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토욜저녁,,,
아버지 제우땜시 고향에 내려갔다,,,
내가 어릴적 학교다닌다고 걸어다니던 길....
빨간 구두신었다고 놀리던 남자친구들 다 나와라,,,
누군지 잘 모르겠지만,,,,후후후
울 친구 최정선이는....
급식빵을 아껴가며 동생줄꺼라고 오른손에 들고 가다가...
어떤 선배가 얼굴은 기억하지만 이름은 잘모르겠다,,,
그빵을 가로채가버리는 것이었다,,,
울고 불고 난 달래주지도 못하고 선배만 실컷 원망하고
지나다니던길,,,,,
숙자 신발을 장난친다고...
뒤로 감춰뒀다가,,,
언제 꺼내줄지 몰라 쩔쩔매고 잇을때,,,
미애인가 ,,,,
내가 훔쳤다고 일러주는 바람에 ,,,
졸지에 도둑으로 몰렸던일,,,,
고무줄 뛰기 하던일,,,,
정명식선생님의 귀여움을 받다가,,,
친구들에게 왕따당하던일,,,,
2학년때무용한다꼬,,,
서승재선생인캉 진주가서,,,,
맨처음 목욕탕에 갔다가 얼굴도 못들고 부끄러워 하던일,,
부산으로 전학가서,,,,
정명식샘께 안부편지 보냇다가,,,
정명식선생님이 반 전체에게 숙제로 나에게 편지보내기를 해서,,,
3~~40통의 편지를 한꺼번에 받았던 가슴찌리한 사건들,,,,
보고 싶다,,,
셈들도 보고싶고,,,,
친구들도 보고싶고,,,
어릴적 추억도 느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