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 대회>
1. 산행 날짜: 2015-10-31, 산행 시간: 19:37:22 ~ 08:49:22, 소요 시간: 13:12
2. 총이동
거리: 60.60 Km, 도상거리: 60.25 Km, 평균 속도(휴식포함): 4.59 Km/시간, 평균 속도(휴식제외): 4.67
Km/시간
3. 고도: 594 m ~ 55 m (539 m)
4. 오르막 거리: 26.96 Km, 평균 오르막 속도: 4.57
Km/시간
5. 내리막 거리: 33.60 Km, 평균 내리막 속도: 4.77 Km/시간
6. 휴식 횟수: 1 회, 휴식
시간: 13:23
7. 코스 :
황성공원~보문호반길~암곡마을쉼터~덕동경로당~시부길~백년찻집~장항삼거리~장항사지~토함삼거리~석룰암주차장~
불국사~ 불국사역삼거리~통일전삼거리~통일전~화랑교~국립박물과~첨성대~대응원(통과)~예술의거리~잠수교~황성공원


⇑ 두번재 경주 "신라의 달밤 165리 걷기대회"에 참석을 합니다. 오늘의 배번은
s8690입니다.

⇑ 아직은 이른 시간이라 식전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 난타의 식전 행사가 있고~~

⇑ 댄서도~~

⇑ 10월의 마지막날이라서 그런지 날씨가 많이 쌀쌀한 가운데도
이렇게~~~

⇑ 마지막으로 ~~

⇑ 전국에서 모인 수많은 참가자 들~~~2년전에 참가 했을때 보다 훨씬 사람들이 많은 듯
합니다.

⇑ 19:37분, 날씨가 추운탓에 서둘러 행사를 마치고 출발을 합니다

⇑ 20:48분, 경주 보문단지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직까지는 참가자 들로 도로가
가득찹니다.

⇑ 보문단지 야경이 참 보기 좋습니다

⇑ 보문단지의 산책로 야경~

⇑ 체크카드의 4칸을 모두 채워야 완보증을 받을수 있는데 20km지점에서 1칸을
채웁니다.

⇑ 11.1일 00:20경 날이 바뀌어 걷고 또 걷고 하염없이 걸어서 추령재에 있는 백년 찻집에 도착을
합니다.

⇑ 이곳에서 야식을 합니다. 야식은 컵라면
입니다.


⇑ 이곳엔 사람들이 제법 많이 모였습니다. 일부 쉬어가는 사람들도 있어서 더 많은 듯
합니다

⇑ 마땅히 앉을 곳도 없어서 아무곳에나 앉아서 라면을 맛있게 먹습니다.


⇑ 가득 쌓여 있는 김치~~~

⇑ 달밤에 체조한다고 하더니.....참 많이도 참석을 하였습니다.

⇑ 01:30분, 감포를 얼마 남겨 놓지 않고 장항삼거리에서 석굴암 주차장으로 방향을
틉니다.

⇑ 그리고도 한참뒤......이번에는 따뜻한 꿀차가 우릴 기다립니다

⇑ 03:13분 석굴암 삼거리에 도착하여 2번째 칸을 채웠습니다.
똑 같은 걸음....같은 보폭으로 걷다보니깐 다리에 쥐가 날 지경입니다....그래도 한번씩 뒤기도
하고..쉬기도 하고.....

⇑ 03:44분 석굴암 주차장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2년전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그땐 이곳에서 포기를 할까 몇번을 생각했었는데....그래도
이번에는 좀 견딜만 합니다


⇑ 중간중간 많이 마시고 먹고....그리고 너무 이른시간이라 아침 생각이 별로 없어 그냥 넘길까 생각을
하다가
아직 가야 할 길이 멀어서 조금미라도 먹고 가야겠다고 한그릇 받아
본니다..

⇑ 04:05분 식사하고 볼일도 보고....다시 불국사로 향합니다.

⇑ 04:41분 불국사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지난번에도 그랬듯이 이번에도 이길을 내려오는데 잠이 얼마나 오는지 도랑에 쳐박힐뻔
하였습니다.

