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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59w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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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예배 스크랩 열린예배 문제점
삼손 추천 0 조회 25 10.01.06 19:1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열린 예배

요즈음 일부 교회들에서는 '열린 예배'라고 하여 교회의 전통적 예배모범을 깨뜨리고 예배 시간에 멀티비젼, 드라마, 무용, 세속적 형식의 복음성가와 밴드를 도입하는 경향이 있다. 또 어떤 교회들은 '문화학교'를 개설하여 영어 회화, 꽃꽂이, 바이올린 등을 가르친다고 한다. 이런 경향은 일찌기 자유주의적 교회들에서 있었지만, 오늘날에는 복음주의적이라고 하는 교회들에서도 볼 수 있다.

 

열린 예배는 미국의 윌로우크릭 교회의 빌 하이벨스 목사에 의해 처음 구상된 예배로서 구도자들(seekers)을 위해 밴드와 현대음악, 멀티미디어와 드라마 등을 사용한 예배이다. 1988년 하이벨스 목사는 대예배의 하나로 토요예배를 추가하여 드리기 시작하였고 현재 그의 교회는 똑같은 형식으로 토요일과 주일 각각 두차례씩 4번의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한다. 미국의 새들백교회, 월드하비스트교회, 갈보리 채플 등이 이런 예배를 드린다.

 열린 예배의 특징은 시청각적 효과와 축제적 분위기일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예배는 기독교 2천 년 역사에 일찌기 없었던, 지금까지의 전통적 예배 의식과는 전연 판이한, 새로운 예배 형태로서 이 시대의 세속적 문화와 표현 방법으로 예배 형태를 바꾼 타락한 예배 형태라고 말할 수 있다.

 

죠지는 열린 예배를 보는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열린 예배에 방해가 되는 모든 장애물들을 다 제거하여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열린 예배를 주장하는 이들은 교회의 외형적 구조 변경을 강조한다. 강대상을 큰 강대상 대신 작은 이동식 탁자로 대치한다. 의자는 등받침이 없는 것을 놓고 거기에 걸터앉는다. 강단을 무대로 전환하여 노래나 춤이나 연극을 할 수 있도록 요란스런 조명 세트를 장치한다. 조화 또는 생화로 강대상 좌우를 가득채운다. 대형 자막 또는 전광판을 설치한다. 고도의 방송용 음향 장비를 설치한다.

 

에드 답손은 열린 예배가 형식에 매이지 말 것, 현대적일 것, 강요하지 말 것, 편안하게 해줄 것 등을 주장하였다. 그에 의하면, 형식에 매이지 않기 위해 목사나 안내 위원이나 성가대원은 모두 청바지나 또는 가벼운 옷들을 입으며, 현대적이기 위해 전자 기타, 드럼들, 심벌즈, 키보드 등을 사용하여 기독교적 록 음악을 연주한다. 또 강요하지 않기 위해 공개적으로 초청하거나 앞으로 나오도록 하는 부담을 주지 않는다. 또 편안하게 해주기 위해 강대상 주변을 재단장하여 교회 강단처럼 보이지 않게 한다.

 

릭 워런은 1998년 한 세미나에서 전통적 교회를 극적으로 성장하는 교회로 변형시키려면 다음과 같은 일들이 일어나야 한다고 가르쳤다: (1) 현대적 스타일의, 비(非)위협적 '구도자(求道者) 집회'가 전통적 일요일 예배를 대체해야 한다. (2) 복장은 평상복이어야 한다. (3) 음악은 현대적이어야 한다. (4) 설교는 구원받은 자들과 구원받지 못한 자들이 똑같이, 종종 심리학과 격려적인 성경본문을 섞는 설교 후에, 자신들에 대해 좀더 기분 좋게 생각할 수 있도록 오직 긍정적인 내용이어야 한다. (5) 교회의 사역들은 대중의 필요들을 충족시키도록, 우울증, 무절제한 식사, 불임(不姙), 동성애자들의 가족이나 친구, 낙태 후의 일, 별거(別居) 등을 위한 후원 그룹들을 가지고 준비되어야 한다. (6) 교리적 교훈은 일요일들에 교회 전체에게 주지 말고, 예배 시간과 별도로 소그룹에서 받을 수 있도록 한다. (7) 실용주의적(實用主義的) 타협의 정신이 우세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세속적인 에큐메니칼 '구도자' 교회들은 사람들을 기쁘게 하고 그들을 편안하게 하고 즐겁게 할지는 모르나, 그것들은 비성경적이며 따라서 하나님을 불쾌하게 한다.

