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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gelic Breeze..?
내가 흠뻑 빠져 버린 음악.
제일 유명한 곡으로는
'Angles Of Ordlinary Times'
이곡 한번쯤은 들어 봤을 걸?
우선 간단하게 멤버를 소개하자면
캐나다 출신의 보컬리스트
'멜라니 로스(Melanie Ross)'
영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보컬리스트
수잔 브람슨(Susanne Bramson)
메리 리차드슨 (Mary Richardson)
도나 버크(Donna Burke)
이외의..
영국 출신의 작곡가 기타리스트 피아니스트
David Murder, OGISSKazuhiro Bill BenfieldKyoko Toshimori
대충 멤버 구성은 이정도.
나는 이중에서 멜라니 로즈를 제일 좋아해.
내가 처음 그녀의 목소리를 들었을때는 정말 미칠도록 몽환적이였지.
뭐라 할까....
마치 잊고 있었던 기억..?
굉장히 소중했었던 것을 잊고 있었는데 ..
우연하게도..그것을 발견 했을때의 기쁨이라고 해야될까..?
그기억은 굉장히 슬프면서도 그리움.서로 사랑하는 사이인데..
어느날 한사람이 홀연히 '안녕' 이란 말을 남기고 떠났을때의 그런 기억.
내가 길을 걷다가 그녀를 처음보고 첫눈에 반해 그녈 향해 미칠도록 사랑을 말하고싶지만..
그녀에게 나는 그냥 기억하지도 못하고 지나쳐 가는 수많은 사람중 하나일뿐인것..
그렇게 가슴아프고도 애틋한..붉은 잿빛 기억.
난처음이노래를들었을때굉장히익숙했었고..
뭔가 잊어버렸던 것을 찾았단 기분으로 굉장히 슬퍼하면서도 기뻣어..
말이 좀 우습지? 슬퍼하면서도 기쁘다니..
하지만 실제로 그랬다.
슬픈기억이긴 하지만 다시 찾았다는 것에 대한 기쁨..^^;
자, 그러면 내가 소개해주고 싶어하는 Angelic Breeze 의 앨범은..
Angelic Breeze
앨범명과 아티스트의 이름이 똑같다.--;;
이름 짓기가 귀찮았나봐ㅋㅋ
나는 원래 한곡만 소개할려고 하였다.
나는 글을 쓰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나는 한번 하면 완벽한 것을 원하는 성격이라 글을 한번 쓸려면..
생각을 굉장히 많이하고 고민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도 앨범을 소개하는데 한곡만 소개하기엔 조금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간단한 메모 정도는 해두겠다.
게시판 이름이 뮤직스토리라는데..-_-;;
1. Angels Of Ordinary Times (Hodie Christus nauts est)
..이것은 그레고리안 성가 (여기에 그리스도 나시고)
성가라서 그런지 굉장히 편안하고도 자주듣지만
쉽지 않다는 분위기라고 해야되나..?
뭔가 성스러움이 묻어나는 노래.
2. Hang Your Teardrops Up To Dry
스타일리스틱의 1991년 앨범에 올려져 있던 곡.
수잔이 편곡해서 다시부른 곡이다.
이곡을 듣다보면 드라이브하는 모습이 떠오른다.
시원한 바람과 자유로움.신선함.시원함.
3. Romeo & Juliet
대중적으로 많이 알려진 로미오와 줄리엣 ^^
도나 버크가 편곡한곡.
처음인트로 부분은 꽤 괜찮다.
무난하게 들을만 하다.
4. Mermaid's Song
슬픈 인어의 전설..이란노래.
정말 바닷속에 와있는 그런 기분이 든다.
일러스트로 따지자면...컬드셉터2
노래로 따지자면 사운드 호라이즌 비슷한 삘 난다.
중간 중간 랄라라~하는게 =_=;
하지만 처리하는것이나 박력같은 것은 사운드 호라이즌 보단 딸리는 것 같다.
5. Soar Away
류이치 사카모토 던가..유키 구라모토던가..
나는 처음에 유명한 피아니스트가 연주한 곡인줄 알았었는데..
이 곡을 연주 한 것은 토시모리 교코라는 피아니스트였다.
직접 작곡을 하고 피아노 연주까지 했다는 말. 꽤나 열정적이다.
잔잔하고도 마음에 탁 와닿는 선율이 절대 다른 피아니스트들에게 꿀리지 않고 들린다.
