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븐리아트스쿨에서 세상가운데
행복을 전해주는
미술작가들이 일어났으면 합니다.
<미술소식> 에바 알머슨- 해피 바이러스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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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알머슨, A Party, 97X194cm, 캔버스 유화, 2012 |
행복 바이러스’화가 에바 알머슨 초대전 |
4년만에 타운서 다시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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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앤드류샤이어 갤러리서
그녀의 그림은 ‘행복 바이러스’. 우리를 웃게 하고 행복하게 만드는 스페인 화가 에바 알머슨(Eva Armisen)이 다시 왔다.
2007년 앤드류샤이어 갤러리(대표 메이 정)에서 처음 미주 한인들에게 선을 보여 큰 반향과 인기를 끈 지 4년만이다.
스페인의 국민화가로 불리는 알머슨은 그때 이후 앤드류샤이어 갤러리를 통해 한국에서도 몇 차례 전시회를 가졌고, 최근 출판된 책 ‘러빙유’의 삽화를 그려 오히려 한국에서 더 친숙하고 유명해졌다. 문정희 신달자 안도현 강은교 하성란 등 한국의 유명작가 45인의 사랑이야기를 묶은 이 책은 알머슨의 사랑스러운 그림들 때문에 더 아름답고 더 귀여우며 더 재미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는 4월2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초대전은 ‘서니 사이드 업’(sunny side up)이란 제목처럼 햇살 빛나는 밝고 환한 세계, 따스하고 순진한 이야기들을 담았다.
사소한 일상의 면면을 유화와 에칭, 드로잉을 통해 따스한 눈으로 표현하는 그녀의 작품들은 만화 같기도 하고, 동화책 삽화 같기도 하고, 어렸을 때 그린 그림일기를 다시 보는 듯해서 슬그머니 미소가 나온다.
그림 속 인물들은 신기하게도 서양인보다는 동양인의 얼굴과 닮아 있어서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다들 못 생겼지만 다들 너무 예쁜 그녀들은 넙대대한 얼굴에 작은 눈, 납작코를 가진, 꼭 나같은 모습이다. 왕방울 눈과 오똑한 코, 작은 얼굴에 목숨 거는 요즘 세상에 그래도 괜찮다고, 아니 더 행복하다고 말하는 것 같아서 편안함과 위로마저 느껴진다.
게다가 그들이 보여주는 모습이 어찌나 천진하고 유머러스한지 보고 있자면, 그래 다 잘 될 거야, 알고 보면 좋은 거야, 인생은 아름다운 거고, 세상은 살 만한 곳이야, 하는 낙관적인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든다.
메이 정 앤드류샤이어 관장은 그림들이 작가와 너무 닮았다고 말한다. 자기 자신과 인생을 향한 긍정과 사랑, 자유로움이 한껏 묻어나는 작품들이라는 것이다. 그 기운이 관람자들에게도 그대로 전달되는, 또 한번의 행복한 전시가 될 듯하다.
작가가 참석하는 오프닝 리셉션은 2일 오후 6-9시.
AndrewShire Gallery 3850 Wilshire Blvd. LA, CA 90010, (213)389-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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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길_81x60_캔버스에 유채_2011(L), 걷기_195x130cm_캔버스에 유채_2011(R)
1969년 스페인 사라고사에서 태어나 바르셀로나에서 수학한 에바 알머슨(Eva Armisén)은 유럽과 미국을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해오고 있는 여류 화가입니다. 이번 전시는 그의 유화와 에칭, 세리그래프 등 총 45여 점의 근작으로 구성, 눈부시도록 밝은 지중해의 정취를 갤러리로 옮겨 놓을 예정입니다.
어느 행복한 하루_89x130cm_캔버스에 유채_2011
소소한 일상을 배경으로 친근하고 평범한 인물을 담아낸 그의 작품은 스페인 코카콜라 광고에 등장하면서 미술계를 넘어 대중적인 사랑까지 받고 있습니다. 알머슨의 인물들은 맨손 체조를 하거나 차를 마시는 따위의 일상 속 작은 에피소드만으로도 행복과 희열에 충만해 있습니다.