 

열린 예배를 보는 교회들은 찬송 대신 현대 기독교 음악(CCM) 즉 크리스챤 록 음악을 부른다. 새들백 커뮤니티 교회의 릭 워런은 크리스챤 록 음악을 새 노래라고 말하며 새 노래를 부르라고 강조하면서 이렇게 주장한다: "음악은 현대적이어야 한다. 음악의 가사들이 더 근래의 것이어야 할 뿐만 아니라, 음악의 스타일도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이 날마다 듣는 것이어야 한다." 새들백 교회의 음향 시설, 밴드, 노래하는 이들과 연주 등의 오락 구성물은 어떤 세속적 록 연주회의 것과도 경쟁할 만하다. 워런은 교회가 해야 할 첫번째 일들 중의 하나가 오르간을 밴드로 대체하는 것이며, 교회 찬양대는 독창 연주자를 배경 음악으로 후원하는 것이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또 말하기를, 몰아대는 비트를 가진 큰 소리의, 쉰 목소리의 음악이 그의 회중들이 듣는 종류의 음악이라고 하였다. "우리는 주말 집회 때 정말, 정말 소리가 크다. . . . 나는 말한다, '우리는 그것을 낮추지 않을 것이다.' 자 그 이유는, 어린아이 같은 대중들은 음악을 느끼기를 원하지, 단지 그것을 듣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는 전통적 음악의 사용을 주장하는 것을 우상숭배의 죄와 동일시 하였다.

 

릭 워런은 말하기를, 자기 교회가 현대 팝송과 록 음악을 채택한 것은 "교인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우리 교인의 96%가 성인 현대 음악을 듣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것이 새들백 교회에서 우리가 사용하기로 선택한 주요 음악 스타일이다," "우리는 열린 예배에서 찬송은 더 이상 부르지 않기로 전략적 결정을 세웠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당신이 교회에 전도의 대상으로 정해준 종류의 사람들에게 맞는 음악을 선택해야 한다"고 한다.

열린 예배를 보는 교회들의 다수는 설교의 내용이 빈약하고 설교는 예화, 간증, 재담, 세상의 허탄한 이야기들로 가득찬다. 하나님, 죄, 심판, 회개, 예수님의 속죄의 피, 믿음, 구원, 지옥 등의 근본 교리들이나 거룩함, 고난, 인내, 영적 싸움 등이 강조되지 않는다. 설교는 때때로 연극으로 대치된다.

 

그러나 열린 예배와 이런 류의 목회는 심히 인위적이다.

 

열린 예배의 문제점은 (1) 예배가 하나님 중심으로 드려지기보다는 인간 중심으로 드려지기 쉽고 (2) 경건함보다 흥미 위주가 되기 쉬우며 (3) 설교보다 의식 위주가 되기 쉽다는 것이다. 하나님께 대한 예배는 엄숙하고 질서 있게 행해지고 예배 음악은 아름답고 안정되게 연주되는 것이 합당하다. 또 성경은 분명히 예배의 순서가 찬송과 기도와 설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을 보이고 있다.

