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민족의 민주적 건설과 예술문화의 민족적 완성을 설립 훈으로 1956년 김세종 선생이 건학한 서라벌고등학교는 문화와 정보가 국부를 좌우하는 21세기, 가장 이상적인 학교임을 자부한다. 따라서 건학 50년을 넘긴 서라벌고는 문화예술이라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내 것이 좋은 것이여!’라는 민족문화를 체질화시키고 있다.
풍광이 뛰어난 수락산아래 터 잡은 서라벌고 학생들이라면 모두 미당 서정주님이 지은 “‘서라벌’ 이름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은”이라는 제목의 이 시를 암기하며 학창시절을 보낸다.
“서라벌 이름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은/ 그 공부하는 글자 하나하나마다/ 가장 밝은 햇빛이 박혀 당부하고 있는 것/ 무엇보다 먼저 알아야 하고
서라벌 이름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은/ 그 공부하는 밤의 갸륵한 머리를 시켜/ 하늘의 달도 갸우뚱 바짝 벗해 있음을/ 간절히 알아야 하고
서라벌 이름으로 공부하는 사람들은/ 하늘에 반짝이는 수억만의 밤별들이/ 그들 가는 발부리마다 깔려/ 시중들고 있는 것도 알아야 한다.
이처럼 유명시인에 의해 시까지 헌정된 학교가 서라벌고이다. 민족문화가 체질화된 학풍에 따라 초창기 서라벌고는 문화예술인들을 상당수 배출했다. 지금 탤런트를 비롯해 가수 등 유명 문화예술인들 상당수가 서라벌고 출신이다. 우선 탤런트를 보면 허현호 연극배우협회장을 비롯해 임동진, 이정길, 현석, 한인수, 기정수, 서인석, 임채무, 이한수, 임흥식, 김병기, 이창훈, 나한일, 강석, 곽경환, 조민기, 최준용 등이 있다.
신중현, 임동진, 서인석, 임채무, 이창훈, 강석, 김광한, 조민기, 전유성, 장동민 연예인 산실
서라벌고 시계탑 전경 |
희극 개그맨으로는 전유성과 이기철, 장동민 등이 눈에 띄고, 가수로는 신중현이 록 가수로서 독보적인 가운데 이치현, ‘독도는 우리 땅’을 부른 정광태, 김흥국, 학교를 중퇴한 나훈아 등이 있다. 성악가로는 김동규를 비롯해 박광열, 장원상 경상대교수 등이 있고, 소설가 김성동, 방송인 김광한, 동아일보 편집위원인 만화가 이흥우 등이 서라벌고 출신이다.
민족문화 예술 향기로 활기가 넘쳐났던 서라벌고는 전국 고교평준화를 기점으로 새롭게 변모를 일신, 전국 최고의 명문고 반열에 우뚝 올라섰다. 서라벌고는 1977년부터 서울대에 46명 합격시킨 것을 계기로 해마다 60~70명을 합격시키더니 1980년대 초반에는 100명 가까이 합격시켜 전국 최고의 합격률을 보였다.
단아한 옛 선비 모습을 연상시키는 배 교장 선생은 “우리 서라벌고는 지난 77년부터 2007년까지 30년간 서울대에 모두 908명이 합격, 해마다 평균 30명을 합격시켰다”며 “올해도 서울대 13명, 연세대 24명, 고려대 38명, 의약학과와 외국 대학 17명 등 92명이 합격하는 등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에 392명을 합격시켜 명문인문고로서 옛 명성을 되찾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서라벌고가 다시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은 최근 3년간의 대학진학 현황이 잘 말해준다. 2005년에는 서울대 12명, 연세대 22명, 고려대 28명, 의약학과와 외국대학 21명 등 83명이 일류대 진학했고, 2006년에는 서울대 11명, 연세대 24명, 고려대 33명, 의약학과와 외국대학 18명 86명이 진학했다.