⇑ 04:55분 불국사를 한바퀴 돌아 불국사역으로 가는길에 45km 지점에 도달하였다는
푯말이 보입니다.

⇑ 통일전으로 가는데 날이 서서히 밝아 옵니다
이른시간부터 관광버스며 대형트럭들이 차가운 바람을 일으키며 쌩쌩
달립니다....


⇑ 통일전이 멀리 보입니다.
바닥에 떨어진 아름다운 은행나무 잎속에 은행들이 무수히 파뭏혀 있어 걷는 사람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고 있습니다
그래도 한국에서 아름다운 길이라고 은행들도 못줍게 하나 봅니다.

⇑ 06:48분, 통일전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 전에 보았던 바나나는 그대로 인데~~~


⇑ 막걸리가 보이지 않아 자세히 보니 보온물통속에 들어 있습니다
이걸 마음껏 마셔보고 싶어서 차도 안가져왔는데~~~그래서 연달아 두잔 마시고......바나나
먹고~~
또 연달아 3잔을 더 마시니 배가 불러서 더 이상 마시지를 못하겠습니다...옆에서 너무 많이
마시는거 아니냐고 하길래
술기운에 갈거라고 하면서........... ㅋ~ㅋ~

⇑ 06:55 해가 뜨기 시작을 합니다....그러나 구름속에서 나올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 아스팔트와 시멘트 바닥만 걷다가 이렇게 정비된 길을 걸으니 살 맛이
납니다.....

⇑ 셀카로 한장~~


⇑ 07:17분, 드디어 60km 지점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남은 거리는
6km~~

⇑ 전엔 석굴암 주차장을 지나면 사람들이 거의 보이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사람들이 많아서 인지 도착지점을
얼마남겨 놓지 않는
이곳에서도 앞서가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우측 농로로 가는
참가자들)

⇑ 네칸의 공간 중 이제 하나만 남았습니다.

⇑ 이곳에만 오면 기분이 참 좋습니다.
도착 지점도 가까워 여유도 있고.....내 스스로 생각해도 대견하다는
자부심까지~~~~

⇑ 08:03분 대릉원으로 향합니다....평소엔 돈을 내야 하지만 오늘은 공짜로
통과~~~

⇑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아주 조용합니다.

⇑ 대릉원을 나와서 마지막 한칸도 마져 채웠습니다

⇑ 새내로 접어 들자 가게문을 여는 사람들이 "밤새도록 걸었느냐"고 물의시더니 대단하고
하십니다.

⇑ 저기 끝에 보이는 지점이 오늘의 목격지 입니다.

⇑ 08:49분 목격지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 잠도 못자고 13시간 12분 동안 걷고 또 걸어서 받은 완보증과
메달입니다...
2년전 걸었던 그 길을 다시 걸으면서 이번에 무리하지 말아야지 하면서 천천히 걸은 것이 시간도
단축되고 걷기도 한결
수월했던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는 더 걸을수 있을 것 같은
느낌~~~

⇑ 이런 기분~~~

⇑ 드디어 다시 집에 도착~~
행사가 끝나고 옷을 갈아 입고....다시 열차를 타기 위하여 택시를 잡아 타는데 긴장이 풀려서
인지
이제 다리가 아프기 시작을 합니다. 열차에 오르기도 힘들고 내리기도
힘들고.....
열차를 타고 잠시 잠이 든것 같았는데 깨어보니 대구였습니다
그리고 집앞에 도착하니 이곳의 은행나무도 아름답게 단풍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또 생각을 합니다.
내년에도 또 그 내년에도 참석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그리곤 의문이 생깁니다.
분명 "신라의 달발 165리 걷기 대회"인데 내 GPS에 찍힌 거리는 60KM
일까요...
완보증에 국제시민스포츠 연맹에서 인증하는 걷기대회에 66KM를 완보하였다고 되어
있는데~~~
첫댓글 고생했네 시간나면 나도한번도전해볼까나
내년에 같이 함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