 

 

현대 기독교 음악(Contemporary Christian Music)

우리는 오늘날 많은 교회들에서 음악의 급속한 변화를 보고 있다. 이전에 술집이나 댄스 홀에서 들을 수 있었던 종류의 음악들이 교회 안에서 연주되고 있는 것이다. 기독교 방송국들에서 흘러 나오는 노래들, 기독교 서점들에서 파는 찬송 테이프들 가운데 그런 것들이 적지 않다. 교회 음악들이 세속 음악과 매우 비슷해졌다. 기도원들에서 연주되는 밴드나 전도 집회 시 세우는 밴드들은 완전히 세상적인 기분이 든다. 심지어 신학교들에서도 그런 류의 밴드가 연주되고 그런 류의 노래들이 불리워지고 있다. 이러한 음악의 변화는 우리 주변에 이미 널리 퍼져 있기 때문에 그 증거를 수집할 필요는 없을 것이지만, 최근에 보도된 몇 가지 예들을 들어보자.

죤 비새그노 박사의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제일침례교회(남침례교단)는 그 교회의 솔리드 록 카페에서 1994년 행사로 엘비스 대회와 비틀즈 음악 연주를 가졌다. R. L. 하이머즈 박사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단지 이 저녁 예배가 완전히 은사주의적이라고 묘사할 수 있을 뿐이다. . . . 안내 위원들은 귀걸이를 하고 짧은 바지와 모자를 쓴 남자들이었다. . . . 우리는 나이트 클럽이나 록 컨서트나 마약 소굴에 들어왔을 때 느꼈을 것처럼 부적절하다고 느꼈다. . . . [그러나] 그 교회는 남침례교단 안에서 '보수적' 교회들 중의 하나라고 간주된다."

미국 남침례교단의 달라스 제일침례교회는 경건한 W. A. 크리스웰 목사가 원로목사로 있었는데, 그 교회에서 2002년 7월 25일 밤 하드코어-어돈 연주회에서 청년들은 떠들석하게 춤을 추었다. 그 지역 신문은 보도하기를, "떠들석한 춤과 천둥 같은 기타들과 크리스챤의 경건으로 어울러진 연주회로 인해 그 교회의 부속건물인 장엄한 스펄젼 해리스 빌딩은 흔들린 것 같았다"고 하였다.

 

미국 남침례교단에서는 2000년 신년 전야제가 '유스링크 2000'의 일곱 지역들에서 삼일 밤, 이틀 낮 밀레니엄 축제로 치루어졌었다. 네 개의 남침례교 기관들에서 후원한 이 행사는 남침례교 역사상 가장 큰 청년 모임이었다. 그 모임은 4만 6천 명 이상의 남침례교 청년들을 모았고 그들은 미국 내에서 알려진 '기독교' 록 밴드들에 의해 귀가 찢어지는, 심장이 두근거리는 찬양과 예배 음악을 즐겼고 약 새벽 2시까지 웃으며 노래하며 소리치며 춤추었다고 한다.

 

현대 기독교 음악(CCM)의 다수는 록 음악이다. 록 음악은 1950년대에 생긴 것으로서 50년대에 엘비스 프레슬리와 60년대에 비틀즈로부터 80년대 마이클 잭슨까지를 포함하는 포괄적인 음악 형태를 가리킨다. 록(rock)이라는 말은 록컨롤(rock and roll)의 줄인 말이다. 이 말은 미국의 방송 음악 진행자인 알란 후리드(Aland Freed)가 처음 사용했는데 성적, 육체적 움직임을 표현한 말이라고 한다. 시카고 대학의 알란 블룸 교수는 "록 음악은 성적 욕망이라는 오직 한가지에 마음을 끈다"고 말하였다.

