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십이지장궤양은 십이지장 점막 근층 조직의 궤양이며, 환자의 1/3~1/2이 산과다증입니다.
20대에서 흔히 볼 수 있고 특히 남자에게 많다. 위산의 과다분비가 가장 큰 원인이며, 주증상은
동통이며, 주로 상복부의 정중선 오른쪽에 통증을 느끼며, 오른쪽 견갑부나 오른쪽 하지로 자주 방산한다.
공복에 통증을 많이 호소하며, 가슴이 쓰리거나 신트림을 하기도 하고 무엇이든 먹기만 하면 통증이
사라지며, 인체가 스트레스를 받아 부교감신경의 기능이 항진되어 위산분비가 과다하여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위궤양은 위점막의 저항력이 약하고, 지속적인 위점막 손상이 있으며, 음식물이 위장에서 빨리 배출되지
않는 사람에게서 위궤양이 많이 발생한다. 주로 2개의 상피세포가 연접해 있는 소만부의 위저부에서
많이 발병하며 산의 분비는 정산(위산이 정상)이거나 저산의 경향이 있다고 하며 위장 쪽에 통증이
있으나 십이지장궤양보다 덜하며, 식사가 통증을 완화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심해지기도 합니다.
제산제를 복용하면 금방은 낫다가 다시 통증이 타나나고 메스꺼움이나 구토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위 점막 표면 상피세포는 위산이 위벽으로 침투하지 못하게 하는데 점막손상이 생겨서 세포파괴가
일어나면 위산이나 역류한 담즙이 위염을 유발했다가 궤양을 속발.
(위궤양이란 위점막이 헐어 점막뿐만 아니라 근육층까지 패인 것을 말함)
궤양성대장염이란 대장에 일어나는 염증성 장질환의 일종으로 대장점막에 다발적으로 궤양이 생기며
대장점막이 충혈되면서 붓고 출혈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소화성궤양>
-위, 십이비장, 식도하부, 소장의 점막과 점막하조직 및 근육층까지를 자기 소화시켜 조직궤사를 일으키는 증상
-강산과 소화효소가 분비되는 곳이라면 소화성 궤양이 생긴다.
-십이지장궤양은 남자에게서 여자보다 많이 발병하고 위궤양의 6~10배나 많이 발생한다.
-십이지장궤양은 주로 유문부 바로 밑의 십이지장이 시작되는 곳에 많이 발생하고, 위궤양은
위장의 여러 부위에서 발생할 수 있다.
원인
위궤양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는 않으나, 일단 위의 방어 인자인 점액, 점막 세포의 재생 능력,
국소 점막의 혈액 순환 등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해 자가 소화에 의해 궤양을 형성하거나, 흡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등의 약물, 술 , 커피 등의 위험 인자의 복합적인 인과 관계에 의해 발생된다는 설이 있습니다.
또 최근에 많이 보고되는 내용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라는 세균의 감염에 의해 유발된다는 것입니다.
십이지장 궤양의 중요한 병인은 공격 인자인 위산의 과다분비이며, 위궤양과 마찬가지로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이 십이지장 궤양 환자의 90-95%에서 보고되고 있습니다.
궤양성대장염의 원인은 아직 정확히 알려져 있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중요한 요인들이
관여한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아직 확실한 것이 없으나 환경적 요인, 유전적 요인이 관여 된다고 생각됩니다.
일종의 자가면역질환이 아닌가 추정하고 있으며 장관 외 증상으로 빈혈,영양결핍, 근골격계이상,
신장기능이상,안과적 증상 등 복합적인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호발 연령은 15-35세 이지만
모든 연령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증상
웨궤양의 발생률이 가장 높은 연령층은 50-60대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십이지장 궤양보다 평균 약 10년이 늦습니다.
절반 이상이 남자에게서 발생하며, 십이지장 궤양과는 대조적으로 정상인과 같거나 오히려 낮은
위산 분비율을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증상은 명치끝 부위의 통증이 가장 흔하며, 주로 식후 30분 정도에 통증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나 아무런 통증이 없는 무증상 위궤양도 있으며, 그 외 증상으로는 식욕 감퇴, 소화불량,
상복부 팽만감, 오심, 구토, 체중 감소 등이 있읍니다.