꽤나 수준급인 연주.
6. Sunshine On The Forest
정말 숲속에 와있는 듯 편안하고도 아름답다.
주변에는 초록색 대나무숲.
그중간의 평평한 초원위에서 햇빛을 맞으며 잠자는 기분이랄까?
이곡도 역시 토시모리 교코 作
서정적인 연주가 돋보인다.
7. Morning Aura
예전 느낌표 아시아!아시아! 라는 프로그램 엔딩 곡으로 쓰였다고 한다만..
나는 전혀 모르는 일이다--;; 워낙 텔레비전을 안보니..
하지만 태양이 일출할때의 그 느낌을 잘 표현한 것 같다.
8.Moldau
스메타나의 유명한 교향시 '나의 조국' 중의 몰다우
내가 제일 좋아하는 멜라니 로즈가 원래 있던 곡에 가사를 붙인 곡.
이곡도 꽤나 좋다. 난 멜라니 로즈가 부른 것은 왠만한것은 다 좋게 느껴진다.
콩깍지가 씌였나?ㅠ,ㅠ
9.Barcarole
굉장히 잔잔한 음악
아는 사람한테 이 제목을 물어보면서 뜻이 뭐냐고 물어봤더니
'뱃노래' 란다.제목을 알고 눈을 감으면서 감상을 해봤는데..
얘는 뱃놀이를 밤에 나갔나보다. 어두운 밤 강가에 노를 저으면서 운치를 즐기는 한남자가 떠오른다.
토시모리 교코作
10.She moved Through The Fair
아일랜드의 민요를 편곡한 곡
처음 들었을 때 꽤나 친숙하면서도 익숙한 멜로디가 들린다.
처음시작할때 음이 너무 좋다..>_<
무슨 수확의날 ? 멕시코축제 ? 그런것들이 생각난다.
11.Bring My Home
내가 원래 처음에 소개할려고 했던 곡이다.
멜라니 로즈부른 곡이고, 뭔가 판타스틱한 장면이 생각나고
신비한 기분이 든다. 내가 뭔가를 잊어버린 기분이 든다.
굉장히 슬프다.누군가가 미치도록 그립다. 뭔가 가슴이 아프다.
짝사랑을 한 기분이다.눈물이 난다.이 노래를 들을때 나는 굉장히 감성적이게 된다.
어두운 밤, 나는 이노래를 굉장히 자주 듣는다. 쌀쌀한 밤바람을 맞으면서 길을 걸으면서
이노래를 들으면..분위기에 취하고 나는 혼자라는 기분이 들면서도 외롭지가 않다.
나중에 혼자 밤에 계단에 걸터 앉아 있으면 담배..를 폈을때. 쾌락을 느끼면서도
고독감이라고 해야되나. 이노래를 들으면 그런게 좀더 심하게 밀려온다. 점점 어두운 수면으로 깊이 깊이
.. , 너무 깊어서 바닷물,호숫물이 파랑색이 아니라 어둠인 그속으로 빨려드는 느낌이 든다.
왠지 이노래에 인어가 생각난다.가슴이 찡하게 울린다.기분이 멍-해진다.
이노래에 미칠듯한 사랑을 느낀다.굉장히 흥분이 되고 격정적이게 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내가 이노래를 정말 미치도록 좋아한다는 것을 말하고 싶은데..
얼마나 좋아하는지 보여주고 싶은데,내가 가지고 있는 언어표현력이 모자라서..
그것을 보여주지 못한다는 것 대한 회의를 나는 지금 절실히 느낀다.
12. Chinetto
처음 접하는 부분이 친숙하게 들린다.
Angelic Breeze 음악은 어디서 한번씩 들어봤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 굉장히 자주 들었던 음악이라 그런가?
길거리를 가다보면 흔하게 한번 쯤은 들어본 음악인데 .. 그간 관심이 없어서 그랬나.
아니면 그만큼 우리가 들은 적이 없는데 들어봤다고 생각할 만큼
우리의 감정에 대해 잘 파악하고 깊숙하게 파고드는 건지도 모르겠다.
듣기엔 밝은데 왠지 우울한 기분이 드는곡.
13. Say Good Night
토시모리 교코작.
정말 자장가처럼 조용하다.토시모리의 곡은 대체로 굉장히 로맨틱하고 감정이 풍부하다.