특히 2006년 대학 입시에서는 김중배 학생이 서울대 경영대 수석을 차지했으며, 강윤형 학생은 한양대 의과대학 수석을 차지, 학교의 명성을 빛냈다. 또 올해 서울대 컴퓨터공학부에 합격한 윤용호 학생은 대통령 과학 장학생으로 선발되는 영광까지 안았다.
서라벌고가 제2의 중흥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징후는 먼저 학생들 스스로에게서 엿볼 수 있다는 것이다. 90%에 가까운 학생들이 밤 10시까지 진행되는 학교의 야간자율학습에 자진 참여하고 있다고 배 교장 선생은 자랑했다.
서울대 경영대 수석, 한양대 의대 수석, 대통령 과학 장학생 선발 영광
설립자 김세종 선생 흉상 |
이는 학생들이 선생님들의 진학지도 내용과 방침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충실히 따라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30년간 선배들을 진학시키며 쌓아온 다양한 노하우와 풍부한 자료를 선생님들이 축적하고 있기 때문에 학교 교육으로도 충분히 학생들의 원하는 진학지도에 부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음으로는 선생님들의 헌신적 열정과 대학 못지않는 연구실적, 그리고 배 교장 선생의 투철한 교육열이 어우러져 학교 부흥에 큰 대들보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배 교장 선생은 아침 6시면 학교에 나와 7시부터 학생들의 논술을 직접 지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배 교장 선생은 주로 학생들에게 한미FTA 등 신문기사의 시사문제를 중심으로 정치, 경제, 사회전반에 걸쳐 논술을 지도해 학생들의 호응이 뜨겁다고 학교관계자는 전했다. 교장실에는 다양한 내용의 신문기사들이 주제별로 스크랩 되어 있다.
선생님들의 연구 실적 역시 뜨겁다. 작년에는 1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조선의 성리학, 한국불교사, 진경시대 미술 등 5개의 연구 과제를 선정, 선생님들의 연구의욕을 북돋아 주었는데 논문 수준이 대학을 방불했다고 한다. 이에 따라 올해는 7개로 늘릴 예정이라고 배 교장 선생은 덧붙였다.
서라벌고는 학교, 선생님, 학생들이 삼위일체가 되어 명문고 부활이 무르익어 가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학교 설립자인 김세종 선생의 설립훈인 민족예술문화의 완성, 문화 민족의 건설과 인격도야의 교육정신이 자리하고 있다. 무엇보다 민족문화의 완성을 통한 문화민족의 부흥은 서라벌고의 최고 목표점이다.
배 교장 선생은 서라벌고의 교명에 담긴 의미를 ‘통일한국의 실현’과 ‘민족문화국가의 부흥’이라고 설명했다.
“서라벌은 우리민족이 삼국 통일을 실현한 통일신라시대의 수도이자, 금관 등 찬란한 민족문화를 꽃피웠던 중심지였습니다. 특히 서라벌은 당시 20만 인구가 살았던 거대한 국제도시였습니다. 예를 들어 신라의 황금보검은 7천 킬로미터 떨어진 트라키아 지방에서 만든 보검으로 동유럽과 신라, 훈족과의 교류관계를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처용가 역시 중동사람이 주인공으로 등장, 서라벌이 얼마나 국제도시였는가를 웅변으로 말해줍니다.”