궤양이 진행되면 합병증으로 출혈과 함께 위 천공, 위 폐색 등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십이지장 궤양은 비교적 젊은 남자에서 많이 발생하며, 공복 시에 명치끝 부위의 통증이 특징적인 증상입니다.
따라서 밤에 자다가 속이 쓰려 일어나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 음식이나 제산제를 먹으면 일단 통증이
가라앉았다가 다시 시작되는 것이 반복됩니다.
십이지장 궤양도 진행하면 출혈, 천공, 폐색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출혈, 천공, 폐색과 같은 합병증이 생기면 배변 시 대변의 색깔이 까맣게 변합니다.
염증성장질환의 하나로 주로 대장에 국한되어 나타나며 발열, 하부복통, 피 섞인 설사 등의 증상을
호소하며 심한 경우 장 천공까지 나타나는 중한 경과를 거치게 되는데 이런 증상을 동반할 수 있는
다른 염증성 장 질환, 다시 말해 결핵성 장염이나 국한성 장염(크론씨병)등과 감별이 필요합니다.
대부분 장내시경검사와 조직검사로 진단 하며 다른 염증성 장 질환과 감별할 수 있습니다.
하루 수회의 혈액과 점액을 함유한 묽은 변 또는 설사, 심한 복통, 탈수, 빈혈, 열, 체중감소 등이 있습니다.
직장을 침범한 경우 변비가 올 수 있으며 변을 본 후에도 불쾌한 잔변감 등의 증세가 올 수 있습니다.
만성 출혈에 의해 빈혈의 소견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장 증상 외에 관절염, 피부변화, 간질환, 열, 체중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환자가 발병 1년 내에 재발할 정도로 궤양성 대장염은 재발성 경향이 강한 질환입니다.
-소화성궤양의 통증은 오목가슴부위의 타는 듯한 통증이 주증상이며 지속적으로 나타나서 제산제를
복용하면 사라진다. 때로는 통증이 없이 오심이나 구토 등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식도궤양은 주로 흉골 아래에서 식사 직후에 통증이 발생한다. 위궤양은 식후 30~60분 후의 통증,
십이지궤양은 식후 2~시간 이후에 많이 나타난다.
-위궤양에서는 통증이 상복부의 좌측으로 치우쳐 나타나고 십이지궤양에서는 우측 쪽으로 나타난다.
치료
위궤양의 치료는 제산제, 위산 분비 억제제, 점막 보호제 등을 사용하는 약물 치료를 우선합니다.
천공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경우 시행하는 수술 요법을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원인균이라고 생각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를 제거하기 위한 약물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위점막보호제(teprenone)의 경우: 변비, 복부 팽만감, 설사, 구갈, 복통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Ranitidine, cimetidine: 제산제 병용 시 Ranitidine, cimetidine 의 흡수가 감소되므로 30분~ 1시간의
간격을 두고 제산제를 투여해야 합니다. 화상을 입은 환자의 경우 약물의 배설을 증가시키므로
용량을 증가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Omeprazole: 궤양증상이 1~2주내에 소실되더라도 최소한 4~6주 동안은 꾸준히 약물을 복용해야 합니다.
아침식사 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Clarithromycin :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에 의한 궤양에 사용되며 식사, 우유와 복용이 가능하고 공복 시
복용도 가능합니다. 임산부투여는 category C입니다.
십이지장 궤양의 치료는 제산제, 위산 분비 억제제, 점막 보호제 등의 약물 치료를 우선시도합니다.
천공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경우에 수술 요법을 사용합니다. 최근에는 원인균이라고 생각되는
헬리코박터 파이로리를 제거하기 위한 약물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대부분 염증성 장 질환의 경우와 같이 수액요법, 장을 쉬게 하기 위한
금식 수액요법, 약물 투여 요법 등이 있습니다.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대상은 약 20% 정도이고 최근 발달된 약물요법으로 치료의 향상을 보았으나
크론씨병과 함께 잦은 재발율을 보이는 것이 치료의 난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항염증제제, sulfasalazine(Azulfidin), 스테로이드가 일반적으로 궤양성 대장염의 약물치료 시
선택되는 약물입니다.
