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넷) 감골도서관, 4월부터 맞춤형 문화강좌 운영

[환한햇살]

감골도서관, 4월부터 맞춤형 문화강좌 운영

저소득층·차상위계층·다문화가정 자녀·어르신 등 대상 무료로 진행

2010년 03월 26일 (금) 17:55:35

김선광 기자 ace1357@ansansm.co.kr

△ 감골도서관이 4월부터 정보·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문화강좌를 진행한다.

감골도서관이 정보·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문화강좌를 진행한다. 감골도서관은 독서문화혜택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저소득층자녀, 장애인, 어르신들의 정보문화격차를 해소하고 알맞은 독서문화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4월부터 다양한 맞춤형 문화강좌를 연다고 밝혔다.

저소득층,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는 내달 1일부터 총 12회에 걸쳐 매주 목요일에 ‘신나는 영어동화나라’를 진행한다. 영어동화나라는 영어동화 스토리텔링, 브레인스토밍, 게임 등의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영어와 친숙해 질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장애인을 위한 ‘행복을 주는 스토리텔링’은 동화구연으로 장애인주·단기보호시설인 ‘온유한센터’에서 4월 5일부터 총 8회에 걸쳐 매주 월요일마다 열린다. 행복을 주는 스토리텔링은 동화구연전문가 신용숙 강사가 지적, 발달, 뇌병변장애인을 보호하는 장애인보호시설에 직접 찾아가 입체동화구연과 마술, 역할놀이, 미술활동 등 독후연계활동으로 장애인의 신체·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준다.

또한 만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실버정보화교육’은 다음달 6일부터 매주 화, 수요일 디지털자료실에서 ‘김진희’ 정보화교육 인기강사가 진행하며 컴퓨터, 인터넷, 디지털카메라 등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교육으로 어르신들을 정보화의 세계로 초대한다.

특히 디지털자료실이 끝나고 개관시간 연장사업으로 운영하는 ‘실버정보화교육’은 디지털자료실을 십분 활용한 일석이조의 강좌로 정보기기활용에 서툰 어르신들에게 자신감을 심어주고 세대 간 이해의 폭을 넓혀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서관 관계자는 “건강하고 행복한 독서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정보·문화소외계층의 독서진흥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맞춤형 강좌를 마련했다”며 “도서관이 소외계층에게 웃음과 희망을 전달할 수 있는 독서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모든 강좌는 무료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감골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나 전화 481-266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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