거의 2km 거리?
Director> 그리고 묘하게 이상한것이 바다에 어른거리는 느낌.
Director> 순간,
Director> 소리도 없이 뭔가가 배를 뚫고 지나갑니다.
Atropos> ".......!?"
Atropos> -고통은 느끼지 못하지만. 날아온 쪽으로 뒤돌아봅니다.
Director> 자기가 서있던 쪽입니다. 날아온 쪽은.
Director> 바라보고 있던 쪽.
Atropos> "........."
Atropos> -뭐지요?
Director> -총알 같은걸로 추측됩니다. 확실히는 알수 없음.
Atropos> -서서히 일어서죠
Atropos> -그리고 검신을 위로 향하죠.
Atropos> -동시에 내려찍습니다. "디피니션 블라스트!"
Atropos> -바로 바닥에 내려찍어 공간에 금을 내는 순간 그 즉시 자신을 중심으로 강력한 에너지의 파장이 그대로 퍼져나갑니다.
Atropos> -행동종료
Director> 그리고 파장이 퍼져나가면서
Director> 초자연적인 반응이 1Km이상 밖의 바다에 있는것이 포착됩니다.
Director> 그 순간. 또 한발이 배를 퍽. 뚫고 지나갑니다.
Atropos> "......!!"
Director> 그리고 동시에 옆에 순간이동으로 나타나는 검은 단발의 여성.
Atropos> -검으로 몸이 쓰러지려는걸 지탱하고 그대로 의식을 놓습니다.
Atropos> -다시 일어나 쉐터링 포스 형성.
Director> 그 여성의 오른손에는 까만색에, 2m는 되어보이는 차가운 총이 들려 있습니다.
Atropos> -날아오는 쪽을 싸이오닉 파장으로 쉴드를 형성에서 막습니다.
Director> 나오자마자 그녀는 총을 아트로포스의 머리를 향해 겨누고는 말합니다.
Director> 여성 : "떨어져. 필라이트님에게서."
Atropos> "......."
Director> 약간 떨리는 목소리입니다.
Atropos> "너희는 누구지."
Director> 여성 : "...닥쳐. 비키지 않으면 이번엔 머리야."
Atropos> -검을 조금만 움직이면 스타인베르그의 목을 벨수 있는
Director> 여성 : "..비키라고, 말했다."
Atropos> ".........알았다."
Atropos> -물러나죠.
Director> 어느정도, 아트로포스가 물러나자, 그 여성은 조심스럽게 스타인베르그에게 다가가더니,
Director> 가까이가자마자 그의 숨을 확인하고, 한숨을 내쉽니다.
Director> 그리고는 재빨리 그를 잡고서
Director> 텔레포트한듯 시야에서 사라집니다.
Atropos> "......"
Atropos> -다시 검을 집죠.
Atropos> "......."
Director> 눈 앞에는 쓰러진 타카마치 대위가 보입니다. 아직도 의식을 못 차리고 있습니다.
Atropos> -어쩄든. 다시 정신을 차리고
Director> 그리고 이제 보이지도 않는 전함.
Atropos> -물에 빠진 대원들을 하나하나 건지죠
Director> 그의 능력으로, 바다에 떠있는 대원들을 건지고,
Director> 물에 의식을 잃은 사람들을 늘어놓습니다. 11명입니다.
Atropos> -작전 투입원은 총 6명이죠?
Atropos> -그럼 남은 5명은.........?
Director> 기동3과 2명. 타카마치 대위. 그리고 정보부 소속으로 보이는 사람이 8명
Director> -아뇨. 정보부 8명 있었습니다.
Atropos> -정보부..
Atropos> -임플란트 기능으로 연락을 하죠.
Director> ------------------------------------
Director>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이곳을 향해 많은 보조 마도사들이 와서는 사람들을 데리고 사라집니다.
Director> 일단 아트로포스 역시 부상자라 회복 마법을 걸어, 회복을 해주지만, 묘하게도 스타인베르그의 창에 당한 상처는 치유가 되지 않아 난감하다는 표정을 짓습니다.
Director> 치명상은 회복했지만 잔 상처는 여전히 남은 상태.
Atropos> "특수한 상처 같으니 일단 다른 이들부터 우선 치료하도록."
Director> 마도사 : "네!"
Director> 그 마도사는 경례를 하고는 다른 사람들을 치료하고
Director> 이송하는데 돕기 시작합니다.
Atropos> -다시 복귀.
Atropos> -어찌됬던 결과를 부사단장에게 알려야겠죠.
Director> 그 전에 보고서는?
Atropos> -당연히 보고서도.
Atropos> (사실 보고서는 타카마치가 써야 옳겠지만)
Atropos> -제가 쓰도록하죠.
Director> 작전 부사단장 집무실에 도착합니다.
Atropos> -경례.
Director> 피테오르 : "....앉게. 최악의 상황이 될뻔했군."
Director> 그의 앞에는 수많은 보고서들이 쌓여있습니다.
Atropos> "감사합니다."-약간 불편하게 앉죠
Director> 피테오르 : "몸은 괜찮나. 치명상이었다 들었는데."
Atropos> "그보다 다른 이들이 걱정이지요. 완전히 의식을 잃었을 정도이니."
Atropos> "스타인베르그 필라이트를 체포하는 데까지는 성공했으나. 불행히도 그의 심복으로 보이는 여자로 인해 놓치고 말았습니다."
Director> 피테오르 : "음? 스타인베르그를?"
Director> 깜짝놀랍니다.
Atropos> "예."
Director> 피테오르 : "...여자라. 어떻게 생겼는지, 기억나나?"
Atropos> -정확하게 서술하죠.