한방요법
십이지장궤양
-시호가용골모려탕:스트레스성 산과다 또는 궤양일 때, 항스트레스 작용을 하고 제산작용
-평위산:산분비를 억제하고 제산작용
위궤양
-안중산:위벽의 혈류를 증진하여 위장내벽의 방어기능을 강화
-계지복령환: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위점막의 저항력을 강화
생활요법
예방을 위해서는 일단 정신적 스트레스를 피하고, 반드시 금연을 해야 하며,
궤양을 유발하는 약물을 남용하지 말고, 위산 분비를 자극하는 음식을 피해야 합니다.
흔히 속이 쓰리면 우유를 많이 마시게 됩니다.
그러나, 이것은 잠시 증상만 없애 줄 뿐, 나중에는 칼슘에 의하여 위산의 분비를 더욱
증가 시키게 되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차라리 그냥 물을 마시는 것이 낫습니다.
심한 스트레스는 궤양 발생, 악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음주, 카페인 함유 음료, 강한 향신료, 아주 차거나 뜨거운 음식은 피하십시오.
궤양환자는 위의 손상, 출혈 등에 의해서 빈혈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식사는 소량씩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신음식(식초, 오렌지 주스 등), 자극성이 강한 음식(짜거나 매운 음식)은 피합니다.
지방이 많은 음식은 위산 분비를 촉진하므로 피하십시오.
궤양성 대장염은
-지방이 많은 육식은 하지 않도록 하고 유제품, 자극이 강한 향신료, 알코올, 커피, 탄산음료,
섬유가 많은 채소류 등은 피합니다.
-금기식품 : 우유, 천연버터, 요구르트, 치즈, 프림, 케잌, 생크림.
-피해야할 식품 : 섬유소가 많은 채소, 과일. 소화하기 힘든 식품(오징어, 해조류), 가스발생식품(콩),
장관 연동 운동을 증가시키는 식품(커피, 알코올, 향신료), 아주 뜨겁거나 찬음식
-항설사제의 사용, 혈액손실, 흡수불량으로 빈혈이 있을 때는 엽산, 철분 등의 보충이 필요합니다.
십이지장궤양
-위산이 과다하게 분비되지 않게 하는 식이요법과 항염작용, 궤양치유 촉진작용을 하는 식이요법을 한다.
-당근쥬스에는 비타민 A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서 점막궤양의 수복을 촉진하며 해바라기씨, 잣 등의
씨앗에는 항염작용을 하는 불포화지방산이 있으므로 상복하면 좋다.
-양배추는 비타민 K와 비타민 U가 많이 있어 위나 십이지장의 궤양성 점막을 재생시켜주고 위궤양
치료에 효과가 있다. 비타민 U가 열에 약하기 때문에 생것을 그대로 먹거나 살짝 가열해서 먹는다.
-파래의 독특한 맛을 내는 성분에는 위궤양이나 십이지장궤양을 예방하고 진정시켜주는 작용이 있다.
위궤양
-호박은 과육뿐만 아니라 꽃, 잎, 씨앗에도 비타민 C와 카로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오래된 위궤양 환자에게는
이상적인 채소다. 전분질이 함유되어 있어 열에도 비타민 C가 파괴되지 않으므로 호박죽이 좋다.
-무화과가루는 궤양 증세를 가라앉힌다. 말린 무화과 열매를 먹으면 좋다.
-알코올, 커피, 고추, 겨자 등 자극이 강한 음식을 피하고, 금연하여 위혈류량을 증대시킨다.
-녹차의 플라보노이드가 항염작용을 하므로 자주 마실 것.
영양요법
-플라보노이드(녹차 제품, 프로폴리스 제품, 포도씨유 제품)
-항산화제, 엽록소 함유제품, 베타카로텐 함유식품
-알로에 제품, 식이섬유질, 해조류 가공식품
-매실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