찬란히 민족문화 꽃피운 통일신라 서라벌 정신 계승, 통일한국 실현 앞장
서라벌고 설립훈 |
“바로 서라벌고는 이러한 민족 통일정신을 이어받아 남북통일을 이룩하는데 선구자 역할을 하자는 것입니다. 아울러 민족문화의 부흥에 앞장섬으로써 찬란했던 국제적인 민족문화국가를 재현해 보자는 의미에서 ‘서라벌고’라고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라벌고 교훈도 ‘굳세고 씩씩하며, 참되고 슬기로와, 나라 빛낼 일꾼 되자’이다. 배 교장 선생은 “이를 실현하기 위해 도전(Challenge)과 자율(Self-Disciple), 그리고 존중(Respect)을 가치관으로 삼는 교육을 해왔다”며 “도전은 뉴밀레니엄 시대가 요구하는 변화에 진취적인 자세로 대비한다는 뜻이고, 자율은 창의적으로 사고하고 책임 있게 행동하는 것을 의미하며, 존중은 인격과 개성을 존중하고 사랑으로 배려한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로운 50년 시대를 맞아 서라벌고는 ‘뉴밀레니엄 시대를 이끄는 창조적 선구자 양성’이 목표입니다. 21세기는 세계화 시대입니다. 전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으로 움직이는 지구촌시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맞아 우리 민족이 세계 역사에서 변방이 아닌 주체가 되어 세계 역사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서라벌고 인재들을 세계 지도자로 키우는데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따라서 국제인 양성을 목표로 한 서라벌고의 봉사활동은 요즘 청소년들이 상당히 꺼리는 헌혈활동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작년에는 6월과 12월 2차례에 걸쳐 1,048명이 헌혈활동에 참여했다. 올해는 2,000명이 목표이다.
배 교장 선생은 “미래 국제적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자신의 피를 먼저 내놓겠다는 겸손함이 앞서야 한다는 솔선수범의 정신을 심어주기 위해서 학생들의 헌혈활동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며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는 헌혈이야말로 가장 고귀한 인도주의적 봉사활동”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서라벌고는 역시 문화예술 특히 연극에서 출중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서울청소년 연극제에서 서라벌고 연극반 ‘연극예찬’이 ‘청춘예찬’이란 작품으로 출전, 단체 최우수상과 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상, 지도교사상을 석권했다.
1,048명 헌혈 자진 참여 봉사활동 극대화, 연극반 전국무대 휩쓸어
배상식 교장선생님 |
11월에는 전국청소년 연극제에서 단체우수상, 최우수연기상, 우수연기상을 휩쓸어 서라벌고의 문화예술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를 가늠해볼 수 있게 했다. 서라벌고는 민족문화 창달이라는 확고한 민족정신이 몸속에 녹아 있다.
서라벌고는 또 해마다 교사 20명씩 80명을 중국에 견학시켰다. 우리 민족 독립운동 현장을 방문해 우리 선조들이 국가 독립을 위해 흘렸던 피와 눈물과 땀을 느껴보도록 하고 있다. 선생님들이 우리 민족 장래에 대해 다시 깨닫게 하고 견문을 넓혀줌으로서 학생들을 가르치는데 좋은 보탬이 되고 있다고 배 교장 선생은 말했다.
서라벌고 인성교육에는 연극반을 중심으로 골프반, 민속예술반, 사진반, 수학역사반, 영미문화반, 장기반, 젊음의 샘반, 중창반, 파라치반, 한국문화연구반, 헬스반, 프라모델반 등 61개 클럽활동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이중 골프부는 공윤식 학생이 PGA 프로에 통과했고, 박세정 학생 등 5명이 세미프로를 통과하는 등 4개 전국대회에서 우승,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 사진반 활동 역시 연극반만큼 뛰어나다고 배 교장 선생은 설명했다.
서라벌고의 자랑으로는 첫째, 학교, 학생, 선생님, 학부모, 동문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진학지도와 인성교육에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이다. 무엇보다 학생들이 선생님들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열심히 호응, 선생님들은 선배들을 가르친 체계화된 비법과 노하우를 그대로 학생들에게 전수하고 있다고 했다.
서라벌고는 매주 토요일마다 훈화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애국과 효행, 학문 사랑 신념 의지 등을 다룬 ‘서라벌 학창(學窓)의 빛’과 주간 명상집 ‘지혜(智慧)의 샘’이라는 책자를 지난 30년간 발행해 오고 있다.
‘서라벌 학창의 빛’의 발간사에는 “선생님들이 살아오면서 가장 감명 깊었던 사연과 세계적인 명사들의 일화나 격언들이 숨을 죽인 채 여러분의 가슴 속에 생동할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책을 여러분 앞에 내놓는 일이 전도자의 사명처럼 매우 귀함을 잊지 않고 있습니다. ‘학창의 빛’이 사회가 아름답게 발전하는 데 시금석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고 적었다.
