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경험하지 않은 내용에 대하여는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믿으려 하지 않는 경향이 있고
나중에 직접 닥치고 나면 그때 왜 그것에 대해 심사숙고나 관심을 가지지 않은 점에 대해 후회를 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후회를 해도 괜찮은 일이 있고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전자의 경우 큰 데미지가 아닌 경우에 속하지만
후자는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초래하여 한 인생그것도 아주 소중한 내 아이의 미래를 좌지우지하게 되는
엄청난 후회의 결과가 있습니다.
모든 것은 때가 있다 하였습니다.
그 때를 놓치면 한 사람의 인생이 바뀔 수가 있습니다.
공부가 그 예입니다.
공부란 것은 그 시기를 놓치면 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운동과 공부를 다 할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현실은 어떻합니까?
두가지 다가 아닌 것이란 사실 부모님들이 너무 잘 아시죠
운동을 하는 아이들에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이것입니다.
운동으로 성공률은 10%
누가 되던 나머지 90%는 낙오입니다.
그럼 그 낙오자들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공부도 아니고 운동도 아닌 그 애들은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하나요.
물론 그 중에 형편이 있는 아이들은 제외되지만 대다수의 아이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지금 축구시키는 부모님들!
한가지 묻겠습니다.
내 아이가 낙오되었을 때의 후일을 생각해 보신적 있나요?
산술적으로 내 아이가 축구로 성공 할 수 있다는 실질적인 계산을 해 보신적 있나요?
그때 내 아이가 공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해 보신적 있나요?
그때 부모인 내가 아이에게 무엇을 어떻게 해 줄수 있다고 설계는 해 보셨나요?
혹시나 내 아이는 무조건 성공할 거라는 생각을 하셨나요?
내 아이가 성공할 거라는 확신에 대해 면밀히 검토는 해 보셨나요?
그럼 그 검토에 대해 내 아이의 경쟁자가 되는 위 아래 3년 정도의 선수들의 기량과 성적을 알고는 계시나요?
내 아이의 장단점을 정확히는 알고들 계시는가요?
내 아이의 숙소생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고 계시나요?
내 아이가 외출시 밖에서 무엇을 하고 다니는지 알고 계신가요?
내 아이의 동료관계가 어떤지 알고 계시나요?
내 아이가 얘기한 사실에 대해 별도로 확인해 보신적 있나요?
축구용어와 게임룰에 대하여 해박하시다고 생각하시나요?
축구에 대해 얼마나 알거라고 스스로 확인해 보신적 있나요?
축구를 그만둔 선수들의 생활상과 그들의 직업을 알아 보신적 있나요?
평상시 축구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계신지 한번 체크하거나 유럽 선진 리그 시청을 밤을 세워 보신적 있나요?
혹시 아들이 타 축구선수의 이름을 말할때 얼마나 아이와 대화가 통하시는지 체크해 보셨나요?
마지막으로
내 아이의 장래에 대해서 생각은 해 보신적 있나요?
이렇게 일일히 따져서 물어 보니 짜증나시죠
아직도 물어볼게 엄청 많지만 이 정도로만 물어 봅니다.
왜 물어보았을까요?
축구선수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선천적으로 타고난 선수 개인의 자질이 최우선입니다.
운동은 노력이 선천적인 자질을 이기기가 힘이 드는 종목 중의 하나입니다.
지금 제주FC 박경훈 감독이 현역시절 당대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하는 변병주선수를 따라 잡기 위해
평상시 걸어 다닐때 뒷꿈치를 들고 다니는 등 엄청난 노력을 하였지만 결국 실패를 하였다는 사실을 당대의 선수들 사이에 지금까지 회자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선천적인자질이 무조건 노력을 이긴다는 말은 아닙니다.
선천적인 자질을 가진 사람이 후천적인 사람과 똑같은 노력을 한다면 결코 따라 잡기가 힘든 것이 운동이란 사실입니다.
후자가 전자를 따라 잡는 경우는 전자의 게으름과 자만이외는 결코 이루어 낼 수 없다는 것이 운동의 진리입니다.
부모님들!
내 아이가 선천적인 자질이 있는지 없는지는 판단하거나 확인은해 보셨는가요?
만약 후자라면 내 아이의 성격이 그런 끈질긴 성격으로 선천적인 자질의 동료를 이겨 낼 수 있다고 확신하십니까?
위의 많은 내용을 물어본 이유는 그만큼 운동은 선천적인 자질을 따라 잡기가 힘들고 어렵기에
내 아이가 후천적인 노력으로 선천적인 자질을 가진 동료를 따라 잡기 위하여는 필연적인 내용이기에 물어 보았습니다.
박지성선수가 네덜란드에서 영국 맨체스터로 스카웃되었을 때도 국내 축구 감독들은 박지성의축구 기술을 폄하했고 아직도
그런 생각을 가진 지도자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 당시 중계화면에 잡힌 박지성선수의 퍼스트터치 등 기본기가 만족할 만한 수준이 아니라 보는 국내 지도자들이 다수인데 그 이유는 국내 지도자들은 선천적인 자질만 중시하여 당장 활용도가 높은 선수들만 선호하는 것이 한국축구 기도자들의 현실입니다.
이렇게 어렵고 노력만으론 따라 잡기가 어려운 것이 운동입니다.
그런데 그동안 겪어본 대다수의 부모님들은 아이를 숙소에 감독에게만 맡겨 놓고 거의방치 수준으로 놔둔 부모님들이 태반인 것이 현 부모님들의 실정입니다.
내 아이가 오늘 무엇을 배우고 무엇을 내 것으로 만들었고 어떻게 생활을 하였는지 모릅니다.
그리고 막연히 내 아이는 어느 정도 하겠지 하며 방치 수준의 무관심으로 보내다
고2 말에 대학 진학이란 벽 앞에서 운동장에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그때는 늦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진로는 돌이 킬 수 없는 상황으로 내 몰린지 오래입니다.
제가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축학연에 열성적인 부모님들 때문에 쓴 글은 아닙니다.
이제 축구에 갓 입문한 초등 부모님들과 중등 저학년 부모님들이 아이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시고 운동을 시키시라고 쓴 글 입니다.
부모님들!
운동을 시키시려면 제대로 관심을 가지시고 아니면 아이의 장래를 위해 과감하게 운동을 정리하게 하세요.
그 시기에 부모님들이 결단을 놓치시면 내 사랑하는 아이의 꿈같은 미래는 없다고 단언합니다.
왜냐하면 이 썩어 빠진 축구판에서는 낙오자들에 대한 희망이 전혀 없기 때문이고 그들을 배려하는 그 어떤 집단과 사람도 없기 때문입니다.
축구를 하다 그만 두었을 때 그 어떤 보장과 대비책도 없는 한심한 집단이 바로 축구판입니다.
오히려 지들의 통제속에 가둬 놓기 위해 아이들이 바보가 되거나 말거나 수업을 안 시키는 학교가 많은 것도 다반사입니다.
그저 자기들의 돈벌이에만 이용해 먹고 쓰레기처럼 버려지는 그런 현실이 이 축구판입니다.
낙오된 내 아이의 장래에 아무런 도움이 될 수 없는 이 기막힌 현실
그 기막힌 현실의 대상자가 무려 90%란 사실을 부모들은 기억해야 합니다.
내 아이는 아니다 라는 무서운 생각을 접으셔야 합니다.
그 막연한 생각이 내 아이의 미래를 황폐화 시키는 무서운 결과를 초래한다는 사실을 부모님들은 명심해야 합니다.
훗 날 자식앞에 떳떳이 서는 부모가 되시길 원한다면 현명한 결정을 하셔야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