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0일, 햇살이 눈부시던 날에 HILS 를 방문하였습니다.
오래전부터 HILS 에 대한 정보는 가지고 있었지만 직접 보고 접해보는 것만 못하다는 생각에
평탄하지만은 않았던 방문을 강행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 HILS 를 방문한 소감은 신청한 날부터 하루가 지난 오늘까지도 '감사'입니다.
또한, 학교에 들어서면서 가장먼저 보았던 '하나님의 학교'라는 커다란 문구를 온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나의 vision 을 향한 길이 HILS 가운데 있는지 한층 더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3년을 위해 준비할 것은 결국은 실력이 된다는 체력과
과중한 공부량에 지치지 않을 신념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가장 기억에 남네요.
일주일에 두번 진행된다는 devotion과 기도로 시작되는 수업이 너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학기말이라서 지쳐보일 법도 한 학생분들의 얼굴이 밝게만 보였던 것은 제 눈에만 이었을까요..?? ^^;;
법조인이라는 직업을 위해서라기보다
그 직업을 통해 더 멋진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하는 열망을 가진 분들의 공동체라는 사실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너무도 기뻤습니다.
면접에서 교수님들께서 '왜 HILS 이어야 하는가'가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 같다는 이야기와
'꼭 HILS가 아닐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다는 이야기에
정말 하나님과의 더 많은 대화를 통해 내가 HILS 에 있어야 하는 이유와 계획을 나에게서가 아니라
하니님께로부터 확고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HILS 가 함께 가고자 하는 학생상을 저에게 준비하는 것과 함께요_!
진로를 놓고보면 기대 이상의 것을 얻고 왔다는 느낌입니다.
(제 일기장을 두 장 반이 넘게 채웠답니다. ^^;;)
방문하기 전 주말부터 스케줄 안내와 꼼꼼한 확인과 사소한 질문까지 성심성의껏 답변주신 정주원님과
반갑게 맞아주시고 바쁜 가운데에도 하루 일정동안 동행해주신-
또한 질문들에 정성껏 답변해주시고 어떠한 질문에도 준비가 되어 보이신 ATM 멤버 여러분 한분한분께,
(다음 방문하실 분들도 정~말 많은 질문들 준비해 가셔도 될 듯 해요. ㅎㅎ)
인자하신 인상과 차분하신 목소리로 힘이 있는 말씀을 전해주신 Dean Button,
일부러 시간을 내셔서 HILS를 말씀해 주시고 질문에 답변해 주신 Enlow 교수님,
너무나 즐겁게 청강 할 수 있게 해주신 Reeves 교수님,
마지막으로 실질적인 부분들에 대한 답변을 너무도 시원하고 명쾌하게 주신 이병규 회장님께,
미처 생각지 못한 사항들을 질문해주시고 여러가지 면에서 도전을 주셨던 손려심님과 최성호님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
늘 평안하세요. =)
첫댓글 ^^혜영님, 제 핸폰: 011-744-2627, 이멜: ryeoson@hotmail.com 입니다. 그날 연락처 주고받을 생각 왜 못했을까요? 감동이 넘 넘쳐서 그랬나봐요. ㅎㅎ 함께 마음 준비해요~
^_^ 네에~~ 메일 드릴께요~ 간혹 서울에서 뵈어도 되겠어요~~ ㅎㅎ
안녕하세요, 임혜영님. 좋은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준비하시는 과정에 조금의 도움이리다 되려 하는 저희에게 많은 감사함으로 남았습니다. 꼭 다시 뵙게 되길 기도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