‘서라벌 학창의 빛’ ‘지혜의 샘’등 발간, 진학지도 인성교육 뛰어난 성과
서라벌고 교훈탑 |
‘지혜의 샘’ 책머리에는 “우리네 삶에는 구절양장 힘든 구비길이 왜 그리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더구나 그 고난과 신고(辛苦)는 예기치 않게 찾아옵니다. 마치 밥을 먹다가 갑자기 씹는 돌처럼 전혀 반갑지 않고, 도대체 ‘돌리고만 싶은 쓴 잔’들이 왜 그리도 우리에게 많은 좌절과 당혹감과 번민과 시련을 주는지 알 수 없습니다.
잠 못 이루는 사람에게 밤은 길어라/ 피곤한 사람에게 길은 멀어라/ 인생의 바른 법을 모르는 어리석은 사람에게/ 생사(生死)의 밤 길고 멀어라.
과연 우리 삶의 곤핍함은 어리석음 때문일지 모르겠습니다. 어리석음-이 어리석음이 목마름이라면 이 목마름을 채워 줄 약수는 지혜요, 슬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고 밝혔다.
지혜의 샘에는 또 “활 만드는 사람은 화살을 다루며, 물 대는 사람은 물을 끄을고, 목수장이는 나무를 다루고, 지혜 있는 사람은 자기를 다룬다.”고 썼다. 이처럼 지혜의 샘 속에는 나를 비롯해 삶, 마음, 지혜를 다룬 셰익스피어, 법구경, 괴테, 루터, 도덕경, 톨스토이 등의 명언과 경구들이 샘물처럼 담겨 있다.
서라벌고에는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하는 독서 가이드북인 ‘리터라리우스(Litterarius)’가 있다. 리터라리우스는 읽고 쓰기를 뜻하는 라틴어이다. 리터라리우스는 친구, 고백, 동감, 선물로 꾸며져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친구에서는 “가난한 자는 독서로 인해서 부자가 되고, 부자는 독서를 함으로써 귀하게 되며, 우둔한 자는 독서를 통해 현명함을 얻게 되고, 현명한 자는 독서를 통해 더욱 이득을 얻게 된다”는 옛 성현의 말을 인용, 격언이나 표어들을 적도록 했다.
고백에서는 ‘나의 독서 이야기’라는 주제로 내가 원하는 미래 ‘나’는 어떤 모습일지, 평생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지를 묻고, 독서이력을 쓰도록 했다. 공감에서 국어는 정약용의 생애를 다룬 고전문학인 ‘돌베개’를 비롯해 수학 ‘산하’, 영어의 ‘노인과 바다’, 사회의 ‘살아 있는 한국사’, ‘논어’, 과학의 ‘이기적 유전자’ 등을 학생들에게 권장하고 있다.
4만1천 동문, 가수 정광태, 조인구.차국헌.박노형 교수, 조인호판사, 만화가 이흥우 등 두각
서라벌고 교문 |
선물은 독서가 중요한 이유를 비롯해 독서후 활동 프로그램, 학교 교과별 추천 도서목록,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추천 도서목록, 미국 대학위원회와 동경대 중복 도서 추천 목록 등이 다양하게 실려 있다.
둘째, 서라벌고의 자랑은 4만1천명의 동문들이 문화예술계와 법조계, 학계 등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점이다.
문화예술계는 이미 정평이 나 있는데, 가수 정광태는 ‘독도는 우리 땅’을 통해 민족 자존심 고취와 나라 사랑 정신을 후배들에게 수시로 심어주고 있다. 게임이론 세계적 권위자인 조인구 일리노이대 교수,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쿠텐베르그상을 수상한 차국헌 서울대 교수, 박노형 고려대 법대교수, 대장암 권위자인 김선학 고려대 안암병원 외과과장 등 학계에 수백 명이 넘는다.