 

록 음악의 한 특징은, 곡에 있어서, 드럼이나 씸벌즈나 기타를 사용한 자극적이고 반복적인 비트에 있다. 촬스 브라운은 말하기를, "아마도 록 음악을 규정짓는 가장 중요한 것은 비트이다. 록 음악은 비트 때문에 다른 음악들과는 구별된다"라고 하였다. 반복적인 비트는 사람의 감정을 강하게 몰아대고 자극한다. 록 음악의 다른 한 특징은 당김음(싱코페이션; 약약강 격)를 많이 사용하고, 불협화음(도미솔, 도화라, 시레솔 같은 화음이 아닌 것)이나 단조(短調)를 자유로이 사용하는 것이다. 그것은 노래의 질서와 사람의 감정의 안정성을 빼앗는다. 록 음악의 또 다른 하나의 특징은 높은 음과 시끄러운 소리로 연주하는 것이다. 대형 제트 비행기는 이륙시 대략 120데시벨(db)의 소음을 내며, 천둥소리의 최고 기록은 약 125데시벨인데, 록 콘서트에서의 고음은 대략 130-140 데시벨이라고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사람의 감정을 사로잡고 어지럽히고 흥분시키고 격화시킨다. 또한 록 음악은, 가사에 있어서, 폭력, 반항, 자살 권면, 마약, 음란, 그리고 사탄 숭배 등의 내용을 많이 담고 있다.

 

현대 기독교 음악(CCM), 크리스챤 록 음악, 혹은 록 스타일의 복음송들은 곡에 있어서 세속적 록 음악과 매우 비슷하다. 가사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을지 몰라도, 곡에 있어서 현대 기독교 음악은 세속 음악과 전혀 구별되지 않는다. 그것의 작곡 형식은 전통적 형식과 매우 다르다. 그것은 전통적 클라식 음악이 가지는 질서와 조화, 안정성, 아름다움 등을 중시하지 않는다. 그것은 자극적이고 반복적인 비트와 리듬, 당김음을 많이 사용하고 또 불협화음과 단조를 자유로이 그리고 자주 사용한다. 그러므로 현대 기독교 음악은 매우 육감적이다. 스펜스 박사는, 거의 모든 복음송들에 록 음악의 형식이 들어가 있으며 그것들은 대부분 은사주의자들이 만들며 주로 사람의 감상적인 체험과 느낌에 근거한다고 말하면서 이러한 소위 가스펠 록은 육신적 음악이라고 평가한다. 또 그는 "현대 기독교 음악(CCM)에 젖으면 몇 년 후에 록 음악으로 간다"고 경고한다.

 

하나님은 거룩하고 존귀하시다. 그는 무질서와 혼돈의 하나님이 아니시고 질서의 하나님이시다(고전 14:33). 우리는 "아름답고 거룩한 것" 혹은 '거룩함의 아름다움'으로(시 96:9) 하나님께 경배하며 찬송해야 할 것이다. 성도들의 찬송과 노래는 하나님 앞에서 부르는 것이므로 경건하고 질서와 안정성이 있고 조화와 아름다움을 가져야 할 것이다. 성도의 노래는 세상의 것과 구별되어야 할 것이다(롬 12:2; 요일 2:15-17). 그것은 결코 세상의 노래처럼 자기만족적이거나 자기도취적이어서는 안될 것이다. 세상의 문화 속에는 중립적 요소들도 있으나 죄악된 요소들도 있다. 오늘날 육감적 록 음악들은 육신적 즐거움과 만족을 줄지는 모르나, 확실히 성도들의 찬송이나 노래로는 부적합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 노래에 영향받은 현대 기독교 음악(CCM) 즉 크리스챤 록이나 그런 류의 복음송들을 경계해야 한다.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을 위해 현대 복음송들의 곡들과 가사들을 검토하여 선별해야 한다. 또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에게 옛날부터 즐겨불렀던 찬송가들을 부르도록 권장해야 한다. 구원받은 성도들은 기쁨과 즐거움으로 하나님을 찬송하고 노래해야 하지만, 그 노래들은 경건하고 조화롭고 안정적이고 아름다워야 한다. 우리는 음악에 있어서도 '지극히 선한 것을 분별해야' 한다(빌 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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