영화를 보다가 어디서 한번 들어본 음악 같은데..기억이 안난다.이바보..<
14. Angels Of Ordinary Times (Angel Version)
처음 나왔던 Angels Of Ordinary Times (Hodie Christus nauts est)
이것과는 분위기가 처음부터 확실히 틀리다.
처음 분위기는 Morning Aura 처럼 태양에 대한 경외감.신비함으로 시작한다.
점점 밝은 분위기로 간다. 내가 알기론 멤버들이 다같이 참여한 곡.^^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곡 같다.
마지막 부분이라서 그런지 평소에 들을 만한 곡보단
이벤트 같은 행사 마지막 부분에 쓰면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내가 쓴 Angelic Breeze 에 대한 앨범리뷰은 한번에 쓴글이 아니다.
이 글을 쓰려고 대충 3~4일 정도가 걸린 것 같다. 내 딴에는 생각을 참 많이 하고 쓴 글이다.
그래서 그런지 처음에는 쓸려고 마음 먹었을때는 굉장히 쓸말이 많았었는데..
점점 날이 갈수록 그 느낌을 잊어버리는 것 같아 굉장히 씁슬하고 아쉽다.
처음 그 느낌을 계속 간직하기란 무척이나 힘든 것 같다..^^;
프로들도 언제나 초심을 잃지 말자고 노력하면서..자신의 딴에는 초심을 잃지 않다고 생각해도
다른 사람들이 보기엔..세월이 흐르고 강산이 변하는데 .. 사람이야 안변할수 있겟나.
다 조금씩은.. 미묘한 차이라도 조금씩 바뀌는 면이 있는 것 같다.사람은 발전이 있어야 살맛이 나는거다.발전 없는 사람의 삶은 사는것이 아니다.더 나아질 거란 희망이없잖아.
난 이노래를 내가 제일 힘들었을때 들었었다.
이노래는 알게모르게 CF에 많이 삽입되어 익숙하기도 하면서도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모르는 노래가 많이 있었다. 하지만 동화책을 읽듯이 몽환적이고 서정적인 풀이 방법은
내가 힘들었을때 .. 진짜 마음껏 우는게 그게 그렇게 많은 위로가 될수 없었다.
이노래를 들으면 괜시리 내가 힘들었었던 추억들이 생각난다.미치도록 싫은 과거.
잊고는 싶은데.. 내 옛날이라 잊기도 힘들고..아프고..괴롭고..잊어버리기도 싫고..
뭐 지금은 떵떵거리면서 살지만 그래도 마음 한편엔 아직도 떳떳하지 못하고 당당하게 설수 없는 내가있는게 .. 참 한심하다.
사람들의 시선을 신경쓰는 내가.
이제는 극복하려고 한다.나혼자만 중요하게 생각했던..아픈 내 과거 기억들이여..
이제는 잊고싶은..기억들이여.. 이제는 편히 쉴 수 있는 날 보며..안식을 찾기를..^^;
잡설이 많아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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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ㅅ; 감동적이네에 표현이 참 예쁘다아ㅋ 나도 한번 들어봐야겠어어 그런데 현민아아;ㅅ; 누나 눈이 너무 아프다아;ㅅ; ;;;;
나 다 못읽었다...
읽기 힘드시면 서론만 읽어보셔도 됩니다. 제가 소개하고 싶은 것은 Bring my home이란 노래. 한번 들어보시라고 권하고 싶군요 ..^^;
오오 멋져 *-_-* 근데 눈 살짝쿵 아프다 나도 이거 친구가 좋아해서 들어봤어 음.....맞어 광고음악으로 많이 사용됐지
흐음흐음 브링마홈 좋아..ㅋㅋㅋㅋㅋㅋㅋㅋ
눈아프면그냥글드래그해서읽어-_-ㅋ 어쩔수가 없당..난 초록색이 좋아서 ㅋㅋㅋㅋ
ㅇㅅㅇ 드래그질을 해야겠니 현민군? ;;;;; 아놔.. 누나 손아포~ ㅋㅋㅋ
고맙습니다. 다 읽었는데요. 앨범을 살 돈이 없어서 일단 들어보고 구할 결심을 해야겠습니다ㅋㅋ
하하 ; 전 읽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답니다 ^^ 와스형, 보면 음악에 소양이 무척 깊으신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