수리수리마수리_116x81cm_캔버스에 유채_2011(L), 포옹_92x60cm_캔버스에 유채_2011(R)
때로는 능글맞게 때로는 거만하게 사랑스러운 표정으로 행복을 뽐내는 주인공들은 우리가 그저 스쳐 보내기 쉬운 사소한 일상을 하나의 드라마로 만든다. 지중해의 따사로운 태양과 미풍까지 머금은 듯한 그녀의 '스페인발 행복 전보'는 신성한 일상을 새롭게 발견하라고 관람객들에게 속삭이며 일상에 대한 위대한 발견을 이끌 것입니다.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부전동 503-15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6층 롯데갤러리 T.051. 810. 2328
에바 알머슨
1969 스페인 사라고사 출생
1992 바르셀로나 대학교 미술학과 졸업
주요 개인전
2012 에바 알머슨전, 서울옥션 강남점 / 롯데갤러리 청량리점, 서울, 한국
계획 세우기, 알바 카베라 갤러리, 발렌시아, 스페인
에바 알머슨, 라 카르보네리아, 우에스카, 스페인
2011 카사 에바, 크리스마스 인스톨레이션, TMT플라자, 홍콩
모든 욕망의 요점, 아르떼 패리패리카 갤러리, 리스본, 포르투갈
에바 알머슨, 롯데 에비뉴엘, 서울과 부산, 한국
반숙, 앤드류 샤이어 갤러리, 로스엔젤레스
2010 알파벳 수프, 갤러리 SP, 서울, 한국
여름, 아르떼 패리패리카 갤러리, 리스본, 포르투칼
화초 머리, 아라나 포베다 갤러리, 마드리드, 스페인
에바 알머슨, 아레아 갤러리, 안도라
2009 달콤, 알바 카브레라 갤러리, 발렌시아, 스페인
광대, 베놋갤러리, 카디즈, 스페인
그리움, 라 카르보네리아 갤러리, 우에스카, 스페인
네마디, 마네우 갤러리. 팔마 데 마요르카, 스페인
외 44회 개인전
아트페어
2012 SPOON Art Fair, 앤드류 샤이어 갤러리, 홍콩
La Carboneria 2012, 세비야, 스페인
Art Madrid 2012, 마드리드, 스페인
Indian Art Fair, 인도
2011 Art Madrid 2011, 알바 카브레라 갤러리, 마드리드, 스페인
KOREA GALLERIES ART FAIR, 갤러리 SP, 서울, 한국
외 68회 아트페어 참여
작품소장
뉴서울호텔, 미국 / 코오롱그룹, 한국 / 아라곤시청, 스페인 / 아라곤청사, 스페인 / 카하데아호로스 은행, 스페인 / 카하데칸타브리아은행, 스페인 / 이베르카하은행, 스페인 / 아라곤과오하 엔지니어 학교, 스페인 / 푸엔테또도스, 스페인 / 이나떼와이너리, 스페인 / 국립도서관, 마드리드, 스페인 / 필라뭉조안 미로재단, 팔마데마요르까, 스페인 / 카이샤비고 은행, 스페인 / 현대동판화 국립박물관, 마르베야, 스페인 / 리스본시립박물관, 포르투갈 / 마드리드시, 스페인 / 사라고사건축학교, 스페인 및 카날론, 스페인, 포르투갈, 영국, 미국, 한국, 싱가포르 일본 등 개인소장
홍보 캠페인 및 프로모션 프로젝트
L'illa Diagonal de Barcelona / Federica Arancello / 나이키 / Uned / 안도라 국제 광대 축제 / 라 로카 빌리지 / 라 뗌바 호텔 / 카사 데코 / 모노 클럽 / Flamneco 옷가게 / TV3 / El terrat / Kukusumuxu and Planeta.
출판도서
Qué me está pasando,스페인 Modadori 출판사, 남편 마크 패롯과 공동 저자
가져온 곳 :
카페 >석창우의 선과 묵과 누드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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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 알머슨
첫댓글 그림 정말 좋네요. 어디선가 본듯한 그림...가까이에 두고 보면 아늑하고 편안함을 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