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숙이..
작년 한해동안 정말 미치도록 많이 갔었던 술집중의 하나인 광숙이입니다.. -_-+
개인적으로 음주를 좋아라 하는 편이라.....
각설하고 ㅎㅎ
위치는.. 녹두거리를 올라가다 보면..
(녹두거리가 어딘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부연 설명 드리겠습니다.. 저도 1년동안 매일다니는 곳의 이름이 녹두거리인줄 몰랐습니다 ㅎ)
롯데리아와 피에스몽테.. 빵집사이의 골목으로 쭉~! 올라 갑니다..
좌측쪽만 보시면서 가다보면 민들레영토도 있고, 신포우리 만두가 있고.. 그다음 건물의 중앙 입구에..
몇개의 술집 간판이 있습니다..
광숙이를 비롯.. 캣츠(기억이;;)인가 하는 BAR가 있고..
윗층에는 맥주집들이 있습니다..
광숙이는 지하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집 사장님 음식솜씨가.. 뛰어 납니다..
광숙이란 이름도 사장님 이름입니다 ㅎㅎ
저는 광숙이를 가면 일단 기본으로 오징어해물파전과 시골약주를 시킵니다..
예전 이름은 시골약주 였는데.. 요즘 메뉴판에는 홍천약주로 바뀌어 있더군요..
사과향(?)이 향긋하게 나면서 뒷맛도 쓰지않고.. 정종이나.. 과실주와는 다른 정말 매력있는 술입니다..
다만 주의하셔야 할점이 있다면..
맜있다고 쭉쭉 들이 키시다간..
정말 한방에.. 훅!! 갑니다..
모든 술이 많이 마시면 그렇겠지만.. 소주나.. 맥주의 경우는..
쓰다거나 속이 안좋아 진다거나 배가 부르다거나.. 하면서 취하는걸 점점 느끼게 되지요..
(안 그런가요? 전 그러던데;; ^^)
하지만 홍천약주는.. 그런게 없습니다..
마시다 보면 내가 술을 마시는지.. 음료수를 마시는지 모를정도로..
하지만 기분은 점점 좋아집니다..
그러다.. 집에 가려고 일어나면.. 훅!! 갑니다..;;;;
술은 적당히 ^^;;
추천 안주로는.. 오징어 해물파전과 오징어볶음.. 그리고..치즈 계란말이..등 입니다..
대체적으로 안주의 맛이 좋습니다..
그중 저 3가지는 강추 입니다.. ㅎㅎ
요즘엔 저도 술을 자제하는 편이고..다들 공부하시는 분들이라.. 꼭 가보시라고 하지는 못하지만...
혹시라도 술 드실 기회가 생기신다면.. 한번쯤은 꼭 가보시라고 권해 드리겠습니다..
특히.. 80년대 노래를 좋아 하시는 분이시라면 꼭!!
여긴 요즘 노래 안나옵니다..
나와도 댄스나 힙합등.. 시끄러운 노래는 안나옵니다..
잔잔한 발라드나.. 뭐 그런거? ^^
작년에 정말 사람들이 별로 없었지만.. 올해엔 소문이 났는지.. 사람들이 꽤 많이 옵니다..
사장님도 굉장히 좋으신 분이라.. 사장님의 서비스마인드도.. 추천합니다 ㅎㅎ
이건.. 유력설쯤 되겠네요.. ㅎ
저와 함께다니는 사람들은 다 좋아라 합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의 의견은 못들어 봤습니다..
전 술을.. 좋아하는 사람들과만 마셔서 ㅎㅎ
여러분들이 직접 가보시고 평가해 보심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