Atropos> -임무와 군관련에 있어서 절대적인 기억력.
Director> 피테오르 : "...참고하지. 스나이퍼인가. 그것도 기계의."
Director> 고개를 끄덕입니다.
Atropos> "상당한 실력자였기에. 체포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고전은 면치 못한건 어찌보면 필연이였을 것입니다."
Director> 피테오르 : "...역시, 특수부대의 창출이 필요한건가..."
Atropos> "그보다."
Director> 턱을 손가락으로 스다듬으면서 생각에 빠진듯.
Director> 피테오르 : "음?"
Atropos> '우선 그의 누나인 에우로시아에 대해서 조사해볼 필요가있을 것 같아보입니다."
Director> 피테오르 : "...에우로시아 필라이트 말인가. 조사한 자료가 아마 기동 13과에 있을걸세. 필요없을듯 해서 보진 않았었지만. 갑자기 왜?"
Atropos> "....아마도. 스타인베르그의 배반은 아마도 그녀와 연관된 일 같아보입니다."
Atropos> -라면서 그 때 그와 나눴던 대화에 대해서 설명하죠
Atropos> "어렸을 떄 헤어졌다면 굳이 그의 친족이 이곳 까지 찾아왔을리는 없을터. 분명 이전에 만남이 있었을 것."
Atropos> "그리고 서로 상반된 길을 간다는 맡투에서의 뉘앙스.
Director> 피테오르 : [가만히 듣고서] "...그러고보니 에우로시아에 대한 보고는 이걸 또 추가로 들었지. 2천년전, 사라졌던 왕국의 왕녀라는것."
Atropos> "....왕녀라."
Atropos> "이것도 로스트 레기아 관련입니까."
Director> 피테오르 : "긴 시간을 자다 깨어났다고 하더군. 정확한건 기동 13과를 알아보면 될걸세. 타카마치 대위가 일어나면 한번 확인하는게 좋거야."
Atropos> "흐음."
Atropos> "의문점에 대해서 한가지 답변을 들어도 되겠습니까."
Director> 피테오르 : "질문하게."
Atropos> "이번에 회수하고자 하는 전함 PG-112는 관리국의 전체 전력에 비교해서 구형에 속합니다. 시험 초기작 프로토 타입."
Director> 피테오르 : "음. 그런데?"
Atropos> "이 떄문에 굳이 타카마치 대위를 비롯한 A급의 마도사들과 연계해야할만큼의 중요한 일이라고는 생각되지 않습니다만."
Director> 흥미롭다는 듯이 아트로포스를 바라봅니다.
Director> 피테오르 : "예리하군. 거기에 대해서는 이걸 읽어보게."
Director> 라면서 책상을 열고는 좀 두꺼운 서류철을 꺼내줍니다.
Atropos> -쭉 읽어보죠
Director> 서류철 앞의 제목은 '로기아 연계 연구에 관한 보고서.' 라고 되어있습니다.
Director> 이것저것 연구에 관해 장황하게 적어놨는데
Director> 줄인다면,
Director> 21가지정도의 특수한 로기아들이 있는데, 이 로기아 하나하나를 연구하던 중 서로 공명현상이 일어나며 특이한 현상이 발생하는것을 발견했고
Director> 이중 12가지정도를 모은다면,
Director> '차원 붕괴'를 일으킬수 있을듯 하다는 내용입니다.
Atropos> "..... 쥬얼 시드 내지 렐릭과 비슷한 것이군요."
Director> 그리고 그 뒤에는 그중 세가지가 최근 1년 사이 탈취되었다는 내용과 함께 그 건에 대한 보고서가 붙여져있습니다.
Director> 피테오르 : "비슷하긴 한데. 문제는 추측이라는거야. 뭐가 일어날지는 연구소쪽에서도 밝히질 못했어."
Atropos> "그리고 이 것에 대해서 스타인베르그가 눈독들이고 있다-이런 뜻이군요."
Director> 고개를 끄덕입니다.
Director> 피테오르 : "그리고, 기동13과에 있던 '5명'중에서 한명이 납치되어갔지. 알고 있나?"
Atropos> ".........납치?"
Director> 피테오르 : "시엘 로기아. 그녀가 가지고 있던 디바이스가 로기아일거란 추측을 담은 보고서가 있었다더군. 정보부쪽 이야기네."
Director> 그리고서는 시엘 로기아의 프로파일을 줍니다.
Atropos> -읽어보죠
Atropos> "시엘 로기아. 꽤 재밌는 인물이군요."
Director> 피테오르 : "음. 그러니..."
Director> 그리고 피테오르는 일어나서 창문쪽으로 나가갑니다.
Director> 피테오르 : "그러니, 녹티스 결사단을 A급 위험으로 판정하고, 기동 13과를 시공관리국 직속부대로 편입. 정식 특수부대로 만들까 하네."
Atropos> ".....흐음."
Atropos> "최종 책임자로는 저를 임명하시겠군요."
Director> 피테오르 : "...자네만큼 적임자가 없네. 전방 사령관으로서 개인 능력도 중요하고 지휘 능력 및 작전 설립 능력 역시 매우 중요해지니까."
Atropos> "....."
Atropos> "알곘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혼자서라도 조사해볼 생각이였습니다."
Director> 피테오르 : "...일단, 전함을 정보부가 추적중이네. 추적에 성공한다면 연락하도록 하지."
Atropos> "알겠습니다."
Director> 피테오르 : "그럼. 나가보게. 아마 모레쯤 지휘관 임명장이 날아갈거야."
Atropos> -경례. 그리고 나옵니다.
Atropos> -다시 자신의 집무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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