20회 이후 졸업 동문 중에는 조인호 부산고법 부장판사 등 중견법조인만 30명이 넘게 활동하고 있다. 경제계도 주로 교육문화 사업에 종사하고 있는 동문들이 많은데 강영중 대교그룹회장과 전하진 전 한글과 컴퓨터 사장이 대표적이다.
셋째, 서라벌고는 학생들이 서로 오고 싶어 하는 학교라는 점이다.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학교답게 분위기가 온화하고, 공부하는 분위기가 물씬 풍겨나며, 선생님과 학생간의 인화단결 및 사제지간의 정이 두터울 뿐 아니라 학생들의 실력이 뛰어나다는 것이다. 따라서 2010년 서울 전체 공동학군제가 실시되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정병국 의원, 강영중 대교회장, 김상기 삼성그룹 기획상무, IT선구 전하진 등 즐비
서라벌고 현관 입구에 있는 사자상 |
배 교장 선생은 “서라벌고는 학생들이 어른들에게 공손히 인사하는 습관과 겸손한 자세 등 학생다운 모습을 길러주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학생들의 실력향상은 물론이고 인성에서도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자랑했다.
서라벌고 출신 동문으로 정관계는 정병국 국회의원, 오민수 청와대 민정비서관, 정경환 청와대 정책조정국장, 김동극 중앙인사위 성과후생국장, 손용욱 특허심판원 심판관, 류홍규. 이상길 공군준장, 이라크 파견 김태경 대령, 김영준 교육인적자원부 혁신기획관, 황덕규 총경, 윤동춘 경찰청장 비서실장 등이 있다.
법조인으로는 조인호 부산고법 부장판사, 김주현 법무부 검찰과장, 한범수. 양재영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정재봉 대전지법 천안지청 부장검사, 최현기 서울중앙지검 부부장검사, 정동혁 춘천지법 판사, 정진용 부산지검 검사, 권영빈 광주지검 검사, 이태승 울산지검 검사, 윤태식 특허법원 판사 등이 있다.
변호사로는 정일성 서라벌 법조인회장, 송선헌 김&장 법률사무소, 최병선. 김상만 법무법인 세종, 변창석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송무부장, 김기정 법무법인 바른, 김천수 제일노무법인 대표, 홍승찬 법무법인 케이알, 이한무 법무법인 해미르, 장정환 삼성전자 범무팀, 허범 선명회계컨설팅, 이대순 법무법인 정민, 임방조 법무법인 청해 등 다수가 있다.
문화예술계는 박수진 시인, 체육계는 김대섭 프로골퍼 등이 활약 중이고, 학계는 오치선 고려문화대학원 대학교 이사장, 유종일 한국개발연구원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박형주 경원대 교수, 김오차 세일학원 이사장 겸 총동창회장, 의료계는 한면수 국립과학수사 유전자분석과장, 노승학 노박치과원장 등 수백 명에 달한다.
언론계 진세근, 추성춘, 윤도한 부장, 재계 김성민 이수 대표이사, 이재영 솔빅회장
교내에 전시된 예술작품 |
경제계는 김대철 현대산업개발 부사장 겸 부산아이파크축구팀 사장, 김상기 삼성 전략기획팀장(상무), 지규형 금강제화 전무, 김성민 (주)이수 대표이사, 이재영 (주)솔빅테크놀로지 회장, 김성대 동양그룹 상무(투자본부총괄) 등이 눈에 띄고, 언론계는 진세근 중앙일보 편집국 차장, 추성춘 전 제주문화방송사장, 윤도한 문화방송 문화과학부장, 유권하 중앙일보 베를린 특파원, 탁윤태 SBS 문화사업팀장, 하한수 중알일보 기자, 박광성 방송아카데미 학장 등이 있다.
배 교장 선생은 “지금 서라벌고는 21세기 세계화 시대에 세계의 명문사학으로 도약하여 새로운 서라벌의 역사와 새 전통을 창출하고자 하는 역사적인 시점에 서 있다”며 “학교, 학생, 교사, 동문, 학부모가 혼연일체가 되어 세계적 명문사학으로 우뚝 서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